전태양은 "프로토스전이 여전히 어렵기는 하지만 맵의 특성을 활용한다면 좋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많은 테란들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니 이번 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Q 두 경기 모두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A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WCS GSL 코드S에 진출했다. 지난 번 실패를 통해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연습실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연습실에서 성적이 좋은가.
A 꽤 좋은 편이다. 연습실에서는 져도 된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한다.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보여주고 싶은 경기를 하려고 했던 마음이 컸다.
Q 이영한, 한지원 모두 강한 저그였다.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A 저그전에 대한 자신감은 언제나 있었다. 최근 패치를 통해 테란이 저그전을 수행하기가 나아졌고 맵 또한 괜찮은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32강이 목표가 아닌 8강 이상에 올라가고 싶다. 시드를 받고 싶다.
Q 테란의 위치는 어느 정도인 것 같나.
A 여전히 테란이 좋지는 않다. 프로토스전에 대해서는 여전히 좋지 않다. 그나마 저그전에 대해서는 블리자드가 버프를 준 것으로 보인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많은 테란 선수들이 연구를 하고 있다. 다양한 해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많은 테란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라 생각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