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윤수는 2라운드 3주차 KT 롤스터 김성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3라운드까지 정규 시즌 연승을 계속 이어갔다. 2014 시즌 프로리그가 라운드별 포스트 시즌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두 자리 연승을 달성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기에 어윤수의 기록은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윤수가 저그를 계속 만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조난지'라는 맵 때문이다. 2라운드부터 쓰이기 시작한 2인용 맵인 '조난지'는 특이하게 저그가 자주 출전하고 있다. 크기가 다른 맵들보다 작은 '조난지'는 저그들이 소화하기 편하다는 평가가 많다. 맵 중앙에 있는 풍부한 광물지대를 저그가 가져갈 경우 병력의 총원 타이밍이 빨라 테란이나 프로토스가 견제하기가 쉽지 않다.
어윤수가 저그전에 강하다고 판단한 SK텔레콤은 '조난지'마다 어윤수를 출전시켰다. 이 맵에서 펼친 6번의 경기가 모두 저그전이었고 어윤수는 그 때마다 다양한 전술을 활용해 승수를 보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