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성욱은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16강 C조에서 저그 한지원, 박령우, 강민수와 한 조를 이뤄 대결을 펼친다.
주성욱은 한지원의 선택에 의해 C조에 들어가면서 강력한 저그들에게 둘러싸였다. 한지원은 지난 GSL 시즌2 준우승자다. 프로토스 정윤종에게 패하면서 2위에 머물렀지만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노하우를 알고 있는 저그로 꼽힌다.
주성욱은 7월말에 열린 스타2 스타리그 시즌3에서 한지원에게 1세트를 승리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한 적이 있다. 박령우를 상대로는 다섯 세트를 치러 모두 승리했던 주성욱은 강민수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2승5패로 크게 뒤처져 있다. GSL 16강에 올라오는 과정에서도 주성욱은 강민수에게 0대2로 진 바 있다.
박령우를 제외한 두 명의 저그와 대등하거나 많이 졌던 주성욱이 저그의 숲을 평정하고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16강
▶C조
1경기 한지원(저) 대 주성욱(프)
2경기 박령우(저) 대 강민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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