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게임즈에서 스타크래프트2 전문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인규(사진)가 스타2 스타리그 4강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테란 조성주와 KT 롤스터 저그 이승현의 '97록'을 보고 싶다는 기대를 밝혔다.
고인규는 조성주와 김준호의 대결에서 "김준호가 특별한 무언가를 들고 나오지 않는다면 조성주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 예상했다. 김준호가 최고의 프로토스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조성주의 프로토스는 날로 특별함을 더하고 있기 때문. 이틀전 프로리그 김명식과의 경기를 언급하면서 고 해설 위원은 "조성주는 프로토스를 꺾는 새로운 패턴을 보여준 만큼 김준호도 특별한 전략, 전술, 타이밍을 선보여야만 조성주를 흔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2경기로 준비되어 있는 이승현과 조중혁의 대결에 대해서는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이길 것 같다"는 다소 두루뭉술한 예상을 내놓았다. 전반적인 페이스로 봤을 때 이승현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지난 시즌 4강전에서 조중혁이 이승현을 상대로 보여줬던 컨트롤의 현란함 때문에 예상하기 어렵다는 것. 고 해설 위원은 "조중혁이 토르까지는 선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바이오닉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고 이승현의 뮤탈리스크, 저글링, 맹독충 조합과 컨트롤 싸움에서 누가 이기느냐가 관건이 될 듯하다"고 예상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