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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3R 결산] SK텔레콤 어윤수, 10연승의 비결은?

SK텔레콤 T1 어윤수(오른쪽)가 승리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T1 어윤수(오른쪽)가 승리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에서 새로이 달성된 기록이 있다. 바로 SK텔레콤 T1의 저그 어윤수가 달성한 10연승이다.

어윤수는 2라운드 3주차 KT 롤스터 김성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3라운드까지 정규 시즌 연승을 계속 이어갔다. 2014 시즌 프로리그가 라운드별 포스트 시즌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두 자리 연승을 달성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기에 어윤수의 기록은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윤수의 10연승을 분석해보면 저그전이 단연 많다. KT 김성대, 진에어 강동현, MVP 현성민을 상대로 승리했던 어윤수는 삼성 강민수, CJ 신희범, 진에어 이병렬, 프라임 최종혁까지 제압했다. 10승 가운데 무려 8승이 저그전에서 달성된 기록이다.
SK텔레콤 T1 어윤수의 프로리그 10연승 일지.
SK텔레콤 T1 어윤수의 프로리그 10연승 일지.

어윤수가 저그를 계속 만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조난지'라는 맵 때문이다. 2라운드부터 쓰이기 시작한 2인용 맵인 '조난지'는 특이하게 저그가 자주 출전하고 있다. 크기가 다른 맵들보다 작은 '조난지'는 저그들이 소화하기 편하다는 평가가 많다. 맵 중앙에 있는 풍부한 광물지대를 저그가 가져갈 경우 병력의 총원 타이밍이 빨라 테란이나 프로토스가 견제하기가 쉽지 않다.

어윤수가 저그전에 강하다고 판단한 SK텔레콤은 '조난지'마다 어윤수를 출전시켰다. 이 맵에서 펼친 6번의 경기가 모두 저그전이었고 어윤수는 그 때마다 다양한 전술을 활용해 승수를 보탰다.
어윤수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에 SK텔레콤은 3라운드 7전 전승, 결승전 승리 등 퍼펙트 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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