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김도우가 프로게이머 데뷔 6년만에 처음으로 개인리그 결승에 올랐다. 조성주와의 4강전 내내 표정이 좋지 않았던 김도우는 6 세트에서 항복을 받아내고 난 뒤에도 활짝 웃지 못했다. 어안이 벙벙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인터뷰에 임한 김도우는 "프로게이머 6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이제서야 성적을 내게 되어 나를 응원해준 분들에게 미안하다"며 "특히 부모님의 응원에 조금은 보답을 해드려서 기쁘다"고 말했다. Q 결승에 올라간 소감은
2014-06-18
KT 롤스터는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호와 전태양으로 구성된 테란 카드가 2장, 김대엽과 주성욱이 버티고 있는 프로토스 카드가 2장이다.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4장이기에 기회는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 프로토스 김명식과 저그 김성한에게 기회가 거의 오지 않는 이유다.17일 프라임과의 4라운드 대결에서 김명식과 김성한은 나란히 승리를 따내면서 존재의 이유를 알렸다. 최종 포스트 시즌에 돌입했을 때 7전4선승제
2014-06-17
23일 4R 맞대결 앞두고 필승 각오 전해KT 롤스터 강도경 감독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에게 '도발'했다. 강도경 감독이 이끄는 KT 롤스터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4라운드 3주차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김명식과 이영호, 김성한 등 각 종족 대표들이 1승씩 거두면서 3대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4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리면서 3승2패를 거둔 KT는 CJ, SK텔레콤에 이어 3위
CJ 엔투스 김준호의 표정은 언제나 웃는 상이다. 졌을 때에를 주름이 지긴 하지만 쾌활한 성격 탓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4라운드에 들어오면서 김준호는 연승을 달리고 있고 그 덕에 팀도 5연승을 구가했다. 웃는 상에 웃음이 더해지니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도 올랐다. 김준호는 "4라운드가 팀이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 기세 그대로 라운드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워보고 싶고 다승왕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Q 시즌 20승을
'육룡' 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삼성 갤럭시 칸 송병구가 IM 한지원을 꺾고 프로리그 6연승을 기록했다. 송병구는 16일 벌어진 IM과의 프로리그 4라운드 한지원과의 경기에서 엘리미네이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송병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연승을 지켜서 다행이다"며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승률 50% 이상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승리해서 기쁘다. 연승을 지켜서 다행이다.
2014-06-16
항상 같은 패턴이었다. 초반 인트로스펙션이 분위기를 잡았고 이기기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최종 승리팀은 퍼스트제너레이션이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도 1초를 남겨두고 폭탄을 해체하면서 결국 승리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이번 풀리그에서도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이제는 '징크스'가 된 느낌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인트로스펙션의 경기에 잘 어울리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Q 인트로스펙션에게 또
SK텔레콤 T1 정윤종이 에이스결정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꺾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눈여겨볼 대목은 정윤종이 전진 관문 전략으로 승리했다는 것이다. 정윤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세트에서 패해 아쉬웠지만 에이스결정전 기회를 승리로 이끌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마무리했다. A 1세트에서 패해서 아쉬웠다. 그렇지만 에이스결정전 기회가 있었고 팀 승리를 이끌어서 기쁘다. Q 에이스결정전 출전은 예정되어 있었는지.
지난 시즌 우승팀의 저력을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여왕’ 크레이지포유를 상대로 인플레임은 완벽한 백업과 공격으로 승리를 따내며 A조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2전 전승으로 1위에 오른 인플레임은 이번 경기에서는 이희경과 김은지를 필두로 하는 스나이퍼 라인이 크레이지포유를 압도했다. Q 2승으로 A조 1위로 올랐다. A 어제 동료들과 다같이 운세를 봤는데 모두 운이 좋지만 유독 내가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패배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CJ 엔투스 김준호에게 다승 1위 자리를 내줬던 이영호가 MVP전에서 1승을 추가하며 오늘 팀의 완승으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한 김준호를 추격했다. 팀이 3위까지 도약해 한숨을 던 이영호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Q 3위로 점프했다.A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는데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어 기쁘다. 솔직히 2연패밖에 안 했는데 전 라운드
2014-06-15
CJ 엔투스의 상승세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CJ 테란 라인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테란 라인을 이끌고 있는 정우용이 1세트에 출전해 프라임 에이스를 잡아내며 팀의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정우용을 비롯한 테란의 상승세는 CJ가 앞으로도 4라운드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끔 만들어 주고 있다. Q 팀의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얼떨떨하다. 시원 섭섭하게 이긴 것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MVP 피닉스가 포커페이스를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2 1티어에서 1위로 결승에 직행했다. MVP 피닉스는 이날 경기에서 세미 푸시 전략으로 포커페이스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MVP 김선엽은 경기 후 "상대가 상승세라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솔직히 오늘 경기가 두려웠다. 포커페이스를 상대로 자신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상대 팀이 타이탄과 애로우게이밍을
인터내셔널4 최종본선진출전에 출전하는 MVP 피닉스가 동남아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타이탄과 경기를 치렀지만 0대2로 패했다. 박태원이 오프레인, 이상돈이 캐리로 변경한 뒤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 MVP 피닉스는 운영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MVP 팀장 '마치' 박태원은 "아직 팀 내부공사 중이라서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팬들께서도 팀이 흔들리더라도 믿고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Q 타이탄과 경기를 치른 소감을 말해달라. A 조금
2014-06-13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가 지난 시즌 우승자 KT 주성욱을 꺾고 생애 첫 4강 고지를 밟았다. 방태수는 주성욱과의 4강전에서 다수의 여왕과 저글링을 뽑는 변칙 플레이로 재미를 봤다. 방태수는 "이번 시즌 힘들 것 같았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4강까지 오게 됐다"며 "이왕 여기까지 온 이상 반드시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Q 지난 시즌 우승자를 잡고 4강에 올라간 소감은.A 정말 기쁘다. 요즘 게임이 잘 안풀려서 많이 힘들 것 같았다. 걱정도 많았
SK텔레콤 T1 어윤수는 역시 어윤수였다. 삼성 강민수를 맞아 어윤수는 완벽한 저그전 실력을 뽐내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어윤수는 4강에서 지난 결승 상대인 KT 주성욱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어윤수는 "만약 4강에서 주성욱 선수를 만난다면 이번만큼은 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너무 쉽게 올라온 것 같아서 엄청 기쁘진 않다. 오늘 하루 정도는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Q 3대0 승리
'닌자부기' 마이클 로스가 합류한 레이브가 제퍼를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2 1티어에서 2연승을 달렸다. 레이브는 11일 벌어진 제퍼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ryOyr' 하시게와 료는 루빅과 대즐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하세가와 료(아이디 ryOyr*R)=조금 피곤하지만 승리해서 행복하다. Q '닌자부기' 마이클 로스 합류 이후 팀 호흡은 어떤가. A 하세가와 료=잘하는 포지션으로 갈 수 있어서 팀 시너
2014-06-11
8전 전패였다. '인간상성'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어야 했다. 개인리그 우승에 프로리그 다승 1위까지 오르면서 승승장구했지만 유독 김민철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 반쪽짜리 선수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의 이야기다.그러나 조성주는 중요한 순간 WCS 8강에서 김민철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 오랜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남은 테란으로서 자존심을 지켜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Q 오랜만에 4강에
SK텔레콤 T1 김도우가 팀 동료 정경두를 제압하고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시간이 채 한 시간이 되지 않아 4강 진출자가 가려졌을 정도로 김도우는 한번 기세를 잡자 그대로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도우는 16강에서 원이삭까지 제압하면서 새로운 팀킬 강자로 떠오르며 개인리그에 남은 마지막 SK텔레콤 프로토스가 됐다. Q 생애 첫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일단 개인리그에 욕심이 컸는데 4강에 올라가 기분이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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