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위치한 플로리다 주립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와 맞대결을 펼친다.
EDG가 이번 대회에서 치른 8세트의 평균 경기 시간은 31분 35초다. ahq와의 1세트에서 45분 동안 경기한 것을 빼면 40분을 넘긴 적이 한 번도 없다. 또 20분 안에 경기를 끝낸 경우가 네 경기로 가장 많다. EDG가 20분 안에 마친 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SK텔레콤은 EDG보다 평균 경기 시간이 4분 가까이 길다. MSI 2일차에서 프나틱, ahq와 대결할 때 킬 스코어에서 10킬 이상 뒤처져 있던 경기를 뒤집다보니 40분을 넘겼고 프나틱과 승과 패를 주고 받는 접전을 펼친 4강전에서 모두 30분 이상 경기를 했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EDG의 호전성을 역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 전투를 좋아하고 이를 통해 승기를 잡는 패턴을 보이고 있는 EDG이기에 SK텔레콤이 전투에 응해주지 않는다면 EDG가 답답해지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조별 풀리그 첫 경기에서 EDG와 경기를 치를 때 잘 정돈된 상황에서 전투를 펼치면서 14대3, 33분에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미드 라이너 이지훈이 블라디미르로 허리를 탄탄히 지켜줬고 칼리스타를 택한 배준식이 EDG의 원거리 딜러 김혁규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낙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이 느림의 미학, 절제된 운영 능력을 선보이는 것이 EDG를 제치고 세계 최강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길이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
4강 3세트 vs ahq 28분 3초 승
4강 2세트 vs ahq 29분 55초 승
4강 1세트 vs ahq 45분 23초 승
풀리그 vs 솔로미드 25분 53초 승
풀리그 vs 베식타스 22분 22초 승
풀리그 vs 프나틱 32분 33초 승
풀리그 vs SK텔레콤 T1 33분 35초 패
풀리그 vs ahq 34분 58초 승
*평균 경기 시간 31분 35초
◆SK텔레콤 경기 시간< MSI 기준 >
4강 5세트 vs 프나틱 37분 49초 승
4강 4세트 vs 프나틱 36분 15초 패
4강 3세트 vs 프나틱 36분 27초 승
4강 2세트 vs 프나틱 38분 10초 패
4강 1세트 vs 프나틱 32분 35초 승
풀리그 vs ahq 40분 52초 승
풀리그 vs 프나틱 44분 3초 승
풀리그 vs 솔로미드 30분 55초 승
풀리그 vs EDG 33분 35초 승
풀리그 vs 베식타스 26분 19초 승
*평균 경기 시간 35분 50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