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TV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에이밍' 김하람에 대한 자체 징계 내용을 공개했지만 들끓어 오른 비판 여론에 기름만 부었다. 아프리카TV는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에 일어난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 관련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6일 '일베 논란'에 휩싸인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에 대해 자체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징계 내용에 대해 공개하지 않은 채 8
2018-03-14
이병렬이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2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11월 블리즈컨에서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3개월 여만에 또 다시 세계 대회를 제패하면서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병렬은 IEM 월드 챔피언십에 시드를 받아 출전했다. WCS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선발전을 면제해주는 권리를 주기로 한 IEM의 방침에 따라 시드가 부여되면서 이병렬은 다른 선수들보다는 편안
2018-03-07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8 1라운드 5주차 킹존 드래곤X와 bbq 올리버스의 대결에서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다. 킹존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사진)가 1세트가 진행중인 상황에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2세트부터 나오지 못했다. 킹존 코칭 스태프는 "김동하가 1세트가 마무리된 이후 대기실에 들어와서도 숨을 잘 쉬지 못했고 과호흡 판전을 받
2018-02-28
최근 취재를 갔던 한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는 일부 팀들이 경기가 진행되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욕설을 해 듣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주로 상대를 제압할 때나 자신들의 뜻대로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욕설을 했는데, 게임에 몰입한 나머지 대회라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프로게이머는 좋든 실든 대중에 노출되는 직업이다. 말과 행동 하나하나 조심해야한다. 그런데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대회장에 나선
'게구리' 김세연이 오버워치 리그 상하이 드래곤즈에 입단했다. 여성 게이머로서는 오버워치 리그 입성이 처음 있는 일이기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김세연은 이전에도 한 차례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에서 락스 오카즈 소속으로 대회에 나섰을 때였다. 당시에도 에이펙스 무대를 밟은 첫 여성 게이머여서 화제가 됐다.사실 김세연의 에이펙스 데뷔에는 어느 정도 운이 따랐다. 락스 선수 한 명이 로스터 마감을 앞두고 휴식을 핑계
2018-02-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MVP 포인트 순위< 2월21일 기준 >1위 박종익 Tusin 아프리카 프릭스 6001위 김혁규 Deft kt 롤스터 6003위 이상혁 Faker SK텔레콤 T1 5004위 박진성 Teddy 진에어 그린윙스 4004위 이서행 Kuro 아프리카 프릭스 4004위 김동하 Khan 킹존 드래곤X 4004위 강민승 Haru KSV 4004위 오지환 Raise 콩두 몬스터 4004위 허원석 PawN kt 롤스터 4004위 허만흥 Lindarang 락스 타이거즈 40011위 이호성 Edge 콩두 몬스터 30011위 강명구 Tempt bbq 올리버스 30011위
2018-02-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후니' 허승훈을 보면 '물 만난 물고기'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2018 시즌을 앞두고 북미 LoL팀 에코 폭스로 이적한 허승훈은 리그를 뒤흔들고 있다. 허승훈의 기질이 북미 지역의 특성과 꼭 맞는 모양이다.SK텔레콤 T1에서 보냈던 2017 시즌도 훌륭했지만 북미에서의 행보가 더 화려하다. 허승훈은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8 스프링 시즌에서 KDA 4.20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허승훈이 속한 에코 폭스는 9승 1패로 1
리그 오브 레전드팀 SK텔레콤 T1의 겨울은 유독 혹독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에 들어 SK텔레콤은 전력 누수의 틈을 메우지 못했고, 초반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며 흔들렸다. 팀 창단 첫 5연패. SK텔레콤은 지난 4일까지 1승 5패, 9위에 머물렀다.특히 SK텔레콤의 상체가 흔들렸다. 주전으로 나선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과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가 이전같은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박의진은 중심을 잡지 못했다. BEST.GG가 분
2018-02-15
최근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단어는 '스칼렛(Scarlett)'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기 전 사전 행사 형식으로 진행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2 평창 대회에서 'Scarlett' 사샤 호스틴은 7일 결승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4대1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0일 열린 GSL 2018 시즌1 코드S 16강 A조 경기에서 호스틴은 프로토스 주성욱을 꺾은 뒤 승자전에서 테란 이신형을 연달아 무너뜨리면서 조 1위로 8강에
2018-02-14
"팀의 받침대 역할을 하고 싶어요."신인 선수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증명되지 않았기에 잠재력이 더욱 기대되는 패기, 조심스러운 듯 우물쭈물하는 풋풋함 등이다. 그런데 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달랐다.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덤덤했고, 침착했다.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김기인과 나눈 인터뷰가 생생히 기억난다. 에버8 위너스를 통해 데뷔한 김
2018-02-09
199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만화 '드래곤볼'에는 정신과 시간의 방이라는 곳이 등장한다. 인조인간을 흡수하면서 엄청나게 강해진 셀을 상대하기 위해 베지터와 오반, 트랭크스 등은 이 곳에서 트레이닝을 한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보낸 1년의 시간은 외부 세상의 하루에 해당하기에 훈련에 매진한 등장 인물들은 초샤이어인의 기능을 갖추면서 내공이 업그레이드된다. 뜬금 없이 드래곤볼의 정신과 시간의 방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SK텔레콤
2018-02-07
오버워치 리그가 3주차를 지나며 상하위권 그룹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서울 다이너스티와 뉴욕 엑셀시어, 런던 스핏파이어가 나란히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휴스턴 아웃로즈와 LA 발리언트, 필라델피아 퓨전의 기세도 무섭다.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팀들도 있다. 6전 전패를 기록한 상하이 드래곤즈와 예상외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댈러스 퓨얼, 그리고 북유럽 선수들로 구성된 플로리다 메이헴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1승 6패의 플로리다 메이헴은
2018-02-02
SK텔레콤 T1이 위기를 맞았다. 위기라는 단어와 함께 쓰는 것이 어색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둬왔던 SK텔레콤이지만 이번 만큼은 상황이 꽤 심각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서 2월 1일 기준 1승 3패로 9위에 랭크돼 있기 때문이다.이전에도 성적 부진은 있었다. 대개는 국제 리그에 참가한 후 컨디션 난조로 연패를 겪었는데, 컨디션 회복과 함께 금방 복구됐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걱정은 SK텔레콤 걱정'이라는 말이 생길 정
2018-02-01
축구에 대조적인 단어가 있다. 아랍 국가들이 국제 대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지연 전술을 뜻하는 침대 전술과 스페인을 필두로 한 속도전인 티키타카는 완벽하게 다른 의미를 안고 있다. 침대 축구는 말 그대로 경기를 졸립게 만든다. 전반전에 열심히 뛰어서 골을 넣을 경우 후반전부터는 드러눕게 시작한다. 사소한 부상에도 데구르르 구르고 들것이 수시로 들어온다. 상대 팀이나 그의 팬들에게는 화를 불러오는 요인이 된다. 스페인어로 탁구공이 왔다
2018-01-30
오버워치 리그에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며 선두에 나섰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위키드' 최석우, '버니' 채준혁, '플레타' 김병선, '먼치킨' 변상범을 영입하면서 전신인 루나틱 하이 시절 지적받았던 딜러진을 완벽하게 보강한 것이 초반부터 리그 선두에 나선 비결이다.특히 그 중에서도 김병선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아직 몇 경기 치르지 않아 더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개막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김병선이 보여준 능력에 대해 의
2018-01-28
기대 반 우려 반이었던 오버워치 리그가 드디어 개막했다. 블리자드는 멋진 스튜디오를 선보였고, 개막전 현장에서 받은 느낌은 '잘 준비된 리그'라는 점이었다.오버워치 리그 현장을 찾은 팬들은 정통 스포츠를 보는 팬들 못지않게 열광적이었고, 경기장이 위치한 버뱅크 이외의 곳에서도 팬들의 응원 열기는 대단했다. 휴스턴 아웃로스는 팬들을 위한 장소를 대관해 현지에서 응원전을 펼쳤고, 샌프란시스코 쇼크나 보스턴 업라이징, 뉴욕 엑셀시오르
2018-01-18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급격하게 떠오른 게임의 인기만큼이나 빠르게 진행됐다. '언제쯤 시작할까'라는 물음이 가시기도 전에 독일 게임스컴에서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됐고, 지스타 2017에선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이 막을 올렸다.국내 방송사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아프리카TV는 국내 첫 공식전인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리그 파일럿 시즌을 시작했고, OGN 또한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시리즈(이하 PSS) 베타를 출범
2018-01-17
1
e스포츠 월드컵 스타2, 총상금 100만 달러...사상 최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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