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막을 올린 2022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16강에서 LCK 챌린저스 챔피언 농심 레드포스와 준우승팀 담원 기아가 조 3위를 기록하면서 탈락했다. T1과 한국 스트리머팀은 8강에 올랐지만 맞대결을 펼치는 대진표가 완성됐다.
◆LCK 챌린저스 팀 가운데 T1만 생존
2022 LCK 챌린저스 서머 우승팀 농심도 B조 3위에 그치면서 8강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13일 첫 경기에서 일본 팀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 아카데미를 잡아낸 농심은 중국 맥스와 에드워드 게이밍 유스(이하 EDG 유스)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1승 2패에 그쳤고 16일에는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3승 3패로 8강에 올라가지 못했다.
2부 리그 팀들과 함께 경쟁을 펼친 스트리머팀이 선전하면서 한국은 8강에 2개 팀을 올렸다. 16강 D조에 편성된 한국 스트리머팀은 12일 동남아시아 대표 팀 플래시에게 1패를 당했을 뿐 나머지 경기들을 모두 승리하며 5승1패, D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T1과 한국 스트리머팀 19일 8강 맞대결
한국에서 출전한 네 팀 가운데 8강에 오른 T1과 한국 스트리머팀은 공교롭게도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치며 승리한 팀은 20일 비욘드 게이밍 아카데미와 맥스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이번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강세를 보인 중국은 출전한 네 팀이 모두 8강에 올랐다. FPB가 16강 A조 1위를 차지했고 EDG 유스와 맥스가 B조 1, 2위를 차지했으며 후야 스트리머팀이 4승 3패로 C조 2위를 차지했다.
네 팀이 살아 남은 중국은 8강에서 EDG 유스와 후야 스트리머팀이 B조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FPB는 A조에서 팀 플래시를, 맥스는 D조에서 비욘드 게이밍 아카데미를 상대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