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머 시즌 아주부 슈퍼 플레이 최다 수상의 영광은 SK텔레콤 T1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페이커' 이상혁에게 돌아갔다. 이상혁은 지난 스프링 시즌에 이어 이번 서머 시즌에서도 최다 수상을 연달아 기록하며 슈퍼 플레이 메이커로 인정을 받았다.
이상혁은 서머 시즌 KT 롤스터와의 결승전 3세트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인정 받게 만든 챔피언인 리븐을 선택해 환상적인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아주부 슈퍼 플레이상을 획득했다. 이상혁은 2주차, 4주차, 결승전 경기를 포함하여 총 3번의 아주부 슈퍼 플레이 수상자로 뽑혀 400만원의 상금을 거머 쥐었다.
이 밖에 CJ 엔투스 '코코' 신진영이 5주차,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플레이오프에서 알리스타로 멋진 플레이를 뽐내며 아주부 슈퍼 플레이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주부는 총 9주간 정규 시즌 7주와 플레이오프는 각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결승전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별도로 지급하여 선수들이 보다 시합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다.
한편, e스포츠 전문 방송 아주부는 아주부 3.0(http://www.azubu.tv) 오픈형 방송 플랫폼 공개 베타를 출시했으며 방송자의 기호에 맞게 더욱 다양한 기능으로 자신이 방송하는 채널을 디자인하고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