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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이선종 감독 "KT만 넘으면 사실상 PS 확정"

스베누 이선종 감독 "KT만 넘으면 사실상 PS 확정"
"KT만 넘으면 3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사실상 확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KT와의 대결이 3라운드 스베누의 상승세를 이어갈 변곡점입니다."

스베누 이선종 감독이 KT 롤스터와의 대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감독은 지난 19일 진에어 그린윙스를 제압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KT와의 경기를 마친 뒤에 상대할 팀들이 상대적으로 약팀이기에 KT만 꺾으면 4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라운드부터 스베누에서 명칭 후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선종 감독의 1차 목표는 3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이다. ST요이 시절 1라운드에서 가본 적이 있지만 당시 준플레이오프에서 지각하면서 실질적으로는 한 번도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다.

최근 프라임을 제압한 이후 진에어까지 격파하면서 2전 전승, 세트 득실 +5로 단독 1위에 올라있는 스베누는 KT까지 제압할 경우 상승 기류를 계속 탈 수 있다. 뒤에 배정된 경기가 6월1일 MVP, 6월15일 삼성이기 때문에 최소 5승1패로 SK텔레콤을 상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 프로리그가 라운드 포스트 시즌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5승2패를 거둔 팀은 대부분 4강에 들었다.

KT와의 경기에서 스베누는 문성원, 김명식, 이동녕이 각각 이영호, 주성욱, 이승현을 상대하면서 동족전 대진표를 완성했기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선종 감독은 "진에어에 이어 KT까지 제압한다면 지난 2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오른 네 팀 가운데 두 팀을 꺾는 셈이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라는 표현처럼 상승세를 이어가서 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3주차
▶스베누-KT
1세트 문성원(테) < 에코 > 이영호(테)
2세트 김명식(프) < 데드윙 > 주성욱(프)
3세트 이동녕(저) < 캑터스밸리 > 이승현(저)
4세트 최지성(테) < 바니연구소 > 김대엽(프)
에이스결정전 < 조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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