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게임단의 양희수, 김재훈, 하재상(왼쪽부터).8게임단의 프로토스 3명이 나란히 승리를 쌓았다. 12-13 시즌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김재훈과 하재상이 주전으로 나섰지만 양희수까지 힘을 합치면서 3승을 따낸 적이 없기에 누구보다 기분 좋을 상황이지만 그다지 웃음을 짓지는 않았다. 한 때 3위까지 올라가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내다봤던 8게임단은 현재 8위이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입을 모은 8게임단의 김재훈, 하재상, 양희수를
2013-07-08
* 1편에서 계속◆스타리그 정통론김용우 기자(이하 김용우)=저도 계속 생각한 것이지만 스타리그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로 들어가면서 문제는 대회에 대한 정통론을 고수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회가 통합되면서 로열로더 기준도 애매해진 것이 사실이죠.김진환 PD(이하 김진환)=일단 저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각자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달린 문제입니다. 스타2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처럼 대세가
7개월, 정확하게는 235일만에 스타리그가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예전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스타리그 앞에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사실 지난 해 10월 SK텔레콤 T1 정윤종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이후 온게임넷은 스타2 개인리그를 진행하지 않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집중하면서 팬들로부터 '롤게임넷'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시절 개인리그의 선두 주자였지만 스타
KT 저그 라인은 승패만 놓고 봤을 때는 딱히 성적이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자주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가 덜 쌓였을 뿐이었다. 그만큼 팀 내에서 저그 라인은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종족이었다. 임정현이 스타크래프트2로 전환한 뒤 성장하긴 했지만 KT 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임정현이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Q 4대0 승리를 했다.A 첫 단추를 잘 꿰서 승리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모두 잘했기 때문
2013-07-07
이미 팀이 포스트시즌에 탈락했기 때문에 하루 2승을 하고도 허영무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다. 초반 스타크래프트2에 적응하지 못해 연패를 했던 것이 뼈저리게 아픔으로 다가오는 듯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허영무가 에이스급으로 다시 부활했고 선수들이 막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허영무가 마지막에 웃었던 것 역시 이 때문이다. Q 오늘 승리는 했지만 아쉽게 포스트 시즌에서 탈락했다.A 갑자기 오늘 경기가 끝난
CJ 블레이즈가 지난 스프링 시즌 결승전 완패의 아픔을 딛고 서머 시즌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CJ 블레이즈는 HDG를 맞아 운영과 대규모 교전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플레임' 이호종은 명불허전 케넨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고 '러스트보이' 함장식은 최근 각광받는 나미를 선택해 빼어난 플레를 선보이며 MVP에 선정됐다.Q 서머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A 이호종(Flame)=이번 대회를 앞두고 걱정을 많이 했다. 지난
2013-07-06
ESG가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따내며 서머 시즌 첫 경기부터 신바람을 냈다. 1세트를 선취한 ESG는 2세트에서 제닉스 스톰에게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펼쳐나갔지만 후반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래퍼드' 복한규는 정글러로 변신해 준수한 플레이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로아' 오장원은 케일을 잘 성장시켜 2세트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Q 서머 시즌 첫 경기를
SK텔레콤 T1 임요환 감독이 부임 첫 해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SK텔레콤은 6일 벌어진 EG-TL과의 경기에서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임요환 감독은 "1경기를 앞두고 계속 막혀있는 느낌이었지만 (정)명훈이가 막힌 곳을 뚫어줬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Q 감독 부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간 소감은.A 제가 선수일 때는 포스트시즌 올라가는 것이 힘든 줄 몰랐다. 하지만 팀을 맡고나서는 계속
KT 불리츠가 MiG 블리츠를 그야말로 압살했다. KT 불리츠는 정글러에서 상단 라이너로 변신한 '인섹' 최인석이 여전한 '클래스'를 뽐내며 경기를 주도하며 맹활약했고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는 '류' 유상욱 역시 킬을 쓸어담으며 MVP에 뽑혔다. 최인석과 유상욱은 "'롤드컵'에 나가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Q 서머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A 최인석(inSec)=서머 시즌 첫 경기인데다가 포지션 변경
2013-07-05
SK텔레콤 T1이 LG-IM을 2대0으로 완파,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1세트에서 카사딘을 선택해 전혀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피글렛' 채광진은 2세트에서 신들린 컨트롤을 선보였다. 상대 스킬을 피하는 것은 기본, 대규모 전투에서도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단 한 번도 전사하지 않고 12킬을 쓸어담으며 MVP에 선정됐다.Q 서머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A 이상혁(Fa
프라임 '마루' 조성주가 STX 소울 조성호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시즌2 16강에서 첫 승을 거뒀다. 조성주는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나머지 세트를 가져가며 승리를 기록했다. 조성주는 경기 후 "첫 경기를 암흑기사에 패해 불안했는데 나머지 경기를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Q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A 첫 세트를 암흑기사에 허무하게 패했는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2세트는 전진 11-11
2013-07-04
SK텔레콤 T1 정윤종이 STX 신대근과의 난타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WCS 코리아 16강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정윤종은 4일 벌어진 신대근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정윤종은 "경기력이 안 좋아서 그런지 이겨도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Q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A 경기력이 안 좋아서 그런지 이겨도 기분이 좋지 않다. 그래도 승리해서 덤덤한 느낌이다. Q 1세트는 과감한 찌르기가 인상적이었다. A 최근 저그전을 별로 못했지만 계속 연습한 빌드였다. 다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스타리그 16강 최고의 매치라고 평가받은 STX 소울 이신형과 KT 롤스터 이영호와의 경기는 이신형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신형은 4일 벌어진 16강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신형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WCS 10연승을 기록했다. Q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오늘은 조금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1세트 11-11 전진 병영라서 조금 부담됐지만 2,3세트만 잘 풀어간다면 승리할 자신 있었다. Q 1세트는 빌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원이삭과의 팀킬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어윤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 16강 첫 경기에서 원이삭에게 2대0 완승을 거뒀다. 승리한 어윤수는 "팀원을 이겨서 기분이 좋지 않다"며 "다음 김민철 선배와의 경기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Q 팀킬전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은. A 사실 이번에 준비를 많이 못헀다.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다. 한편으로는 동료를 이겨서 기분은 안 좋다.
나진 소드가 롤챔스 서머 시즌 첫 경기에서 CTU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진 소드는 이번 시즌 실드의 '엑스페션' 구본택이 상단을 담당하게 되면서 여러 팀들에게 우승 후보로 꼽히는 등 팬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구본택은 소드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레넥톤을 선택해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Q 나진 소속으로 공식전 첫 경기를 치렀는데 소감은.A 구본택(Expession)=(윤)하운이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
2013-07-03
MVP 오존이 개막전에서 제닉스 블라스트를 2대0으로 제압하고 디펜딩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MVP 오존은 1, 2세트 모두 운영에서 보다 성숙한 플레이를 선보였고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 역시 진일보된 모습이었다. '마타' 조세형은 1세트에서 명불허전 쓰레쉬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댄디' 최인규는 리 신을 선택해 전장을 휘저으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Q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A 조세형(Mata)=지난 시즌에는 한 경기도 떨리지 않았는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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