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의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이 꿈에도 그리던 이상혁이라는 벽을 한 차례 넘었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SK텔레콤 T1을 제압했고 그 과정에서 이창석은 이상혁을 상대로 노련한 플레이를 펼쳤다. 점화가 아닌 정화로 임한 이창석은 초반에 이상혁에게 몇 번이나 잡힐 뻔했지만 모두 살아 남았고 그 결과 중후반에는 이창석 홀로 이상혁을 제압하기도 했다. 이창석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Q SK텔
2015-01-31
여주대학교 '생일축하해' 팀이 명승부를 연출한 끝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주대는 3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8강전에서 한남대학교 '한남대대표'를 2대0으로 제압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여주대학교 '생일축하해' 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상단 강민규는 "지금까지 한 번도 지지 않고 올라와서 기분 좋고 전승으로 우승하고 싶다"며 "4강 상대가 강팀이고 누가 올라와도 상관 없다고 말
전남과학기술대학교(이하 CTU) '드림' 팀이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한 끝에 준결승에 올랐다. CTU '드림'은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8강전에서 부천대학교 '안녕하세요'를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CTU 팀장이자 상단 담당 김산하는 "상대의 챔프 폭과 전략을 연구해온 덕분에 손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챔프 폭이 넓은 우리 팀을 상대로 저격 밴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Q 4강 진출 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대회를 유심히 지켜본 팬들은 알겠지만 항상 대회 때마다 우승자를 들어올리는 외국인을 볼 수 있다. 언젠가부터 그런 행동은 대회 만의 전통이 됐다. 우승자를 들어올리는 이는 IEM와 WCS 외국 대회를 주최하는 ESL의 총책임자인 미하엘 '칼맥' 블리햐츠 전무이사다. 2007년 독일 하노버에서 인텔의 후원 하에 시작된 IEM 대회를 9년 동안 이끌어왔다. 데일리e스포츠는 28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SK텔레콤 T1 조중혁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GSL 16강에 진출했다. 500여 일 전 32강 경기를 끝으로 GSL에서 모습을 감췄던 조중혁이지만 최용화만 두 번 잡아내면서 16강에 올라갔다.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올린 조중혁이기에 기뻐할 만도 하지만 조중혁은 인터뷰 내내 신중했고 "보완할 점이 많이 보여서 바로 연습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Q 16강에 올라갔다. 소감은.A 경기가 깔끔하지 못해서 보완해야 할 것 같다. Q 그래도 생애 첫 GSL 16강 진출이다.
2015-01-30
GE 타이거즈 김종인이 무서운 캐리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GE 타이거즈는 30일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두 세트 모두 코그모를 선택해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김종인은 "조합이 불리한 부분도 있지만 후반까지 가면 이긴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께서 밴픽 싸움에서 거의 이겨주시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 감독님께 영광을 돌리고
봄버가 8강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이번 4강 대결이 결정됐을 때만 하더라도 포모스F1이 이렇게 손쉽게 승리를 따낼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포모스F1은 1, 3세트 모두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 포모스F1이 또다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Q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팀이 원래부터 호흡을 맞춘 것이 아니라 급조해서 만들어져 걱
KT 롤스터 전태양이 3년 동안 GSL 16강 무대를 두드린 결과물을 얻었다. 30일 펼쳐진 GSL 코드S 32강 마지막 조에서 전태양은 테란 최지성과 조중혁을 모두 제압하고 당당히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테란전은 심리적인 부분이 많아 재미있다고 이야기한 전태양은 "지난 프로리그에서 이신형을 흔들어놓고도 패하면서 이신형이 정말 강하다고 생각할 뿐 다른 팀의 테란 선수들은 그다지 강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이번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Q 16강에 처음으로
CJ 엔투스가 지난 경기 패배의 충격을 딛고 삼성을 완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CJ는 30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4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4승1패로 중간 순위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1세트 승리의 주역 CJ 강찬용은 "지난 경기 지고 나서 오늘은 이겨도 기뻐하지 말자고 얘기하고 왔다"며 "중단 개입 공격이 잘 풀려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2세
리그에서 소환사를 보기란 쉽지 않다. 리그 룰에 최적화되지 않은 직업군이기 때문에 웬만한 실력이 아니면 본선을 뚫어내지 못한다. 그러나 조성일은 지금까지 던파리그에서 가장 많이 본선에 진출한 소환사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조성일은 소환사들의 자존심을 세우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는데 큰 공을 세웠다.Q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내가 주인공이 돼 결승에 올라가 더 기분 좋다. 역시 프로게이머는 마무리를 해야 기분
제닉스스톰X 정재운이 1세트를 내주고도 2, 3, 4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안성호에게 저승사자로 등극했다. 지금까지 안성호를 네 번이나 탈락시켰던 정재운은 3세트에서 퍼펙트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클래스가 다름을 보여줬다. 4강에서 김창수를 상대하는 정재운은 "사령술사는 쉽게 이긴다"며 도발했다.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솔직히 당연한 진출이라고 생각한다. 연습량을 늘렸기 때문에 노력하는 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창수 앞에는 항상 따라 붙었던 수식어가 있었다. 바로 '김창원의 친동생' 이었다. 형 김창원이 워낙 강력한 선수였기 때문에 김창수라는 이름보다는 김창원의 친동생이라는 호칭이 오히려 더 잘어울렸다.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김창수는 멋진 경기력으로 결국 개인전 4강 진출에 성공했다.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당연히 좋다. 솔직히 자신은 있었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더 기분이 좋다. Q 항상 친형인 김창
요이 플래시 울브즈 원이삭이 진에어 조성주와의 천적 관계를 입증했다. 원이삭은 30일 벌어진 IEM 타이페이 16강 D조 승자전에서 조성주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조성주와 천적 관계를 입증한 원이삭은 "(조)성주와 승자전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방)태수 형도 잘해서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생각했다. 역시나 (조)성주가 올라와서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쉽게 풀렸다"고 말했다. Q IEM 타이페이 8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조)성주와 승자
IEM 타이페이 8강에 진출한 스타테일 이승현이 TCM 게이밍 김민철과의 천적 관계를 청산했다. 이승현은 30일(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 중인 IEM 타이페이 2일차 스타2 C조 승자전에서 TCM게이밍 김민철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지금까지 김민철에게 7전 전패를 당했던 이승현은 이날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현은 1세트에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조합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2세트에서는 김민철의 바퀴 찌르기를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타이페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에 오른 타이페이 어새신(이하 TPA)의 지휘봉은 나진e엠파이어 코치 출신인 심성수가 잡고 있다. 감독에 오른지 1년도 안된 상황에서 TPA는 2015 LMS 스프링에서 7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TPA는 이날 벌어진 4강전에서 사이공 조커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TPA는 30일 오후 열리는 경기에서 요이 플래시 울브즈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심성수 감독은 29일 오후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
지난 해 9월 CJ 엔투스와 결별한 신동원은 북미 게임단인 루트게이밍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개인방송과 온라인 대회를 활발하게 참가했던 그는 최근 벌어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타이페이 북미 예선을 뚫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신동원이 속한 루트게이밍의 숙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안티오크라는 곳이다. 이번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신동원은 기차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공항까지 나온 뒤 비행기를 타고 여러 번 경유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병렬은 29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16강 C조 경기에서 프라임 김명식에게 0대2로 패해 내려간 패자전에서 먼저 첫 세트를 내줘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네 경기를 내리 따내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이병렬은 "김명식 선수가 광전사 춤을 출 때 화가 많이 나서 꼭 최종전에서 만나고 싶었다"며 "조성주만 만나지 않는다면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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