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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윤수, '준우승의 아이콘' 오명 벗었다

SK텔레콤 어윤수, '준우승의 아이콘' 오명 벗었다
SK텔레콤 T1 어윤수가 프로게이머 데뷔 8년만에 첫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어윤수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롯데홈쇼핑 KeSPA컵 2015 시즌2 결승전 5세트에서 팀동료 박령우를 상대로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조합한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4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어윤수는 스타크래프트2에서 전설적인 준우승의 아이콘이었다. 2013년 WCS GSL 시즌3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백동준에게 2대4로 패하면서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어윤수는 2014년 내내 GSL 결승전 세 번을 모두 치르는 과정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시즌1에서는 주성욱에게 3대4로 패했고 시즌2에서는 같은 팀 김도우, 시즌3에서도 같은 팀 이신형에게 무너졌다.

준우승 러시를 이어가던 과정에서 어윤수는 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면서 준우승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다. 2014년 9월 스톡홀름에서 열린 드림핵 오픈에서 강민수에게 0대3으로 패한 것. 여기에 프로리그까지 팀이 결승에서 패하면서 어윤수는 6연속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어윤수는 KeSPA컵 시즌2에서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렸다. 4강에서 KT 이영호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한 어윤수는 팀 동료 저그인 박령우와의 결승전에서 유리했던 1세트를 내주면서 좋지 않은 기운을 느꼈지만 2세트부터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고 3세트부터는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만들어내면서 준우승의 오명을 떨쳐냈다.
어윤수는 "준우승을 연거푸 하면서 은퇴하려는 생각도 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며 "1티어 대회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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