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E조
▶1경기 변영봉 2대0 김원형
1세트 변영봉(프, 5시) 승 < 까탈레나 > 김원형(프, 1시)
2세트 변영봉(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원형(프, 5시)
▶2경기 이영호 2대1 강동현
1세트 이영호(테, 1시) 승 < 회전목마 > 강동현(저, 6시) 2세트 이영호(테, 7시) < 만발의정원 > 승 강동현(저, 1시)
3세트 이영호(테, 5시) 승 < 까탈레나 > 강동현(저, 9시)
▶승자전 이영호 2대0 변영봉
1세트 이영호(테, 1시) 승 < 만발의정원 > 변영봉(프, 7시)
2세트 이영호(테, 1시) 승 < 데드윙 > 변영봉(프, 7시)
▶패자전 김원형 2대0 강동현
1세트 김원형(프, 7시) 승 < 만발의정원 > 강동현(저, 1시)
2세트 김원형(프, 11시) 승 < 폭스트롯랩 > 강동현(저, 5시)

MVP 김원형이 무소속 강동현을 맞아 두 세트 모두 일관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최종전에 올랐다.

김원형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시즌3 코드A 2014 48강 F조 패자전에서 강동현을 상대로 1세트는 추렂가, 2세트는 불멸자로 경기를 끝냈다.

김원형은 1세트에서 우직함으로 승부를 봤다. 강동현이 바퀴와 저글링으로 매섭게 밀어붙였지만 김원형은 추적자로 대응했다. 바퀴의 잠복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강동현이 프로토스의 6시 확장 기지를 노리고 공격했고 김원형은 점멸과 공격력 업그레이드로 맞섰다.
강동현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뮤탈리스크로 전환하자 김원형은 전진 수정탑 쪽으로 병력을 소환했고 역공을 펼쳤다. 수호방패나 역장 없이 추적자만으로 공격을 시도한 김원형은 공격력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추적자로 저그의 병력을 줄이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 김원형은 불멸자를 핵심 유닛으로 택했다. 로봇공학시설을 일찌감치 올린 김원형은 불멸자 3기를 연속 생산했고 추적자와 파수기를 보조 유닛 삼아 공격을 시도했다. 저그의 앞마당 지역 입구가 좁은 것을 활용한 김원형은 역장으로 강동현의 유닛이 포위 공격하는 것을 저지했고 불멸자로 바퀴와 일벌레를 끊어냈다.

저그의 일벌레 30기를 첫 러시를 통해 제거한 김원형은 유유히 2차 러시를 준비했고 불멸자 3기 타이밍에 또 다시 진출, 저그의 숨통을 끊었다.

김원형은 최종전에서 프로토스 변영봉을 재차 상대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