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때마다 해결사였고 잘 나갈 때는 마무리 샷을 날려주는 믿음직한 선수. 역시 우시은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경기였다. 우시은이 속한 쿠거게이밍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2018 서든어택 2차 지역리그 여성부 결승전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도 2, 3세트를 내리 가져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강력한 우승후보 해븐본을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시은은 "상대가 A보급창고를 워낙 잘하기 때문에 1, 2세트에서 끝내려 했는데 그러지 못해 불안함이 컸다"라며 "역전승을 거두고 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Q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기분 좋다.
2018-09-01
"오랜만에 개인리그 결승전에 오르는데 상대가 이제동 선배여서 정말 영광이다. 이번에는 꼭 우승해서 오프라인에서도 강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겠다."'알파고' 김성현이 2015년 이후 3년만에 개인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성현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2018 시즌1 4강 B조 김민철과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하면서 결승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김성현은 오는 9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이제동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김성현은 "아직까지 손이 떨리는 것을 보니 나조차도 결승 진출이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김민철을 상대로 전략을
2018-08-31
'전설' 김현도를 보며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운 김태환이 '전설 등극'이라는 꿈을 이뤄냈다.김태환은 31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서머 개인전 결승전에서 장재원을 상대로 극한의 피지컬 능력을 뽐내며 3대1로 승리, 던파 최초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김태환은 "전설인 김현도 선수를 보면서 프로게이머 꿈을 키웠는데 2회 연속 우승, 3회 우승으로 내 꿈을 이룬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 모두 우승해 2018년을 김태환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Q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제명 선수와의 지난 시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이윤지 기자입니다. 이번 영웅담의 주인공은 최근 SK텔레콤 T1에 입단한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서렌더' 김정수 선수입니다. 김정수 선수는 독보적인 실력과 이력으로 국내 하스스톤 e스포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그저 빛'이라 불리는 그의 이야기를 함께 즐겨주세요.<편집자주> "'서렌더'라면 인정하지." 하스스톤은 e스포츠 종목 중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종목이다. 카드 수집 게임(Collectible card game, CCG) 특성 상 운의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과연 하스스톤이 e스포츠 종목으로 적합한가'에 대한 논의가 들끓었다. 실력보다 간절한 기도가 중요하다는 비아냥은 하스스톤의 e스포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폭군' 이제동이 만으로 8년이라는 시간 만에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에 다시 올라왔다.이제동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2018 시즌1 4강 A조 정윤종과의 대결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이제동은 2010년 9월11일에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광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에서 이영호와 맞붙었던 이후 2,911년 만에 스타크래프트에서 결승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제동은 "이 자리에 다시
2018-08-30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박인수가 코튼X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박인수가 속한 락스게이밍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형제팀이라 불러도 무방하지 않은 제닉스스톰을 상대로 팀전 완승과 에이스 결정전 압승을 일궈내며 2위를 확정 지었다. 박인수는 "코튼X의 듀얼부스터는 1대1과 팀전 모두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리그에서 무조건 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반드시 결승전에 올라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Q오늘 승리로 2위를 확정 지었다.A 솔직히 새롭게 바뀐 엔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연
역시 문호준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완벽한 경기 운영이었다. 문호준이 이끄는 아프리카 플레임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오즈판타스틱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문호준은 "항상 팬들에게 승부예측에서 응원을 부탁한다는 말을 했는데 오늘 99%의 지지를 받아 정말 기분 좋다"며 "팬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Q결승에 올랐다. 기분이 어떤가. A 내가 매일 승부예측에 대한 지지를 이야기 했더니 이번에는 팬들이 99%의 지지를 보내주셨더라. 결과를 보고 정말 감사
라이벌 문호준팀에 패했던 유영혁이 심기일전한 모양입니다. 전 주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으로 첫 승을 신고하며 문호준에게 복수 할 준비를 마친 듯 보였습니다.유영혁이 속한 제닉스스톰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오즈 판타스틱을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제압, 개막전 패배의 한을 풀어내며 퍼펙트 승리를 따냈는데요.개막전 패배로 첫 승리가 중요했던 만큼 오즈 판타스틱과의 결전을 앞두고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유영혁이었지만 경기에 들어서자 특유의 승부자 기질로 멋진 주행 능력을 발휘해습니다.유영혁은 개막전에서 문호준에게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이윤지 기자입니다. 이번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하는 세 분의 팬을 만나뵀습니다. 애정어린 마음으로 LoL e스포츠의 발전을 바라는 팬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주세요. 이변 영웅담에선 신변 보호를 위해 인터뷰 대상자의 외모 노출을 피했습니다. 또 요청에 따라 가명 및 닉네임을 사용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편집자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29일엔 시범 종목으로 선정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무리지으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LoL은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며 발전적인 미래로 뚜벅 뚜벅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팬들은 마치 오작교처럼, Lo
피파 황제 김정민도 꺾고 피파온라인4 최강자 원창연도 꺾었습니다. 이제 그에게는 무서운 선수가 없을 것만 같습니다.송세윤은 25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결승전 경기에서 원창연과 이호를 제압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한라산에게 우승을 선물했습니다. 4강에서는 피파 황제 김정민을 제압하며 파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는데요. 연달아 강자들을 꺾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송세윤. 그가 본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집니다. 우승자 송세윤은 호나우두와 호날두를 제외한 선수 가운데 유저들이 사용할만한 공격수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레반도프스키'라 답
2018-08-29
"목표는 항상 이기는 것이다" SK텔레콤 T1 하스스톤 프로게임단 창단식이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 소속 '서렌더' 김정수, 'Xixo' 세바스티안 벤테르트, 'Hoej' 프레드릭 호른 닐슨은 창단식에서 팀에 입단한 소감과 목표 등을 재치있게 전했다. 김정수와 세바스티안 벤테르트, 프레드릭 호른 닐슨의 입단 소감은 한 마디로 "영광"이었다. 특히 김정수는 "SK텔레콤은 e스포츠를 보기 시작했을 때부터 꿈꿔온 팀"이라고 언급하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는 감상을 밝혔다. 선수단의 목표는 승리와 우승이다. 프레드릭 호른 닐슨은 "SK텔레콤은 항상 이기는 팀으로 유명하다. 그렇기에 나도 항상 이길 것"이라
2018-08-25
김정민에 이어 원창연까지 제압한 송세윤, 이제는 그가 피파온라인4 최강이라고 불리는 데 이견이 없을 듯 싶다.송세윤은 25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결승전 경기에서 원창연과 이호를 제압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한라산에게 우승을 선물했다.송세윤은 "쿠트투아가 골을 잘 막아줘서 운이 좋아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경기를 앞두고 기도를 많이 했는데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Q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내 차례가 왔을 때 정말 많이 떨려서 4강전만큼 하자고 생각했다. 긴장은 했지만 위기가 왔을 떄 잘하는 것이 내 체질인 것 같다
클라우드 나인(C9) 코리아에서 공격의 핵이었던 '석' 최원석은 지난 7월 말 오피 게이밍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약 한 달 가까이 오피 게이밍의 일원으로 지낸 최원석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어 좋다. 숙소 밥도 너무 맛있다. 끼니도 거르지 않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피 게이밍은 최원석 영입 당시 디토네이터 코리아에서 활동하던 '기켄' 김태광을 영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젠지 골드를 이끌던 '에스카' 김인재까지 영입했다. 배틀그라운드의 '갈락티코'를 연상시키는 영입 러시다. 이름값 있는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최원석은 "함께 하게 된 선수들이 잘한다는 것은 선
2018-08-24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입니다. 데일리e스포츠가 10주년을 맞아 ‘e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e만사)’ 코너를 다시 선보입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e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니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누구신가요? 잘못 찾아오신것 같은데...” 그를 오랜만에 본 사람들의 한결 같은 반응이라고 합니다. 그가 누군가와약속을 잡고 약속 장소로 나가면 대부분 그를 못 알아 본다네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큰 대회가 끝나고 난 뒤 4개월 만에 무려 30kg 감량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양(?)의 살들을 덜어 내고 난 뒤 그는 게임 실력도 훌쩍는 모양입니다. 피파
"내년부터 해외대회 출전하는데 자유롭지 못하다. 프로 생활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팀에 민폐 끼치기 싫었다. 박수칠 때 떠날 수도 있지만 아쉬웠다. 예전에 비해 폼이 많이 올라왔는데 그만두기 아까웠다." 젠지 골드에서 오피 게이밍 레인저스로 전격 이적한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에스카' 김인재가 23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프로게이머 활동을 위해 군 입대를 연기한 김인재는 2019년부터 출국이 어려워진다고 판단했고, 이는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는 젠지에게 걸림돌이 된다고 느꼈다. 스트리머로 전향할까 생각했지만 한껏 올라온 자신의 현재 폼이 아쉬웠다. 이적에 대한 고민을 하고
2018-08-23
경험이 쌓이면 무서운 선수가 될 것이라 평가 받았던 이재혁. 오늘 경기만 놓고 본다면 그 평가는 현실로 실현된 모습이었다.이재혁이 속한 제닉스스톰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오즈 판타스틱을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제압하며 퍼펙트 승리를 기록했다.이재혁은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 모든 것은 (유)영혁이형이 만들어 준 것 같다"며 "다음 상대인 락스 게이밍도 아마 한 세트도 가져가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Q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A 당연한 결과라서 크게 기쁘지는 않다. Q완벽한 승리의
역시 황제였고 역시 문호준이었다.문호준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1라운드 2승, 2라운드에서 1위 두 번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조1위로 올려 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문호준은 "온라인에서 우리가 하도 져서 솔직히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이기게 돼 얼떨떨하다"라며 "주장 대결에서 내가 승리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신의 활약을 '셀프' 칭찬 하기도 했다. Q우승후보인 제닉스스톰에 이어 락스게이밍을 제압했다. A 우리가 온라인에서는 계속 락스게이밍에게 패해 솔직히 자신 없었다. 그런데 방송 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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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31개 대학 시드권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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