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에서 우승한 SK텔레콤 T1이 결승전 4세트에서 쓴 챔피언들과 스킨을 세일 판매한다.
라이엇게임즈는 공지를 통해 "롤드컵 우승팀인 SK텔레콤이 결승전 4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과 스킨을 세트로 묶어 판매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 4세트에서 KOO 타이거즈를 상대로 승리할 때 나르, 엘리스, 라이즈, 시비르, 알리스타를 챔피언으로 골랐다.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을 제패한 SK텔레콤을 축하하기 위해 이 챔피언들의 스킨인 신사 나르, 불의 축제 엘리스, 암흑 수정 라이즈, 심판자 시비르, 투우사 알리스타를 묶어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SK텔레콤의 4세트 챔피언과 스킨 세일은 SK텔레콤의 우승 기념 스킨이나 챔피언과는 큰 상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배성웅과 이상혁, 이재완이 선보인 엘리스와 라이즈, 알리스타는 롤드컵 기간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에 우승 기념 챔피언으로 꼽힐 가능성이 있지만 장경환이나 배준식은 다른 챔피언으로 구현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