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3 4강전에서 마이인새니티 정윤종을 4대3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준호는 정윤종과 한 세트씩 주고 받는 난타전을 치렀다. 초반 전략을 선보였지만 정윤종의 날카로운 정찰에 막히면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김준호는 4, 5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휘어잡았고 7세트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점멸 추적자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3의 결승전은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오는 20일 펼쳐질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