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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카드' SK텔레콤 우승 위한 마지막 퍼즐

'이지훈 카드' SK텔레콤 우승 위한 마지막 퍼즐
SK텔레콤 T1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미드 라이너 이지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위치한 플로리다 주립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을 상대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 풀리그에서 5전 전승을 달렸지만 4강전에서 체면을 구겼다. 유럽 대표 프나틱을 상대로 두 세트나 내주면서 3대2로 간신히 승리했다.

EDG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이 아닌 EDG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EDG가 ahq와의 4강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것을 물론 조별 풀리그부터 7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이 모두의 예상을 뒤집기 위해서는 이지훈을 어느 시점에 투입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은 이번 대회에서 두 번 출전, 2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 중 1승은 EDG와의 대결에서 블라디미르를 택해 5킬 노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베스트 플레이어로 꼽힌 바 있다.
EDG의 경기 스타일이 전투를 좋아하고 지속적으로 싸움을 펼치면서 격차를 벌리기 때문에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침착하게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 '페이커' 이상혁의 경우 '폰' 허원석과의 라이벌 관계가 있기 때문에 흥분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심리적인 동요 없이 안정감을 주는 이지훈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현지에서는 SK텔레콤이 초반 1, 2세트에 이지훈을 출전시키고 후반으로 넘어가면 이상혁으로 교체하는 방식을 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지훈이 어떤 시점에 출격해 EDG를 흔드는 임무를 수행할지 기대를 모은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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