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캐릭터인 정재운과 소환사 조성일, 이번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준 김도훈 조합이었기 때문에 제닉스 테소로가 결승전에 먼저 안착한 상황이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악마군단장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다.그러나 생각보다 제닉스 테소로의 저항은 거셌다. 쉽게 이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악마군단장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경기 하나, 하나 모두 손에 땀이 쥐어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어렵게 따낸 우승이기에 악마군단장의
2013-09-01
5857이 신세계를 꺾고 우승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신세계가 워낙 강력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 그러나 5857은 최고의 컨디션과 운 좋은 픽으로 신세계를 압도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한 양민혁과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이수훈은 다음 시즌에도 같이 팀을 이뤄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Q 우승한 기분이 어떤가.A 이수훈=우리가 힘들게 올라왔기 때문에 우승이 더 기쁜 것
이신형이 독일 프로게임단 에이서에 입단하는데는 팀 스타크래프트2 부문 매니저인 프레드릭 가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예전부터 이신형의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자자했고 이번 영입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에이서는 1일 오전(한국시각) 이신형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 선수로는 문성원에 이어 두 번째 영입이다. 데일리e스포츠는 프레드릭 가우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신형을 영입한 배경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인
SK텔레콤 T1이 창단 6개월만에 국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SK텔레콤은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결승전에서 KT 불리츠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던 SK텔레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 승부를 5세트까지 연장시키는데 성공했고 블라인드 모드에서 각자 가장 자신있는 챔피언을 꺼내들어 KT 불리츠를 꺾었다.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정언영(Impack)=1년 6개월만에 우
에이서로 입단한 이신형이 "성적을 내기 위해 해외팀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신형은 1일 에이서로 공식 이적했다. 이미 구두로 계약을 한 상황이지만 8월 31일까지 STX와 계약이 돼 있었던 관계로 에이서 이적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9월 1일 공식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신형은 이로써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에서 우승한 협회 소속 선수 가운데 최초로 해외팀으로 이적한 선수로 기록됐다.하지만 이신형의 이적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3-08-31
"울고 싶지 않았는데 우승하고 나니까 눈물이 나네요. 기뻐서 흘린 눈물이겠죠."SK텔레콤 T1 김정균 코치는 눈물을 숨기려 했다. 그렇지만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으니 목이 메었다. 그동안 고생했던 선수들의 얼굴을 다시 보니 눈물이 흘렀다.김정균 코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선수 출신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스타크래프트2를 통해 프로게이머로 발을 디뎠고 LOL로 전향했다. 스타테일에서 스타2 선수로 테이프를 끊었지만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SK텔레콤 T1 LOL팀은 감독이 없다. 연혁이 오래된 스타크래프트팀의 감독이 전체 게임단의 지휘를 맡고 사실상 LOL팀 코칭 스태프의 책임자는 최병훈 코치다. 최 코치는 스페셜포스팀을 지도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경험이 있다. LOL팀을 맡은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덕에 5대5의 강자로 불리고 있다. 팀을 구성해서 호흡을 맞춰야 하는 게임에 가장 적합한 지도자라는 뜻이다.LOL팀을 구성했을 때 최 코치는 어떤 요소가 핵심이 되어야 하는지 고
STX 소울 백동준이 테란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16강에 진출했다. 백동준은 이날 경기에서 아주부 김영진을 두 번 잡아내고 조2위로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승자전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었는데 패해 아쉽다고 한 백동준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시즌 파이널 진출이다"고 말했다. Q 김영진을 두 번 잡고 16강에 올랐다. A 김영진 선수와 두 번 할 줄 몰랐다. 승자전에서 (김)유진 형을 잡고 16강에 오를 줄 알았다. 그래도
2013-08-30
최근 3주가 넘는 휴가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진 상황이었다고 한 웅진 김유진이 2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WCS 시즌3 16강에 진출했다. 김유진은 승자전에서 STX 소울 백동준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김유진은 경기 후 "휴가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 많이 위축됐는데 올라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올라간 소감은. A 저희 팀이 휴가를 길게 갔다왔다. 휴가 기간 동안 스타크래프트2를 거의 안했더니 실력이 떨어져 있었다.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이었는데
많은 선수들이 입단하고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는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 신인 선수가 주목받는 건 극히 드문 일입니다. 그만큼 실력과 함께 운이 뒤따라줘야 하기 때문이죠. 다른 스포츠 뿐만 아니라 e스포츠에서도 그런 사례를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요. 현재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데일리e스포츠는 신인 선수를 소개하는 '신인열전'이라는 코너를 새롭게 오픈합니다. 스타크래프트2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는 열 시즌 연속 진출했지만 황규석은 16강 진출과는 인연이 없었다. 여섯 시즌 동안 32강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던 황규석은 강동현과 김기현을 연달아 제압하며 오랜만에 16강에 복귀했다. 이번 조지명식 때 최대한 약한 선수를 지목하겠다며 도발한 황규석은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Q 오랜만에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어떤가. A 16강에 가면 이런 기분이구나 싶다. 코드S에서 계속 32강에서 탈락했는데 한 단계 올라가
2013-08-29
32강 경기에서 단 한번도 유리하게 경기를 끌어간 적이 없다. 이긴 네 세트 모두 불리한 상황을 역전해내며 조성호는 '역전의 달인'이라고 불려도 전혀 손색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불리할 때 오히려 집중력이 강해진다는 조성호는 반드시 시즌3 파이널에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Q 16강을 1위로 통과했다. 기분이 어떤가.A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그 꿈이 실현돼 기분 좋다. 스스로 경기를 힘들게 만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올라가게 돼 기분이 좋
MVP 오존이 시즌3 월드 챔피언습(이하 롤드컵) 직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CJ 엔투스 프로스트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최인규의 기적과 같은 내셔 남작 스틸을 통해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3~4위전에서 승리하며 3위를 차지한 MVP 오존은 오는 31일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이 우승할 경우 서킷 포인트 2위에 오르면서 별도의 예선 없이 롤드컵에 자동 진출한다.최인규와 조세형은 "MVP 오존을 위해서라면 SK텔레콤 T1의 우승을
2013-08-28
SK텔레콤 T1 원이삭이 우여곡절 끝에 WCS 시즌3 16강에 합류했다. 진에어 양희수와의 최종전에서 원이삭은 상대방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두 번이나 막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원이삭은 "저그전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패해서 아쉽다.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고 말했다. Q 조2위로 16강에 올라간 소감은. A 열심히 준비했는데 성과를 본 것 같아서 정말 기분 좋다. 솔직히 저그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오늘 경기도 웅진 김민철 경기라서 기대를 많이
WCS 시즌2 8강전에서 STX 소울 이신형에게 패해 탈락했던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강력한 '바드라(히드라리스크와 바퀴)' 조합으로 승리를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최근 휴가였다는 김민철은 경기 감각을 살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김민철은 경기 후 "최근 부진했는데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올라간 소감은. A 요새 부진해서 오늘 경기도 불안했지만 승리해서 다행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최고령 4강 기록을 세웠던 스타테일 최지성이 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지성은 26일(한국시각) 벌어진 EG 이제동과의 결승전에서 4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지성은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게이밍(MLG) 롤리 대회 이후 만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일단 2년 6개월만에 우승해서 감격스럽다. 더불어 글로벌 파이널 진출도 확정돼서 기분이 더욱 좋다. Q 이제동
2013-08-26
EG 이제동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파이널 결승에 올랐다. 프로토스만 상대해서 4강까지 올랐던 이제동은 이날 경기에서 LG-IM 강현우를 맞아 3대0 압승을 거뒀다. 이제동은 경기 후 "테란을 만나서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준우승에 대한 압박이 크지만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Q 결승에 오른 소감은. A 기분 좋고 다른 한편으로는 결승에 오른 기쁨보다 테란을 만나서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준우승에 대한 압박이 크다. 이번에 반
20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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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2연속 우승' 김민철, "3회 우승 자신감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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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조일장 4대3 꺾고 ASL 2연속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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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마스터즈] 한국팀 모두 꺾은 中 울브즈, 태국 1시드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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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커미셔너 샘 터크바스, "FC 프로 목표는 팬 즐겁게 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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