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결승전 하면 블레이즈와 샌드박스전이 자주 성사되며 결승전은 '블샌' 혹은 '샌블' 대전이라는 말이 있었다.그러나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결승전은 블레이즈(한화생명e스포츠)와 샌드박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결승전마다 만나며 DFI 블레이즈는 2강 팀으로 꼽혔으나 2022년에는 2강과는 거리가 멀었다.DFI 블레이즈는 시즌1 팀전에서 우승 후 시즌1 개인전 우승자이자 로열로더인 김다원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꾀하며 1강 체제를 굳히려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모습이다.올 한해 DFI 블레이즈의 성적표는 한 번의 우승과 두 번의 3위다. 시즌1에서 블레이즈가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
2022-12-22
지난 2015년 CJ 엔투스에서 데뷔한 '비디디' 곽보성은 롱주 게이밍, 킹존 드래곤X(현 디알엑스)를 거쳐 2019년 kt 롤스터에서 1년간 뛰었다. 사실 kt서는 안 좋은 기억밖에 없었다. '스맵' 송경호(은퇴), '스코어' 고동빈(현 젠지 감독)과 함께 플레이 한 그는 LCK 스프링서 4승 14패로 9위에 그쳐 승격강등전(승강전)을 경험했다. 서머서는 새롭게 합류한 '프레이' 김종인(은퇴)과 호흡을 맞췄지만 6승 12패로 8위에 머물렀다. 이후 젠지로 떠난 곽보성은 2022년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했지만 두 시즌 모두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농심을 떠난 곽보성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kt 행을 선택했다. 3년 만의 복귀에 대해 그는 2017년 킹존에
2022-12-21
웨이보 게이밍 '더샤이' 강승록이 2022 웨이보 e스포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웨이보 e스포츠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웨이보 e스포츠 올해의 선수 10인을 발표했다. 매년 e스포츠 올해의 선수를 발표하는 웨이보 e스포츠는 팬 투표, 이벤트 시작 후 블로그에 노출된 게시물 수 등을 점수로 환산해 상위 10명을 선정했다. 그 결과 강승록은 90.2점을 얻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들어갔다. 강승록은 최근 소속팀 웨이보 게이밍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9명은 왕자영요 리그인 KPL 선수가 차지했다. 강승록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메이코' 텐예로 84.6점을 기록했지만 순위에
2022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LCK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선수를 뽑는 시상식이 열린다. LCK는 '2022 LCK 어워드'를 오는 22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대폭 확대된 시상 부문LCK 어워드(AWARDS)는 말 그대로 한 해 동안 LCK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및 코칭 스태프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LCK 어워드는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될 때 선정단의 투표를 통해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올 LCK 퍼스트 팀, 스프링 및 서머 파이널 MVP 시상과 함께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수상자는 이미 발표된 바 있다. 플레
광동 프릭스가 올 한해 우승에 실패하며 3회 준우승에 그치는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광동 프릭스는 시즌1을 앞두고 팀을 리빌딩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재혁과 송용준을 영입하면서 노준현, 유영혁, 이은택과 함께 우승을 꿈꿨다. 그러나 블레이즈와 샌드박스와의 '블샌' 구도를 깨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리빌딩 첫 시즌인 시즌1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첫 우승의 염원을 이루는 듯 보였으나, 블레이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이어지는 시즌2에서도 결승전에 올랐다. 상대는 DFI 블레이즈가 아닌 리브 샌드박스였다. 승자연전인 3페이즈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인수에게 올킬을 당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실패했
디알엑스의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함께했던 주인공들의 행선지가 모두 결정됐다. 팀을 이끌면서 좋은 밴픽 전략 등을 보여줬던 '쏭' 김상수 감독이 북미 LCS의 플라이퀘스트 감독을 맡으면서 2022 시즌 디알엑스 선수, 코치진의 행선지가 모두 확정됐다. 지난가을 기적을 써 내려가며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완성했던 선수 및 코치진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달 22일, 디알엑스는 롤드컵을 우승했던 주전 전원, 감독, 코치진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롤드컵 우승의 기쁨이 가시지 않은 시기였기에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그리고 가장 먼
2022-12-20
리브 샌드박스가 2022년 수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역대 최초로 팀전 5회 우승과 역대 최다 우승, 전승 우승 업적을 달성하며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시즌2 우승 후 DFI 블레이즈와 팀전 4회 우승 타이를 기록했지만, 지난 수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로 팀전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데 성공했다. 2019년 시즌2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리브 샌드박스(샌드박스 게이밍)는 이어진 두 시즌에서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했지만, 2021 시즌1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2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지만, 다시 두 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그러나 2022 시즌2와 수퍼컵에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며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북미 LCS가 한국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며 2023년 반등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세계 최강 지역인 LCK를 비롯해 타 지역에 진출해 좋은 기량을 뽐낸 선수들로 인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팀은 역시 팀 리퀴드다. 팀 리퀴드는 올해 슈퍼팀을 꾸리며 LCS 우승은 물론이고 롤드컵 진출에도 도전했다. 프리 시즌 락인을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스프링 준우승에 이어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도 조기 탈락하며 롤드컵 진출마저 실패했다. 실패한 시즌을 보낸 팀 리퀴드는 시즌 종료 즉시 슈퍼팀 해체를 선언했고, 스토브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을 영입했다. 기존 베테랑 서포터 '코어장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했던 '젤리' 손호경이 내년 시즌도 이수루스와 함께한다. 이수루스는 20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3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 '애드' 강건모와 휴식을 선언한 '세이야' 에드가 브라카몬테스의 빈자리를 '팬' 루이스 보니야, '카제' 루카스 페이로 채운 이수루스는 손호경을 포함한 '그렐' 헤수스 로야, '가보또' 오마르 안드레 가보또와는 내년에도 함께하게 됐다. 다크 울브즈, 에버9 위너스에서 선수 생활 초기를 보낸 손호경은 2018년부터 광동 프릭스(당시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으로 활약했다. 이후 3년을 아프리카에서 보냈고, 2020년을 끝으로 팀을 떠났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2 e스포츠 소양교육을 진행했다.2022 e스포츠 소양교육은 종목선정기관에 선정된 e스포츠 종목에서 활동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수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소양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4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올해 소양교육 프로그램은 먼저 인터뷰 대응에 천시아 캐스터가 인터뷰의 중요성 및 자세, 실제 인터뷰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어 다난컨설팅 최준석 대표가 영상을 통해 e스포츠 표준계약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선수들이 숙지해야할 사항 및 비
디알엑스의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쏭' 김상수 감독이 북미 LCS로 컴백한다. 플라이퀘스트는 19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상수 감독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 디알엑스 '미라클 런'의 주역이었던 김상수 감독은 이번에 플라이퀘스트 지휘봉을 잡으면서 2020년 이후 2년 만에 LCS로 돌아가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나진 소드 미드라이너로 데뷔한 김상수 감독은 2014년부터 팀의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락스 타이거즈, 롱주 게이밍에서 코치로 활동한 후 2017년 5월 임모탈스의 코치를 맡으며 LCS에 진출했다. 팀 솔로 미드(TSM)로 팀을 옮긴 2018 스프링에는 처음
크래프톤이 펍지: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신규 프로팀을 모집한다.크래프톤은 신규 프로팀 모집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신규 프로팀에게는 동아시아 대회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PUBG WEEKLY SERIES: EAST ASIA)’와 국내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에 참가 기회가 보장된다.크래프톤은 신규 프로팀의 브랜드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홈페이지와 대회 방송, 콘텐츠, 경기장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또한 신규 프
LCK를 대표하는 유망주였던 '제카' 김건우, '클로저' 이주현, '카리스' 김홍조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최다 우승 지역에 빛나는 LCK는 그만큼 좋은 선수풀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김건우와 이주현, 김홍조는 지금은 은퇴를 선언하고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쿼드' 송수형과 함께 'LCK 4대 유망주'로 묶이곤 했다. 그리고 세 명의 선수는 새로운 환경에서 2023년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롤드컵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김건우는 디알엑스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한화생명은 이번 스토브리그 '태풍의 눈'이었다. 주전 로스터를 모두 새로운 얼굴로 바꿨고, 김건우
전 리브 샌드박스 단장 출신인 정회윤씨가 T1 새로운 단장(General Manager)에 선임됐다. T1은 19일 SNS을 통해 '폴트' 최성훈이 떠나면서 공백이었던 단장직에 리브 샌드박스 단장 출신 정회윤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카네기멜론대학교를 나온 정회윤씨는 2019년 4월부터 리브 샌박 단장으로 활동했다. 리브 샌드박스의 게임단의 뼈대를 만든 정회윤씨는 팀 블로그에 팀과 관련 글을 올리는 등 팬들과의 소통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근 리브 샌드박스를 나온 정회윤씨는 차기 시즌을 앞두고 T1 단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T1 정회윤 단장은 "T1 단장으로 선임돼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2-12-19
거취가 불투명했던 '스카웃' 이예찬이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떠나 리닝 게이밍(LNG)으로 이적이 유력하다. 이예찬이 LNG로 가기 위해선 최근 계약을 체결한 에이전시인 '슈퍼전트'의 역할이 절실해 보인다. 복수의 중국 e스포츠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e스포츠에 '스카웃' 이예찬이 LNG로 이적하는 게 확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SK텔레콤 T1(현 T1)에서 데뷔한 이예찬은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2016년 5월 EDG로 이적한 이예찬은 만 7년 동안 팀의 주전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해 LPL 서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견인했다. 중국 관계자들이 언급한 '스카웃'의 이적 가능성은 '확정' 수준
2023 LCK 스프링 개막 직전 치러질 시즌 개막 특별전에 참여할 10명의 선수가 확정됐다.이상혁과 김혁규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1월 10일 화요일 같은 장소서 진행될 시즌 개막 특별전을 앞두고 서로의 팀을 고르는 드래프트 행사를 가졌다. 이번 이벤트 경기는 팀 '페이커'와 팀 '데프트' 구도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이상혁과 김혁규는 칼바람 나락에서 1대1 이벤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요네를 플레이한 이상혁이 김혁규의 야스오를 처치하면서 끝난 1대1 경기를 끝으로 본격적인 드래프트에 돌입했다. 팀의 주장이 스네이크 방식으로 번갈아 가며 팀원을 선정하고, 동일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의 선수를 뽑을 수 없으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지난 시즌을 보냈던 '쌈디' 이재훈이 라틴 아메리카 지역 LLA의 에스트럴 e스포츠에 합류했다. 에스트럴은 18일(한국 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3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재훈은 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다음 시즌 LLA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에스트럴은 지난 서머 시즌 결승서 이수루스에 패하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실패했지만,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이재훈은 젠지e스포츠와 쑤닝의 아카데미 팀을 거친 후 2020년 V5에 임대로 합류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듬해 2021년에는 썬더 토크 게이밍으로 이적해 1년을 보낸 뒤 2022년 한화생명으로 팀을 옮겼다. 스프링과 서머를 거치며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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