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M은 23일(현지 시각)미국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북미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5 서머 결승전에서 카운터 로직 게이밍에게 0대3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포인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롤드컵 출전을 확정지었다.
TSM은 CLG와의 결승전에서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1세트에서 큰 스코어 차이로 패했고 2세트에서는 대등한 양상으로 끌고 갔지만 CLG의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징크스에게 펜타킬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3세트에서도 TSM은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서 처음부터 끌려 갔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TSM은 롤드컵 시스템이 만들어진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출전했다. 2011년 첫 대회에서 3위에 오른 TSM은 2012년에는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3년에는 조별 풀리그에서 2승6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TSM은 2014 시즌에는 8강에서 삼성 화이트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탈락한 바 있다.
TSM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롤드컵에 모두 출전한 팀으로 명맥을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