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완승이었다. 나진 실드가 LG-IM과의 맞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진 실드는 비기면 재경기인 상황에서 1, 2세트 모두 초반부터 압박 플레이를 펼치며 시종일관 LG-IM 2팀을 압도했다. 1세트에서는 ‘노페’ 정노철이 자크의 정점을 보여주며 MVP를 획득했고 2세트에서는 Q 2대0 완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노철(NoFe)=지난 시즌에는 자력이 아니라 숙소에서 구경하다 8강에 올라가 피부에 와
2013-07-27
CTU가 CJ 블레이즈와의 경기 2세트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CTU는 경기 초반 CJ 블레이즈의 운영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황원준의 기습 이니시에이팅과 정우광의 개인기, 백승민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역전한 뒤 CJ 블레이즈를 압살했다. 특히 백승민은 트위치를 선택해 대규모 교전에서 맹활약, 전장을 지배하며 MVP에 뽑혔다.Q 오늘 경기를 한 소감은.A 비밀 전략이 있었는데 이번에 사용했다. 눈치 챈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
2013-07-26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CTU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1위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CJ 블레이즈는 1세트에서 불리한 상황을 대규모 교전을 통해 역전해나갔고 운영을 통해 경기를 뒤집었다. '앰비션' 강찬용은 공식전에 잘 등장하지 않는 리산드라를 택해 대규모 교전에서 탁월한 능력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견인, MVP에 선정됐다.Q 리산드라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A 요즘 중앙 라인에서 할 챔피언이 없더라. 그래서 팀 차원에서 좋은 챔피언을 찾다가 리산드
진에어 팰컨스가 제닉스 블라스트를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진에어 팰컨스는 1세트에서 '미소' 김재훈의 엘리스가 경기 초반 홀로 5킬을 독식한 뒤 중반부터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전장을 지배했다. 1세트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진에어 팰컨스는 '즐겜 모드'로 들어갔다. '래퍼드' 복한규는 독특한 피즈 정글을 선보였고 강력한 화력으로 만나는 상대를 한번에 제압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Q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스타테일 최지성이 스타리그 역사상 최고령 4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LG-IM 강현우를 맞아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최지성은 결승전 티켓을 놓고 SK텔레콤 T1 정윤종과 대결한다. 이름값으로는 정윤종에게 뒤처지지만 최근 WCS에서 9세트 연속 승리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지성은 "노출하지 않은 전략이 많아 정윤종을 맞아서도 내가 이길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Q 4강 진출 소감은. A 개인적으로 국내 대회 4강이 처음이라 좋다. 곧
2013-07-25
SK텔레콤 T1 정윤종이 WCS 코리아 시즌2에서 4강에 올랐다. 테란 강호 김영진과 상대한 정윤종은 전략적인 맵 선택을 통해 불리한 맵에서 오히려 승리를 따내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온 이후 그다지 좋지 않은 개인리그 성적을 냈기에 아쉬움이 남았던 정윤종은 이번 시즌2에서 4강에 올랐고 파이널 진출권까지 손에 넣으면서 살아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Q 4강 진출 소감은.A 오랜만에 개인리그에서 성적을 올리고 있어서 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32강 탈락했던 웅진 스타즈 김유진이 시즌3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김유진은 이날 벌어진 챌린저리그 3라운드에서 스타테일 이원표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김유진은 경기 후 "주위에서는 쉽게 올라갈 거라고 했지만 저는 이원표 선수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세밀하게 빌드를 준비했다"며 "시즌3에서는 시즌2 부진을 딛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Q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삼성전자 칸 김기현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로 치러진 MSL이후 처음이다. 김기현은 이날 경기에서 LG-IM 황강호를 2대1로 제압했다. 김기현은 경기 후 "예선을 뚫었을 때 본선에 올라가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현실이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Q 프리미어리그 본선에 오른 소감은. A 예선을 뚫었을 때 이번에 직행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느낌이 현실이 된 것 같다. Q 스타2 첫 개인리그
은퇴를 번복하고 마음을 다잡은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가 2시즌 만에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방태수는 이날 벌어진 WCS 챌린저리그 3라운드에서 MVP 황규석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방태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 올라와서 기분 좋다. 시즌1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Q 프리미어리그 본선에 올랐다. A 다시 올라와서 기분좋다. 이번 시즌은 허무하게 탈락했던 시즌1보다 더 열심히 해서 높은 곳까지 올
스타리그 16강에서 전패로 탈락했던 SK텔레콤 T1 원이삭이 웅진 스타즈 신재욱을 잡아내고 시즌3 본선에 복귀했다. 원이삭은 신재욱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원이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식판매치'에 종지부를 찍은 것 같다"며 "최근 기세가 좋지 않은데 열심히 노력해서 예전의 전성기 모습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Q 신재욱과의 '식판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올랐다. A 이제서야 식판 매치에서 종지부를 찍은 것 같다. 제가 높은
LG-IM 1팀의 상단 담당 송경호가 환상적인 리 신 플레이를 펼치면서 KT 롤스터 불리츠를 2세트에서 제압하는 과정에서 선봉에 섰다. 이번 시즌 LG-IM 1팀이 5개의 세트에서 모두 패하면서 무기력하게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송경호가 살아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경호는 "너무나 늦게 1승을 따내서 정말 아쉽다.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라 경기할 힘도 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발판이 이번 1승이 될 것"이라 말했다.Q
2013-07-24
KT 롤스터 불리츠가 LG-IM 1팀과의 대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다른 팀의 경기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은 CJ 엔투스 프로스트와 MiG 블리츠의 대결에서 두 팀이 타이를 이루더라도 승점이 5점과 4점으로 격차가 벌어지기에 KT는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KT가 1세트를 승리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중단 라이너 유상욱이다. 오리아나의 궁극기인 충격파로 상대 팀 4명을 묶는 등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유상욱을 만났다.Q 1대1로 타
SK텔레콤 T1이 MVP 블루를 꺾고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이날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피글렛' 채광진의 활약을 앞세워 2대0으로 압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8강 진출과 함께 9세트 연속 승리라는 기록도 수립했다. Q 3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른 소감은.A 이상혁(아이디 Faker)=우리 팀이 연승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이어가서 기쁘다. A 채광진(아이디 Piglet)=기분 좋다. 계속 이대로 연승했으면 좋겠다. Q 지난 시즌에는 변칙 조합을 썼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이 안 좋았던 STX 소울 이신형. 웅진 스타즈 김민철과의 결승전 리매치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스타리그 4강에 올랐다. 이신형은 4강전에서 프라임 '마루' 조성주와 대결한다. 이신형은 경기 후 "프라임 조성주만 잡아낸다면 스타리그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4강에 오른 소감은. A 연습을 하면서 많이 패했다. 손이 요즘따라 잘 움직이더라. 컨트롤도 잘 안됐다. 오늘 경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2013-07-23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부터 출전했지만 개인리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던 프라임 '마루' 조성주가 우승 기회를 잡았다. 조성주는 WCS 옥션 올킬 스타리그 8강전에서 아주부 강동현을 3대1로 제압했다. 조성주는 경기 후 "저그 선수를 만나지 않아서 기분 좋다. 4강전에서는 STX 소울 이신형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Q 가장 먼저 스타리그 4강에 오른 소감은. A 대진을 봤을 때 웅진 스타즈 김민철을 만나지 않아서 좋았다. 저그전을 걱정했는데 승리해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군단의 심장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설자들이 입을 모아 "챌린지리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고 말할 정도로 허영무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차기 시즌 허영무의 도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Q 프리미어리그에 올라갔다. 기분이 어떤가.A 스스로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고 너무 쉽게 탈락했다. 운도 따라주지 않아 탈락하고 난 뒤 너무나 아쉬웠다.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해 기분 좋다.
MVP 조중혁이 최근 경기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우승이나 준우승 등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들에게 더욱 강력한 면모를 보여줬다. 조중혁이 WCS 본선에 올라가게 된다면 더 멋진 경기를 펼칠 것 같은 기대도 조중혁이 보여주는 멋진 경기력 때문인 듯 보인다. Q 생애 첫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A 힘들게 올라온 것 같다. 그만큼 정말 좋고 감격스럽다. Q 코드A를 정말 많이 했다.A 9번 정도 한 것 같다(웃음). 9전10기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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