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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2014년 악몽 준 '폰' 허원석에게 앙갚음?

EDG '폰' 허원석(왼쪽)과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
EDG '폰' 허원석(왼쪽)과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T1 이상혁에게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 '폰' 허원석의 존재는 잘나가는 선배의 앞길을 막은 후배의 느낌이다. 이상혁이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노리던 상황에서 허원석이 등장했고 크고 작은 대회에서 얽히고설켰다.

이상혁과 허원석의 첫 맞대결은 2013년 10월에 열린 WCG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에서 이뤄졌다. 당시 갓 삼성 블루에 들어온 허원석은 이상혁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1세트에서 니달리로 플레이하면서 이상혁의 오리아나에게 0킬 5데스라는 수모를 안겨줬다. 2세트에서 피즈를 고른 허원석은 9킬을 가져가면서 SK텔레콤 T1 K를 2대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를 갈고 있던 이상혁은 판도라TV 챔피언스 윈터 시즌 8강에서 삼성 블루를 만나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다음 대결은 허원석이 삼성 화이트로 팀을 옮긴 이후에 펼쳐졌다. 2014년 챔피언스 스프링 8강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는 허원석이 판정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SK텔레콤에게 노킬패를 안긴 삼성 화이트는 3세트를 잃었을 뿐 2, 4세트를 더 가져가면서 3대1로 승리했다. LTE-A 마스터즈 결승전에서도 허원석이 속한 삼성 화이트는 SK텔레콤 K를 제압했고 최종 결과 3대0으로 완승하면서 우승했다.

허원석이 이상혁에게 안긴 최악의 선물은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이었다. 서킷 포인트에서 타이를 이룬 두 팀은 직행 티켓을 놓고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쳤고 허원석의 삼성 화이트가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직행했다. SK텔레콤 T1 K는 최종 결정전까지 갔지만 나진 실드에세 패하면서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2014년 내내 허원석으로부터 아픔만을 안았던 이상혁이 10일(현지 시각)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앙갚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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