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삼성 화이트, 롤드컵 첫 단추가 중요하다

삼성 화이트, 롤드컵 첫 단추가 중요하다
중국 1위 EDG와 첫 경기…기선제압 필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나서는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첫 경기부터 중차대한 매치업을 치른다. 중국 선발전 1위에 빛나는 에드워드게이밍(이하 EDG)을 상대하기 때문.

삼성 갤럭시 화이트는 18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개막전이자 팀의 첫 경기인 EDG와 대결한다.

EDG는 2014년 혜성같이 등장해 중국 지역을 평정한 팀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OMG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WE를 2대1로, 인빅터스 게이밍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대륙을 정벌했다.

서머 시즌에서는 정규 시즌을 18승10패로 마치며 1위에 올랐고 포스트 시즌에서도 LGD게이밍을 3대0, OMG를 3대1로 꺾으며 최종 결승에 오른 EDG는 패자조를 통해 다시 올라온 OMG를 3대0으로 제압하면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중국 대표 선발전 순위 결정전에서도 최인석, 윤경섭이 속한 스타혼 로얄클럽을 격파하면서 명실공히 중국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중국과 대만 팀은 롤드컵에서 복병으로 작용했다. 2012 시즌 타이페이 어새신스가 8강에서 나진 소드, 결승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제압하면서 우승했던 점이나 2013년 롤드컵에서 SK텔레콤 T1 K가 조별 풀리그에서 OMG에게 일격을 당했던 기억이 있다.

롤드컵에 두 번째 도전장을 던진 삼성 화이트로서도 중국과 대만 팀을 유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최윤상 감독은 "선수들 모두 EDG가 A조에서 가장 경계할 팀으로 생각하고 있다. 2014년 롤드컵의 개막전이기도 하기에 집중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