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의 합류로 관심을 모은 T1 아카데미가 첫 경기부터 강점과 단점을 동시에 드러냈다. T1 아카데미는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경기서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에게 1대2로 패했다. '레클레스'의 합류,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한 '포비' 윤성원의 존재 등으로 많은 관심을 끈 T1 아카데미는 1세트 승리하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T1 아카데미의 경기에서 빛났던 것은 화끈함이었다. 특히 '포비' 윤성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 3세트 연달아 니코를 플레이한 윤성원은 경기 내내 미니언으로 변
2024-01-17
LCK 경기장인 롤파크에서의 팬들간의 굿즈 나눔에 대해 라이엇이 사전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팬들이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라이엇 측에서는 부적절한 단어 사용으로 인한 문제일 뿐 굿즈 나눔을 통제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17일 관련 커뮤니티와 SNS에서 LCK의 '팬 나눔 이벤트 신청 방법' 안내 사진이 화제가 됐다.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굿즈 나눔을 진행하려는 팬들은 신청 양식을 안내 데스크에 제출하고, 내부 심사를 거쳐 당첨자에 한해 개별 연락을 받게 된다. 팬들은 해당 내용이 팬들끼리의 굿즈 나눔을 통제하려는 의도라면서 '나눔 검열' 등의 표현으로 강하게 반발했다. 라이엇 측은 팬들의 굿즈 나눔을 통
CJ의 전설이자 코치로도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빠른별' 정민성이 북미 무대로 진출한다. 팀 리퀴드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정민성 코치가 팀에 합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민성이 팀에서 맡게 되는 역할은 '포지셔널 코치'로, 한국에서 포지션 전담 코치에 해당하는 역할로 보인다. LoL 프로게이머 1세대 출신인 정민성은 CJ 프로스트에서 활동하면서 LCK 2012 서머 시즌 우승, 롤드컵 준우승 등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2016년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코치로 합류하면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정민성은 SKT T1, 플라이퀘스트, 클라우드 나인(C9) 등에서 활동하면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kt 롤스터의 코치로 활
금일 개막하는 LCK 스프링을 중국 내에서는 볼 수 없다.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LCK 중계권은 후야(虎牙) 닷컴이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중계권을 구입하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e스포츠 한한령의 본격적인 시작인지 우려하고 있다. 과거 WE 탑 라이너였고 지난 시즌까지 LPL뿐만 아니라 LCK서 해설을 한 '957' 커창위는 자신의 개인 방송서 "젠지e스포츠 사건 이후 LCK를 중계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LCK를 보려면 직접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젠지 사건은 지난해 12월 2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젠지는 당시 후원사인 시디즈와 대만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공지를 했는데 대만을 두고 '국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중국 팬들이 불만을 표시
국내 데뷔전을 치른 T1 e스포츠 아카데미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의 경기가 LCKCL 역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e스포츠 시청 지표를 종합하는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와 T1 e스포츠 아카데미의 경기 시청자 수는 15만 9,101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수치는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치지직, 아프리카TV의 공식 방송을 기준으로 했으며 지난 2021년 LCKCL 스프링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와 T1 e스포츠 아카데미(3만 8,331), 2022년 LCKCL 서머 디알엑스 챌린저스와 젠지 e스포츠 글로벌 아카데미(3만 5,909)를
데스페라도는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에서 아마추어팀 중 가장 높은 곳에 올랐지만, 프로 팀의 벽을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데스페라도는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꾸준히 본선 무대를 밟은 안정환과 정승민, 박태민을 중심으로 KDL 프리시즌2 쇼타임에서 활약했던 배기연과 세라픽 출신 김진욱이 뭉친 팀으로 '스트라이커' 안정환과 '고스트' 배기연, '프로미스' 김진욱, '프리스카이' 박태민, '바나나' 정승민 로스터를 2023 KDL에 출전해 3승 4패, 5위의 성적을 기록했다.데스페라도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템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으로 아이템 에이스 '바나나' 정승민과 아이템 에이스로 활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 효과는 굉장했다. '레클레스'의 한국 무대 데뷔전이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경기 티켓이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LCK CL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한 후 매진이 된 것은 처음이다.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T1 챌린저스와 광동 프릭스의 경기에는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바로 유럽 최고의 원거리 딜러 출신인 '레클레스'가 T1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서포터로 나서는 그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현장을 찾았다.앞서 열린 한화생명 e스포츠 챌린저스와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경기부터 적지 않은 팬이 찾아와
프로 데뷔전을 치른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의 '풍연' 이종혁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광동이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경기서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2대1로 제압했다.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의 데뷔전으로 주목받은 경기서 광동은 절묘한 사이드 운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종혁은 2세트 백도어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종혁은 "데뷔전이어서 경기 전에 엄청 떨었다. 1세트까지도 떨었다. 그래도 2세트부터 적응하면서 긴장이 풀렸고, 그 이후부터는 스크림때처럼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고 데뷔전을 마친 소감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의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꺾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광동이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경기서 T1을 2대1로 제압했다. '레클레스'의 LCK CL 데뷔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광동은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이드 운영에서의 강점을 살리며 시즌 첫 경기서 승리했다.첫 번째 세트를 내준 광동은 두 번째 세트에서 바텀 주도권을 먼저 잡았다. 카르마-이즈리얼 조합을 꺼내 상대 자야-라칸 조합의 상대 바텀 듀오를 강하게 압박하며 격차를 벌렸다. 바텀에서의 좋은 흐름과 함께 드래곤 둥
한화생명 e스포츠 챌린저스의 탑 '루스터' 신윤환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자른 이유를 밝혔다.한화생명이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경기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를 2대1로 제압했다. 접전 끝에 승리한 한화생명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선 신윤환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3세트에서는 어려운 초반 상황을 극복하고 크산테로 맹활약하며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을 받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신윤환은 "오늘 경기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어렵게 나와 기분이 안 좋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시원하게 이겨서 다행인 것
2024-01-16
'우승 후보' 한화생명 e스포츠 챌린저스가 시즌 첫 경기서 승리를 챙겼다.한화생명이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경기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를 2대1로 제압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한화생명이었지만, 쉽지만은 않은 시즌 첫 경기였다. 상대의 교전력에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던 한화생명은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1세트 한화생명은 '로키' 이상민이 아지르로 상대 '세인트' 강성인의 아칼리를 맞아 솔로 킬을 터트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직후 드래곤을 내주긴 했지만, 탑에서 갱킹을 성공시키며 킬을 추가했고, 연이어 공허 유충까지 가져가
디플러스 기아의 유망주 중 한 명이던 '풀배' 정지훈이 팀을 떠난다. 디플러스 기아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풀배' 정지훈과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지난 21년부터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팀에서 뛰어온 정지훈은 3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정지훈은 챌린저스 무대에서 손꼽히는 미드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챌린저스 무대를 기준으로 폭 넓은 챔피언 폭과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팀을 강팀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2022년 챌린저스 스프링 우승, 2023년 챌린저스 스프링 우승 등 팀에 소속된 기간 동안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향후 '풀배' 정지훈의 거취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스프링’이 지난 15일 막을 올렸다.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는 LCK의 미래를 이끌 LCK 팀 2군이 참가하는 프로 리그로, 'Challenge To The Top, Rise To Legend'를 슬로건으로 한다. 이번 개막전에는 권이슬 아나운서와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의 스프링 시즌 프리뷰가 진행됐고, 14.1 패치로 대격변이 일어난 소환사의 협곡에서 펼쳐지는 첫 국내 공식 프로 경기로 관심을 받았다.올해 스프링 개막전은 피어엑스 유스와 디알엑스의 경기로 시작했다. 피어엑스 유스는 패승승을 기록해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디알엑스에게 1세트를 다소 쉽게 내준
유럽 리그인 LEC가 개막주부터 최고 시청자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그 중심엔 새롭게 합류한 팀, 카민코프가 있다. e스포츠 시청 지표를 제공하는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유럽 리그인 LEC 윈터 시즌 2024의 1주차 경기였던 카민코프와 매드 라이온즈의 경기는 최고 시청자 수 74 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윈터 시즌 결승전인 G2와 매드 라이온즈의 결승전 시청자 수 55만 명보다 20만 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 전에 치러진 카민코프와 G2, 프나틱의 대결 역시 60만 명이 넘는 최고 시청자를 기록하며 지난 해 윈터 최고 시청자를 가볍게 넘겼다. 이처럼 LEC가 개막 첫 주만에 최고 시청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인은 카민코프의
피날레e스포츠가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에서 예상 밖의 성적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과 가능성을 모두 보여줬다.KDL 프리시즌2에서 성남 락스 감독 '펠리즈' 김유빈과 성남 락스에서 활약했던 '띵' 이명재와 '두찌' 김지환, '스펠' 김우준, '플랜지' 석주엽이 팀을 나와 '홍' 이홍일을 영입해 피날레e스포츠로 2023 KDL에 출전했다. 피날레e스포츠는 KDL 프리시즌2에서 8강 풀리그 1위, 최종 3위를 거둰 바 있기 때문에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항마로 떠올랐다.하지만 2023 KDL이 끝나고 피날레e스포츠가 받은 성적표는 기대와는 다른 수치였다. 8강 풀리그에서 2승 5패를 기록하며 6위
'마코' 김명관은 명실상부한 발로란트 국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의 연막', 'DRX 최후의 보루' 같은 수식어가 그에 대한 팬들의 믿음을 보여주는 단어들이다. 지난해에도 처음으로 열린 VCT 퍼시픽 정규시즌에서 팀을 1위로 이끌고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면서 본인의 경기력을 증명해냈다. 그러나 김명관도, DRX도 한 해가 끝날 때 웃지는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올라간 DRX는 결승전서 페이퍼 렉스에게 패하면서 VCT 퍼시픽 최종 우승에 실패했고, 이어진 국제 무대 마스터즈와 챔피언스에서도 각각 7~8위, 5~6위에 그쳤다. 직전 해 챔피언스에서 3위를 차지하며 내년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것을 다짐했을 DRX에겐 만족
FC온라인 국내 최강팀을 가릴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개막에 앞서 로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지난 시즌 팀전 무패의 윤형석부터 베테랑 성제경까지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을 영입한 팀들은 이들을 통한 성적 반등을 노린다.먼저 에이블은 지난 시즌 팀에서 뛰었던 김시경을 떠나보냈다. 그리고 나머지 차현우, 권창환, 김승환을 유지한 상황서 작년 미래엔세종에 몸담았던 윤형석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직전 시즌 기록만 놓고 본다면 에이블 입장에서는 전력 강화라고 볼 수 있는 영입이다. 윤형석은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당시 가장 뜨거웠던 선수 중 한 명이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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