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성현의 표정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성현은 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2018 시즌1 결승전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수비, 공격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4대0으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김성현은 "이번 결승전 준비를 정말 많이 했는데 노력의 대가가 우승으로 나온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며 "시즌2, ASL 등 많은 대회에서 계속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Q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이)제동이형이 워낙 결승전 경험이 많다 보니 연습 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2018-09-08
"세 시즌연속 GSL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아직 본좌라는 말을 듣기에는 모자라고 부족한 점이 많다.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다."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GSL에서 어떤 테란도 이뤄내지 못했던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조성주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코드S 4강 A조 주성욱과의 대결에서 4대1로 승리, 2018년에 열린 세 번의 GSL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가는 위업을 이뤄냈다. 주성욱을 상대로 전진 건물 작전을 구사하면서 손쉽게 승수를 쌓은 조성주는 "솔직히 오늘 자신이 별로 없었는데 전진 병영 작전으로 시작해서 잘 풀렸다"라고 말했다. 공허의 유산으
kt 롤스터의 기둥, '스코어' 고동빈과 '스멥' 송경호가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고동빈과 송경호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그리핀을 상대하는 고동빈은 무조건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송경호는 우승하면 망치춤 세리머니를 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같이 하자는 이야기에 고동빈은 완곡하게 거절 의사를 전했습니다. 송경호는 혼자는 할 수 없다며 절대 같이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과연 두 선수는 결승전을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전했는지 함께 들어 보시기바랍니다.
2018-09-07
개인전 결승전에서 문호준과 유영혁을 못 본 것이 거의 10년 만인 것 같다. 이 모든 매직은 박인수의 손끝에서 나왔다.박인수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개인전에서 내로라 하는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8강, 4강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면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수는 "락스 선수들과 개인전 연습을 할 때부더 왠지 내가 우승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코튼X덕에 우승한 것 같아 만들어 주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Q생애 첫 우승이다. 기분이 어떤가. A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진짜 앞에 놓인 경기만 잘하자는 생각이었는데
2018-09-06
'카트 황제' 문호준, 그가 '픽'한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루고 그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우리는 문호준이 한층 더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호준이 이끄는 아프리카 플레임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오즈판타스틱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는데요.그는 최영훈과 함께 이번 시즌 처음으로 등장한 박도현, 배성빈을 직접 자신의 팀으로 영입해 이번 리그에 나섰습니다. 그저 카트를 잘하던 '꼬맹이'에서 이제는 선수를 보는 눈과 함께 선수를 훈련시키는 법까지 배운, 완벽한 선술 성장해 가고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it ain't over 'til it's over)"라는 명언을 남겼다. 일곱 시즌 만에 GSL 결승전에 올라간 전태양에게도 이 말은 큰 영향을 줬다. 전태양은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4강 B조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와의 4세트에서 전태양은 패색이 짙은 경기를 20분 넘게 끌고 갔다. 초반에 피해를 많이 입었기에 희망이 없을 것 같았지만 의료선 폭탄 드롭을 통해 흔들기에 성공하면서 조금씩 상황을 개선했던 전태양은 알렉스의 본진 연결체를 파괴하면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재경기를 통해 승리한 전태양은 기세를 탔고 5, 6
2018-09-05
액션토너먼트와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를 통틀어 최초의 2회 우승 대기록을 세운 김태환! 당분간 그의 자리를 넘볼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김태환은 31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서머 개인전 결승전에서 장재원을 상대로 극한의 피지컬 능력을 뽐내며 3대1로 승리, 총력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는데요.김태환은 여스트리트파이터, 여스트라이커, 여그래플러 등 여격투가 캐릭터로 모든 선수들을 물리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요. 총력전에서 김태환을 이기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선수들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틀리지 않음을
과연 이 게임이 e스포츠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아니라고, 그저 운에 매달려야 하는 게임이라고. 그런 게임이 어떻게 e스포츠가 될 수 있냐고.하지만 만약 그게 '서렌더' 김정수라면? 대다수의 팬들은 "그는 인정한다"고 말하곤 하죠. 그만큼 '서렌더'는 팬들 사이에서도 하스스톤이 운만 작용하는 게임이 아닌, 실력으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증명한 고마운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그가 SK텔레콤 T1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 것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명문 게임단에 입단한 그는 이제 좀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그의 이야기를 전할 것입니다. '서렌더' 김정수가 들려
2018-09-04
"톱 라이너가 외로운 싸움을 하는 포지션이기기는 하지만 이번 결승전만큼은 진정한 이기주의지가 되겠다."그리핀의 톱 라이너 '소드' 최성원이 kt 롤스터와의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이기주의자"라는 한 단어로 풀어냈다. 최성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이 잘하기 때문에 결승전에서는 나만 잘하면 된다"라면서 "이날 하루만큼은 '나만 살면 된다'라는 이기적인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최성원은 "정규 시즌에서 우리 팀 선수들이 보여준 기량은 최고였기
"제가 준우승을 정말 많이 해서 팬들이 제발 우승하라는 마음을 담아 '성불하라'라고 하는데 이번에 성불하게 되면 빨갛게 염색하겠습니다."kt 롤스터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우승할 경우 빨간색으로 염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고동빈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승하면 어떤 이벤트를 펼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성불하게 되면 빨갛게 머리를 물들이겠다"라고 답했다. 고동빈은 kt 롤스터 소속으로 뛰는 동안 롤챔스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kt 롤스터 불리츠가
"매번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에 올라갈 때마다 우리 팀은 다른 팀을 빛나게 하는 그림자 역할을 했지만 이번에는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팀이 되고 싶다."kt 롤스터를 지휘하고 있는 오창종 감독 대행이 "이번 결승전에서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창종 감독 대행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그동안 팀을 지휘하면서 결승까지는 올라갔지만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아쉬워하는 적이 많았다"라면서 "지난 해 KeSPA컵에서 우승하면서 이기는 법을 배웠고 이번 결승전을 통해 이기는 습관으로 굳히고 싶다
"못한 팀이 지는 것, 잘하는 팀이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 정규 시즌에서 우리가 kt를 상대할 때 우리는 못했고 kt는 잘했다."그리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대호 감독이 정규 시즌에서 kt 롤스터에게 두 번 모두 패했던 원인을 간단하게 분석했다. 김대호 감독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kt 롤스터와의 정규 시즌에서 패한 이유에 대해 "실력적으로 kt에게 뒤처졌다"라고 답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챌린저스에서 챔피언스로 승격된 그리핀은 정규 시즌 1라운드에서 8승1패, 2라운드에서 5승4패를 기록하면서 정규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킨 선수, 아시안게임 최초로 시범종목으로 도입된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마루' 조성주가 그 주인공입니다.조성주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트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부문 결승전서 대만의 'Nice' 후앙유시앙을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완파하면서 가뿐히 우승했는데요. 1~4세트 경기가 총 35분도 안 돼 끝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준 조성주였습니다.조성주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때의 마음 가짐과 현지에서의 상황 그리고 금메달을 딸 당시의 상황등을 자세하게 전했는데요.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 준
2018-09-03
"지난 GSL 시즌2 결승전에서 조성주에게 0대4로 완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막아보겠다."사이드 e스포츠 주성욱이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의 GSL 3연패를 자기 손으로 막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성욱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8강 B조 스플라이스 김대엽과의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 4강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큰 무대에서 김대엽에게 덜미를 잡혔던 주성욱은 준비했던 1세트에서 패하면서 어렵게 풀어갔지만 4,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다음은 주성욱과의 일문일답.Q 두 시즌 연속 4강에 올라간 소감은.A 김대엽의 프로토스전은 엄청나다는 사
2018-09-02
"아시안 게임 금메달 이후 첫 경기여서 부담이 컸지만 내 뜻대로 경기가 풀려서 이길 수 있었다." 아시안 게임 스타2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금메달 획득 이후 첫 경기인 GSL 시즌3 8강전에서 고병재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금메달리스트의 자존심을 세웠다.조성주는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8강 A조 PSI스톰 게이밍 고병재와의 대결에서 40분 만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조성주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라면서 "앞으로 GSL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조성주와의 일문일답.Q 세 시즌
프로게임단 블라썸은 최근 오버워치 여성팀 블라썸 브리즈를 창단했다. 지난 6월부터 프로를 지향하는 선수들을 공개 모집했고, 약 1개월에 걸쳐 신중하게 선수들을 선발했다. 호흡을 맞춘 지 한 달 가까이 된 블라썸 브리즈 선수들은 고등학생부터 20대 중반까지의 연령대로 이루어져있다. 오버워치 경쟁전 점수는 마스터부터 4,300점대 그랜드마스터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오픈디비전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트라이얼 진출에는 실패했다. 3승 1패로 그리 나쁘진 않은 성적이었지만 프로 무대에 도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버워치를 가볍게 즐길 법도 한데 왜 힘겨운 프로 무대에 진출하고 싶어 할
제닉스스톰으로 다시 돌아온 강건이 결국 서든어택 리그에서 또 한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건이 속한 제닉스스톰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2018 서든어택 2차 지역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파인더웨이의 패기에 밀리는 듯 했지만 결국 '데저트2'의 강력함을 앞세워 최종 세트에서 승리, 명문 게임단의 자존심을 지켜냈다.강건은 "어린 선수들의 숱한 도전에도 계속 이겨왔고 오늘도 이겨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지역 리그라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Q접전 끝에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새로운 맵을 중점적으로 연습을 했는데도 패해 솔직히 경기 하는 내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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