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테소로가 경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했다. 만약 패했다면 괜히 허세만 부렸다고 비난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테소로 선수들은 경기로 자신들의 자신감이 근거가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막내 김태환은 1, 2세트에서 4킬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Q 4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A 처음으로 이겨봤다. 본선무대에서 승리해 기쁨도 누리고 인터뷰도 하게 돼 떨린다. 승리라는 맛이 이런 것이구나 싶다. Q 대장
2013-07-15
지난 대회 우승팀인 퍼스트제너레이션이 2연속 결승에 올랐다. 15일 벌어진 4강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우시은의 활약으로 1세트를 가져갔고 2세트에서는 1대5 상황에서 골든 라운드 승부 끝에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우시은과 윤은혜는 경기 후 "경기를 앞두고 주변에서는 윈윈 팀을 응원하던데 저희는 2대0 승리를 확신했다"고 말했다. Q 결승에 오른 소감은. A 우시은=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주변에서는 윈윈을 응원했다. 하지만 우리는 2대0으로 승리
지난 시즌 우승팀의 자존심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제닉스 스톰X가 김창원의 올킬에 이어 장재원까지 올킬을 기록하며 최재형은 방송 경기에 나오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완벽한 경기력에 관중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늘 경기만으로 제닉스 스톰X가 당연히 우승 후보 영순위로 꼽힐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Q 오늘 올킬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밥 먹고 자고 일어나는 것처럼 별다른 감흥이 없다. 숨쉬듯이 당연한 것이다(웃음). Q 상대가 약
이동식의 멋진 플레이가 사이퍼즈의 진정한 ‘신세계’를 보여줬다. 혼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누가 봐도 에이스다운 플레이를 펼친 이동식과 동료들의 뒷받침에 신세계는 5857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며 8강 승자전 합류에 성공했다. Q 8강 승자전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동식=당연히 기분 좋다. 양민혁 선수와 예전 사이퍼즈 대회에서 함께 팀을 꾸려 우승한 경험이 있는데 지난 액션 토너먼트에서는 다른 팀으
효자가 이름대로 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손바른-김윤호. 빅터, 엘리를 각각 선택했던 손바른과 김윤호는 곰사냥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한 차례의 위기도 없는 완벽한 팀워크까지 보여준 효자는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오르며 액션 토너먼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Q 승자 8강전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손바른=매우 좋다.김윤호=정말 좋다. 패자전을 가면 다음주에 또 경기를 해야 하지 않나(웃음). 패자전
FXOpen 도타2팀이 국내 첫 도타2 대회인 NSL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달성했다. FXO는 예선부터 본선, 결승까지 상대팀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연전 연승을 거뒀다.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오른 FXO는 결승 상대인 EOT를 어린애 다루듯 하며 국내 최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FXO의 리더 '마치' 박태원은 "우리는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되는 게 목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Q 우승한 소감은.A 박태원(March)=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2013-07-14
하루 2승을 거둔 이신형보다 오늘 경기의 주역은 김도우였다. 2대3으로 패색이 짙은 상황, 게다가 김도우는 광전사도 없이 앞마당을 가져가는 상황에서 정명훈은 이미 해병 3개를 김도우의 본진으로 보냈다. 일꾼까지 동원한 벙커링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고 이대로 준플레이오프가 3차전까지 흘러가는 듯 보였다.그러나 김도우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어떻게든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려는 의지는 정명훈의 컨트롤도 막지 못했다. 김도
STX 소울 김민기 감독이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웃었다.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면 김 감독은 항상 고개를 떨궈야 했다. 경기에서 이겨본 적이 언제인지 스스로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신형이라는 에이스를 키워낸 김 감독에게 더 이상 포스트시즌은 지옥이 아니었다. 오히려 재미있는 도전이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기회였다.Q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다. A 정말 좋다. 뭐라고 할 수가 없을 정도다. 더군다나 오늘 경
장건웅 감독이 이끄는 MLG 블리츠가 LG-IM을 제압하고 공식전 첫 승을 기록했다. MIG는 이날 경기에서 '원석' 허원석의 활약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허원석은 이날 1, 2세트 모두 MVP에 선정됐다. Q 2대0 승리와 함께 두 경기 연속 MVP에 올랐다. A 허원석(아이디 Wonseok)=SK텔레콤 T1과 CTU팀이 자주 연습해줘서 감사할 뿐이다. 우리 팀이 못하는 가운데서도 연습을 많이 해줘서 실력이 많이 올라갔다.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많
2013-07-13
SK텔레콤 T1이 '페이커' 이상혁과 '임팩트' 정언영의 활약에 힘입어 나진 화이트 실드를 제압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SK텔레콤은 이날 경기 초반 나진에 고전했지만 경기 중반 승부를 뒤집으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Q 2대0 승리를 거둔 소감은.A 정언영(아이디 Impact)=당연히 2대0 승리를 예상했다. 우리 팀 동료들을 믿었고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A 이상혁(아이디 Faker)=오늘 2대0으로 승리하지 못했으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날 뻔 했는데 승리해서 다행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반 정도 기쁜 것 같다."STX 소울 김민기 감독이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소감에 대해 "완벽하게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반 정도 기쁜 것 같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SK텔레콤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TX 소울은 1세트에 출전한 이신형이 도재욱에게 패했지만 6세트에 나선 조성호가 3차원 관문 전략으로 김
"2세트 정윤종과 백동준의 대결에서 좋은 상황이 연출됐지만 백동준의 수비력이 너무나 좋아서 패한 것이 1차전을 패한 원인인 것 같다."SK텔레콤 T1 임요환 감독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의 패인에 대해 "2세트를 잃은 것이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STX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K텔레콤은 1세트에 출전한 도재욱이 STX의
옥션 올킬 스타리그 32강에서 탈락했던 LG-IM 최용화가 KT 롤스터 김대엽을 꺾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챌린저리그 2라운드에 올랐다. 최용화는 2라운드에서 MVP 서성민과 대결한다. Q 김대엽을 잡고 2라운드에 올라간 소감은.A 이번에 패하면 다시 예선으로 내려간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준비를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 좋다. Q 스타리그 32강 탈락이 아쉽지 않은지.A 저희 팀 프로토스 동족전 플레이 스타일이 있는데 최근 협회 선수들의
STX 소울이 에이스결정전 승부 끝에 SK텔레콤 T1을 꺾고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이신형이 도재욱에게 패할때만 하더라도 불안했지만 조성호가 김택용을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에이스결정전에서 다시 한 번 이신형이 출전해 승리를 기록한 것. STX는 내일 벌어지는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두 번째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이신형과 조성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겠
"이신형 선수가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저를 논개라고 평가하는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분했습니다."SK텔레콤 T1 도재욱이 자신을 논개라고 부르는 일부 팬들의 반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도재욱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1세트에서 STX 소울의 에이스 이신형을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승자 인터뷰에서 도재욱은 "엔트리가 공
CTU가 진에어 스텔스를 2대0으로 완파, 탈락을 선사하면서 B조 1위로 뛰어올랐다. 당초 B조 최하위 전력으로 분류됐던 CTU는 나진 소드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고 진에어 스텔스를 완벽히 제압하는 등 프로팀 못지않은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리리스' 백승민은 베인을 선택해 이번 시즌 첫 펜타 킬을 기록했고 '노네임드' 전주환은 자신의 장기인 잭스로 2세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Q 2대0 완승을 거두고 B조 1위로 올라선
2013-07-12
MVP 오존의 정글러 '댄디' 최인규가 물이 제대로 올랐다. 최인규는 1세트에서 누누, 2세트에서 리 신을 선택해 진에어 팰컨스의 날개를 매몰차게 꺾어버렸다. 누누의 강점인 카운터 정글과 초반 라인 습격력을 적극 활용한 최인규는 소규모 전투를 유발해 어시스트를 계속 챙겨나갔다. 또 최인규는 지난 제닉스 블라스트전을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리 신으로 '캐리형 정글러'의 진면모를 선보이며 두 세트 모두 MVP에 올랐다.Q 두 세트 모두 MVP에 오른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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