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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3개 팀…혼돈에 빠진 유럽 LCS

공동 1위 3개 팀…혼돈에 빠진 유럽 LCS
G2 e스포츠와 H2k 게이밍이 공동 1위로 쾌속 행진을 이어가던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에 바이탤리티라는 돌이 던져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현지 시각) 유럽 지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에서 공동 1위를 달리던 G2 e스포츠와 H2k 게이밍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고 중위권에 속해 있던 바이탤리티가 2승을 따내면서 1위가 3개 팀이 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혼돈의 분위기는 프나틱이 G2 e스포츠를 격파하면서 발생했다. 프나틱은 정글러 'Spirit' 이다윤의 니달리가 6데스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Gamsu' 노영진의 마오카이,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코그모가 맹활약하면서 G2 e스포츠를 제압했다. 킬 스코어에서는 19대23으로 뒤처졌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가져갔다.
바이탤리티도 H2k 게이밍을 격파하면서 연이어 파란을 일으켰다. '류' 유상욱이 복귀한 H2k 게이밍을 상대한 바이탤리티는 킬 스코어에서는 12대13으로 뒤처졌지만 9킬 4데스 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Cabochard'의 그레이브즈를 앞세워 넥서스를 먼저 파괴했다.

기세를 탄 바이탤리티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제압하면서 6주차에서 2전 전승을 챙겼다. G2 e스포츠 또한 하위권인 로캣을 가볍게 꺾었고 H2k 게이밍도 오리겐을 제압하면서 승수를 보탰다.

바이탤리티만 2승을 가져가고 G2 e스포츠와 H2k 게이밍이 1승1패를 기록하면서 세 팀은 9승3패로 타이를 이루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8승4패의 유니콘스 오브 러브, 7승5패의 프나틱, 6승6패의 오리겐이 이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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