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버는 27일(현지 시각) 후마 소속으로 활동하던 'Santorin' 루카스 라르센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antorin' 루카스 라르센의 이적이 '팔려 갔다'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후마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유럽 챌린저 리그에서 3승1무1패로 2위에 오르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마는 실력 있는 선수들을 모으긴 했지만 게임단주인 베흐다드 야파리안이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약속한 시점에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고발을 당했다. 팀이 재정 위기에 봉착하자 게임단주 측은 가장 유명한 선수인 라르센의 이적을 고민했고 엠버가 10만5,000달러(한화 약 1억3,000만 원)에 영입하기로 했다.
엠버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뛰는 라르센의 경기는 오는 3월8일 드래곤 나이츠와의 포스트 시즌 준결승이 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