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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2치킨' 획득 광동, 3주 차 챔피언 등극

사진=중계 화면 캡처.
사진=중계 화면 캡처.
광동 프릭스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3주 차 우승에 성공했다.

광동이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코리아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 3주 차 경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매치 6, 7에서 다나와e스포츠에 밀리며 치킨을 뜯지 못한 광동은 매치 8에서는 젠지e스포츠에게 밀리며 3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치킨을 뜯으면서 3주 차 우승을 차지했다.

매치 6의 주인공은 다나와였다. 선두 젠지가 경기 초반 스쿼드 유지에 실패하며 기회를 잡은 다나와는 침착하게 1위 추격을 시도했다. 중반까지는 적극적으로 교전에 참여하지 않으며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쳤다. 이후 4킬의 포인트를 더하며 50점에 근접했고, 마지막 네 팀 안에 드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 1위 경쟁을 하던 광동을 제치고 치킨을 뜯었다.

일곱 번째 경기에서도 다나와는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매치 1에서의 초반처럼 무리한 교전보다는 자기장 근처를 맴돌며 생존에 집중한 다나와는 킬 포인트를 많이 쌓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생존하면서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결국 GNL e스포츠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2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 8에서는 젠지가 힘을 냈다. 과감한 움직임과 함께 킬 포인트를 더 해나간 젠지는 순위 방어에 성공하면서 1위 등극의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 교전에서도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며 차례대로 경쟁 팀을 정리했고, 플로리스까지 마무리하면서 14킬 치킨을 뜯는 것에 성공했다.

3주 2일 차의 첫 두 경기에서 아쉽게 치킨을 놓쳤던 광동은 매치 9에서 마침내 치킨을 가져갔다. 순위에서 앞서있던 젠지와 다나와가 인원 유지에 실패한 가운데, 광동은 킬 포인트를 더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결국 고앤고 프린스와의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하면서 치킨을 먹었다.

3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도 치열한 선투 싸움이 이어졌다. 젠지가 인원 유지에 실패한 상황에서도 킬 포인트를 더하며 분전했고, 다나와는 그런 젠지를 정리하면서 90점을 돌파,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광동이었다. 젠지에 이어 다나와가 탈락하면서 광동만이 살아남았고 1위를 확정 지었다. 결국 이글 아울스와의 마지막 전투까지 승리하면서 치킨으로 3주 차 우승을 자축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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