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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패' 김준호, 도망가지 못한 다승왕

'하루 2패' 김준호, 도망가지 못한 다승왕
CJ 엔투스 김준호가 MVP와의 대결에서 하루 2패를 기록하면서 다승 단독 1위 굳히기에 실패했다.

김준호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3주차 MVP와의 대결에서 저그 현성민과 프로토스 최용화에게 각각 패하면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1세트에 출전한 김준호는 현성민의 더블 바퀴 소굴 전략을 간파하지 못했다. 현성민이 일찌감치 잠복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2개의 바퀴 소굴에서 신경재구성과 땅굴 발톱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역장을 무시하면서 공격을 시도하자 불멸자와 추적자가 모두 잡히며 패했다.

변영봉과 한지원 등 동료들의 도움으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김준호는 최용화의 날카로운 빌드에 또 다시 무너졌다. 최용화과 개스 러시를 시도한 뒤 1시에 우주 관문을 지었고 예언자 1기를 생산, 김준호의 탐사정 11기를 잡아내면서 승부는 기울어졌다. 김준호는 암흑기사 1기로 최용화의 탐사정을 모조리 잡아내며 희망을 보는 듯했지만 추적자 2기와 예언자 1기의 포위 공격에 의해 집정관이 잡히면서 하루 2패를 면하지 못했다.

13승4패였던 김준호는 패배가 6까지 늘었고 2위인 조성주가 내일 1승을 거둔다면 공동 다승 1위, 2승을 따낼 경우에는 2위로 내려 앉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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