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가 개인리그인 스타리그에서 기세를 타면서 프로리그 3라운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에어는 2일과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챌린지 24강 1, 2일차에서 출전 선수들이 모두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1일차에 출전한 진에어의 테란 에이스 조성주는 CJ 엔투스의 프로토스 김정훈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면서 3연속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바니연구소'에서 열린 3세트에서 패했을 뿐 조성주는 프로토스 킬러다운 면모를 계속 보여주면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병렬은 김민혁을 상대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땅굴망 전략을 구사하며 승리한 이병렬은 2세트에서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김민혁을 제압했고 3세트에서는 저글링과 맹독충 공격을 통해 3대0으로 승리했다.
진에어 동료인 김유진은 '인간상성'이라 불리던 저그 강민수를 꺾었다. 강민수와 힘싸움을 선택했던 김유진은 3세트까지 1대2로 뒤처졌지만 4세트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광자포 러시를 성공시켰고 5세트에서 암흑기사 견제에 이은 추적자, 불멸자, 고위기사 조합을 통해 역전승을 거두면서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조성주와 이병렬, 김유진이 모두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진에어는 4일 열리는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상대하는 SK텔레콤 T1에게 무력 시위를 펼쳤다. 선봉으로 출전하기로 예정된 이병렬은 테란 김민혁을 상대로 승리했기에 4일 맞대결하는 테란 이신형과의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또 프로토스 킬러 조성주, 저그 상대로 광자포의 달인 김유진 모두 이기면서 SK텔레콤에게 위협 요소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