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N 엔투스 포스는 12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3를 총 365점으로 마무리하며 우승의 영예와 함꼐 상금 6,000만 원을 차지했다.
OGN 포스는 지난해 4월에 열린 카카오TV 펍지 #1 클럽 매치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6월에 열린 아프리카TV 펍지 리그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통합 리그 출범 후 첫 시즌에 정규 시즌 2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위, PKL 페이즈1 4위, PKL 페이즈2 4위를 기록하며 번번히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OGN 포스의 '인디고' 설도훈은 "우승해 너무 기쁘고 MVP까지 받아 행복하다. 준우승을 많이해서 이제 우승할 때가 됐고 그래서 우승하지 않았나 싶다"며 "아직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라는 큰 대회가 남았으니 집중해서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