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Santorin' 루카스 라르센, 엠버로 팔려 갔다

후마에서 엠버로 이적한 'Santorin' 루카스 라르센(사진=데일리닷 발췌).
후마에서 엠버로 이적한 'Santorin' 루카스 라르센(사진=데일리닷 발췌).
솔로미드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출전 경험이 있는 정글러인 'Santorin' 루카스 라르센이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팀인 엠버와 계약했다.

엠버는 27일(현지 시각) 후마 소속으로 활동하던 'Santorin' 루카스 라르센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antorin' 루카스 라르센의 이적이 '팔려 갔다'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후마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유럽 챌린저 리그에서 3승1무1패로 2위에 오르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마는 실력 있는 선수들을 모으긴 했지만 게임단주인 베흐다드 야파리안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약속한 시점에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고발을 당했다. 팀이 재정 위기에 봉착하자 게임단주 측은 가장 유명한 선수인 라르센의 이적을 고민했고 엠버가 10만5,000달러(한화 약 1억3,000만 원)에 영입하기로 했다.
엠버 측은 현재 정글러로 뛰고 있는 'Contractz' 후안 가르시아가 만 16세여서 라이엇게임즈가 규정한 최소 연령에 미치지 못하기에 승강전에 올라가더라도 뛸 수 없다는 이유로 라르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엠버는 현재 3승1무1패로 아펙스 게이밍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어 서머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위한 승강전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엠버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뛰는 라르센의 경기는 오는 3월8일 드래곤 나이츠와의 포스트 시즌 준결승이 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0패 +33(38-5)
2한화생명 14승 5패 +18(31-13)
3T1 11승 7패 +8(25-17)
4KT 11승 8패 +4(25-21)
5농심 10승 9패 +1(24-23)
6DK 10승 9패 +1(25-24)
7BNK 7승 12패 -10(19-29)
8OK저축은행 6승 13패 -12(19-31)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8패 -29(8-37)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