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정우용이 데뷔 첫 개인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정우용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시즌2 32강 B조 최종전에서 8게임단 이병렬을 제압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Q 스타리그 16강에 오른 소감은.A 2위 진출을 목표로 왔다. 예상대로 돼서 기쁘다. Q 이신형이 동족전 개념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하더라. A 상대가 화염기갑병 드롭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이재선이 해병+화염 기갑병 드롭을 하라고 하더라. 추천해서 사용했는데 결과가
2013-06-18
WCS 시즌1 파이널에서 생애 첫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STX 소울 이신형이 시즌2 스타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16강에 안착했다. 이신형은 이날 경기에서 8게임단 이병렬과 CJ 엔투스 정우용을 제압했다. 이신형은 경기 후 "최근 래더를 하다보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선 우승 3회는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Q 16강에 올라간 소감은.A 부담도 많이 되고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다. 와서 경기를
WCS 시즌1 우승자인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32강 단판제 첫 희생자가 될 뻔 했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루츠게이밍 정승일을 잡아내며 가까스로 16강에 합류했다. 김민철은 "최근 부진했는데 오늘 경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오른 소감은.A 1세트 경기력이 마음에 안들어 화가 났다. 최근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오늘 스타리그 32강을 시작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Q 경기력이 예전같지 않은 것 같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리아 시즌2 본선에 합류한 KT 롤스터 이영호가 2승으로 가뿐하게 16강에 올랐다. 이영호는 LG-IM 신희범과 루츠게이밍 정승일에게 승리를 거뒀다. 16강 진출과 함께 스타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오른 이영호는 "오랜만에 스타리그에서 경기를 해서 기쁘고 시즌 파이널에 반드시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Q WCS 시즌2 16강에 오른 소감은.A 진출해서 기쁘다.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Q 오
EG-TL 최정민이 다른 종족전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쁨을 맛봤다. 그동안 저그전에서만 3승을 거두며 다른 종족전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냈던 최정민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테란에게 승리를 거두며 앞으로 경기에 자신감을 찾았다. 최정민의 승리로 EG-TL은 저그 라인까지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Q 프로리그에서 승리한 뒤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는 것 같다. 기분이 어떤가. A 프로리그를 6개월
명불허전이었다. 힝도 강한 팀으로 평가 받았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기세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두 세트를 내리 내줘야 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스나이퍼 김두리와 강건이 살아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더욱 탄탄해진 전력을 갖출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줬다. Q 손쉽게 4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김두리=사실 연습 때 잘 맞지 않아 걱정했는데 대회 때 팀플레이가 잘 통해
2013-06-17
지난 시즌 ahq 코리아라는 팀으로 출전한 바 있는 HGD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올랐다. HGD는 최근 물 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훈' 김남훈이 1, 2세트 모두 팀을 '하드 캐리'했고 이번 시즌 새롭게 들어온 '로드' 채승엽 역시 제 역할을 해내면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김남훈은 "제 2의 전성기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게임이 잘 풀린다. 이번 시즌의 신생팀 징크스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Q 본선에 오른 소감은.A 김남훈(HooN)=그동
김도우, 백동준 등 프로토스 라인이 강세이고 이신형이라는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있는 STX 소울의 고민은 조성호가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까지 조성호는 3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조성호는 KT 롤스터 주성욱과의 경기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오늘 삼성전자가 이겨서 패하면 불안할 것 같았다. 팀 승리를 확정지어서 기분 좋다
역시 지난 시즌 우승팀의 기세는 남달랐다. 위기가 올 때마다 퍼스트제너레이션 선수들의 움직임은 원포인트를 압도했다. 특히 스나이퍼 조민원과 라이플러 우시은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며 왜 퍼스트제너레이션이 강팀인지를 증명했다. 원포인트가 분전했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의 탄탄한 전력이 오히려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조민원=상금권에 들어서 기분 좋다(웃음). 사실 8강이
LG-IM 2팀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2013 첫 본선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IM 2팀은 팀 포지티브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손쉽게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쿠로' 이서행은 중단 라인에서 안정된 경기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라일락' 전호진은 이번 시즌 2팀으로 옮겨 산뜻하게 새 출발을 했다.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전호진(Lilac)=팀 개편이 늦게 이뤄져서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함이 있었다. 하
SK텔레콤 T1에 승리를 거두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희망을 가진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은 무조건 전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생각보다 잘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남은 3경기를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병구의 부진에 대해선 경기 내에서 본인 생각이 많아지는 것이 문제라며 한 경기만 잘 풀리면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Q 그나마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보였다 A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하는 건 힘들다. 포
EG-TL 김학수가 최근 팀의 연승과 자신의 운명을 같이 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G-TL에 입단한 뒤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던 김학수는 이제서야 제 실력을 발휘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제서야 실력 발휘를 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김학수. 하지만 EG-TL 선수 모두 프로리그가 끝이 아니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전했다. Q 오늘 승리로 팀이 3연승을 기록했다. A 최근에 팀도 이기고 나도 이기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2013-06-16
◇8게임단 한상용 수석코치.8게임단 전태양이 코칭 스태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기를 치르는 투혼을 발휘해 감동을 주고 있다. 전태양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1-12 시즌 6라운드 3주차 CJ전에서 4세트에 출전해 최성일을 제압했다. 전날 호흡곤란증세를 보여 응급실까지 다녀온 전태양은 주위의 만류에도 경기에 출전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감동을 줬다.한
MVP 오존이 창단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봄 부푼 꿈을 안고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에 뛰어든 MVP 오존은 기존 강팀들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형제팀인 MVP 블루와 만년 꼴지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하지만 MVP 오존의 그간 1년 여의 노력은 이번 스프링 시즌 우승으로 결실을 맺었다. MVP 오존은 그동안 공식전에서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CJ 블레이즈를 맞아 다섯 명의 선수가 똘똘 뭉쳐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3대0 완승을 이
2013-06-15
나진 소드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나진 실드를 제압하고 NLB 스프링 왕좌에 올랐다. 나진 소드는 세 경기 모두 대규모 교전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였고 탄탄한 호흡으로 형팀을 압살했다. 이로써 나진 소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와 NLB를 모두 석권한 첫 번째 팀이 됐다.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정인철(Chop)=우승해서 기분이 좋다(웃음).A 조재걸(Watch)=LOL 챔스에서 형제팀이 모두 떨어졌었는데 NLB 결승에서 만나 서로 좋은 경기를
2013-06-14
지금까지 송병구가 9연패에 빠진 적은 없었다. 2007년 송병구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을 때에도 개인리그까지 합쳐 8연패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크게 부진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송병구의 프로리그 9연패는 팬들에게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그러나 누가 뭐래도 가장 힘든 사람은 송병구 자신일 것이다. 경기가 불리할 때도 유리할 때도 항상 송병구는 불안함에 휩싸여 있다. 계속되는 연패로 인해 생각도 많아지고 판단력도 흐려졌
2013-06-13
확실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때만큼의 포스를 뿜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SK텔레콤 T1 정명훈, 한때는 이영호와 함께 테란 원톱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던 정명훈이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최고는커녕 잘하는 테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 정명훈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정명훈은 언제나 꾸준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정명훈이 언젠가는 위로 치고 올라올 것이라 말한 엄재경 해설 위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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