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이 마오카이로 20연승을 달성했다.
장경환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트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4주차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마오카이를 택해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상단에서 '샤이' 박상면의 나르와 1대1을 펼친 장경환은 동료들의 큰 도움 없이도 무난히 성장했다. 중앙 지역으로 자주 내려오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장경환은 탱커로 성장했고 10분 이후에 펼쳐진 중규모 전투에서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면서 5킬을 추가했다.

장경환의 마오카이는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탈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2015 스프링 시즌 1라운드에서 CJ 엔투스에게 0대2로 패할 때 2세트에서 마오카이를 택했다가 패한 이후 국내 리그에서 20연승을 달렸다. SK텔레콤이 스프링 시즌 7연승, 서머 시즌 14연승을 달리는 동안 장경환이 마오카이로 든든히 맷집이 되어준 덕에 연승을 이어갔다.
용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