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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조중혁-김도우 "같이 가자 8강"

SK텔레콤 T1 테란 조중혁(왼쪽)과 프로토스 김도우.
SK텔레콤 T1 테란 조중혁(왼쪽)과 프로토스 김도우.
SK텔레콤 T1 테란 조중혁과 프로토스 김도우가 동반 8강을 노린다.

조중혁과 김도우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에서 경기를 치른다. 조중혁과 김도우는 로캣의 저그 고석현과 TCM 게이밍의 저그 김민철을 맞아 8강에 도전한다.
조중혁의 첫 상대는 고석현이다. 조중혁은 저그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특히 스타리그 무대에서 조중혁은 저그를 만나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1 챌린지에서 삼성 강민수를 3대1로 꺾으면서 16강 본선에 합류했고 16강에서는 팀 동료 박령우를 2대1로 잡아내면서 8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KT 이승현을 4대3으로 꺾으며 데뷔 첫 결승 진출까지 이뤄냈다.

김도우는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다. 프로리그 3라운드 개막전에서 MVP와의 대결에 출전, 테란 최재성과 프로토스 최용화를 격파하며 2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분위기를 만들어낸 바 있다.

조중혁과 김도우는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에서 남아 있는 SK텔레콤의 마지막 선수들이다. 둘 다 탈락한다면 SK텔레콤은 스타2 스타리그 8강에 한 명도 올리지 못한다. 스타2 개인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대회마다 4강 이상 꾸준히 선수들을 올려놓았기에 SK텔레콤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통을 이으려 하고 있다.
1차 목표는 조중혁과 김도우 모두 16강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승자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 둘 중 하나는 최종전으로 가야 하지만 패자전에서 대결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2차 목표는 조중혁과 김도우모두 8강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다.

조중혁과 김도우가 나란히 8강에 올라가면서 SK텔레콤의 개인리그 선전 분위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16강
▶B조
조중혁(테)-고석현(저)
김민철(저)-김도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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