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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2R 결산] 삼성, 두 라운드 연속 PS 좌절

[프로리그 2R 결산] 삼성, 두 라운드 연속 PS 좌절
삼성 갤럭시 칸이 기업팀으로는 유일하게 두 시즌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자존심을 구겼다.삼성은 2라운드에서 3승 4패, 세트 득실 -2로 6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2라운드 초반에는 2연속 3대0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기 때문에 막판 연패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삼성이 무너진 이유는 에이스 부재 때문이다. 강민수를 에이스로 성장시키기 위해 1라운드에 공을 들였지만 6전 전패를 기록하며 삼성의 부진에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강민수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김유진을 잡아내며 살아나는 듯 보였지만 이후 내리 3연패를 기록해 송병구 플레잉 코치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다.삼성이 2라운드 초반에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백동준이 에이스 역할을 대신 했기 때문이다. 백동준은 2라운드 초반 4승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삼성의 에이스 부재 고민이 해결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백동준도 막판 2연패를 기록하면서 삼성 역시 막판 연패할 수밖에 없었다.강민수와 백동준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삼성은 3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신예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나마 노준규와 김기현이 4승을 합작하며 1라운드보다는 나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었던 SK텔레콤전에서 신인을 기용한 것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포스트 시즌 티켓을 놓고 SK텔레콤만 이기면 가능성이 있었던 매치였던 삼성은 백동준을 제외하면서 서태희, 이우재 등 신인을 기용해 결국 1대3으로 패하고 말았다.결국 해답은 강민수다. 에이스 강민수가 살아난다면 백동준의 부담감이 덜어지면서 두 선수 모두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강민수가 페이스를 찾지 못하면 결국 삼성은 3, 4라운드에서도 부진함을 떨칠 수 없다.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 코치는 "3라운드가 시작하기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1, 2라운드에서 경험한 많은 것들을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강민수와 백동준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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