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신재욱이 개막 이후 첫 승을 거뒀다. 4연패 끝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신재욱은 5일 벌어진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 출전해 도재욱을 제압했다. 신재욱의 활약 속에 웅진은 SK텔레콤을 잡고 1위 순항을 계속했다. 신재욱은 경기 후 "연패를 하면서 짜증을 많이 냈지만 배움도 많았다"며 "이제 첫 승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을 빨리 따라잡고 싶다"고 말했다. 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다른 선수들은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나는 출발도 못했다. 초조했는데 이제서야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할 일만 남았다. Q 부진했던 이유를 들자면.A 스스로에게 기대가 컸던 것 같다. 시즌 들어가기 전에 2~30승은
2013-02-05
◇결승에 진출한 기사회생의 (왼쪽부터)이준호, 이동식, 나윤수.기사회생이 사이퍼즈 리그 4강에서 검마노를 상대로 그야말로 '기사회생'했다. 우승, 준우승 유경험자가 모여 결성된 기사회생은 검마노의 기세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스텔라를 필두로 한 대규모 교전에서 조금씩 이득을 챙겨갔고 이동식의 클레어가 막강 화력을 뿜어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이동식(클레어)=내가 첫 눈 오던 날 팔이 부러져서 한동안 연습을 못했다. 우리는 멤버 개인 기량은 좋은데 연습 부족으로 호흡을 맞추지 못해 16강에서 떨어졌었다. 그리고 패자부활전에서도 2위를 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그런데 원래 진출하
던전앤파이터 리그에 처녀 출전한 남우영이 강력한 우승후보 장재원을 물리치는 기염을 토하고 결승에 올랐다. 남우영은 1세트를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장재원의 노련미에 밀려 2,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남우영은 침착하게 공중 콤보를 이어갔고 5세트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로열로더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Q 결승에 올라간 소감은.A 상금이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올라가서 기쁘다(웃음).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중간에 콤보 실수도 있고 잘 안풀린 면도 있지만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고 잘 살렸다. 상대방의 강력한 '도환검'을 깨트려서 이길 수 있었다.Q 상대가 장
제닉스 스톰X가 악마군단에게 진땀승을 거두고 대장전 결승에 진출했다. 제닉스 스톰X는 1세트를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에서 정종민에게 일격을 당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또 3세트에서는 장재원이 두 명을 제압했지만 김창원이 이제명에게 손도 쓰지 못하고 패하면서 3라운드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치고 받는 혈투 끝에 최재형이 실날같은 체력을 남기고 이제명을 잡아내면서 제닉스 스톰X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제닉스 스톰X 김창원은 조성일과 접전을 펼친 끝에 개인전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창원은 지난 29일 조성일과의 8강전에서 거듭되는 버그로 인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오늘 경기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STX 소울 김도우가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팀이 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CJ 엔투스 김정우를 맞아 의료선 흔들기로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최근 연패에서 벗어나며 3승(8패)째를 기록한 김도우는 "설 연휴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다행이다. 방송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데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지난 경기에서 연승을 해보고 싶었는데 허무하게 패했다. 오늘 경기도 좋지 못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 Q 경기 중반에 부진했다. A 게임을 하면서 '왜 유리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쉽게 이길 것 같았다. 하지만 자만하다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Q 시즌 성적이 좋지 못
EG-TL 이호준이 6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이호준은 4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3라운드 8게임단과의 경기 4세트에 출전해 김재훈을 상대로 1/1/1 전략을 성공시키고 활짝 웃었다.이호준의 연패 기록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호준은 웅진과의 경기에서 전진 병영 올인 전략을 시도했지만 김유진에게 가볍게 막히면서 패했다. 이어 8게임단 이병렬, SK텔레콤 정명훈, 삼성전자 허영무, STX 김도우, 삼성전자 박대호에게 연이어 패배, 고개를 떨궜다.연패를 거듭할수록 이호준의 플레이에는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 묻어나왔고 경기력 또한 최악이었다. 하지만
2013-02-04
EG-TL 이호준이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호준은 8게임단과의 경기 4세트에 출전해 김재훈을 상대로 자신의 장기인 1/1/1 전략을 펼쳐 승리를 따냈다. 6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호준은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최악의 명절을 맞을까 걱정이었는데 홀가분한 마음으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일단 5할 승률을 맞추는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Q 6연패를 탈출한 소감은.A 그동안 패배는 상관이 없었지만 경기력 자체가 너무 좋지 않았다. 나를 비롯해 동료들 모두 걱정이 깊었다.Q 그동안 왜 이렇게 부진했나.A 해외 대회에서는 이기든 지든 마음 편하게 임했는데 프로리그에서는 부담
삼성전자 신노열이 파죽의 8연승을 이어가며 다승 2위에 올랐다. 신노열은 KT와의 경기에서 김성대를 격파한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이영호까지 잡아내며 팀 8연승까지 견인했다. 신노열은 "최근 분위기가 좋은데 설 연휴로 경기를 못해 아쉽다"며 "언젠가 연승은 끊길테지만 그 때까지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Q 하루 2승을 거둔 소감은.A 최근에 많이 이기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오늘도 연승이 끊어지지 않아 기쁜 하루다.Q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원동력은.A 방송에서 긴장을 하지 않아 내 실력이 모두 발휘된다. 경기를 하기 전 진다는 생각보다는 이긴다는 생각이 훨씬 크다. 자신감이 연승의 원동력이다.Q 왜 긴장하지 않나.A 스
"승리만 하면 달라지겠죠." EG-TL 김성환 감독은 항상 이호준이 패할 때마다 숙소에서 연습한 리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하소연한다. 하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승리가 없다. 6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이호준이 연패를 거듭하자 김 감독은 최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맵에 배치해서 심리적인 불안을 덜어주려고 하고 있다. 이호준은 4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게임단과의 3라운드에 출전한다. 상대는 김재훈이다. 승리 없이 6연패 중인 이호준은 전투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훈과의 승부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호준은 최근 만난 자리에서 "이상하게 경기가 안
최근 부진했던 CJ 엔투스 김준호가 SK텔레콤 T1을 상대로 하루 2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준호는 3일 벌어진 SK텔레콤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정경두를 잡았고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정명훈을 제압했다. 김준호는 "오랜만에 하루 2승과 함께 에이스결정전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Q 하루 2승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A 에이스결정전에서 오랜만에 승리했다. 인터뷰와 하루 2승도 오랜만에 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Q 최근 부진한데. A 처음 5연승을 제외하면 승률 3할이라고 김동우 감독님이 이야기 해줬다. 조언 덕분에 예전 기량을 되찾은 것 같다. Q 부진한 이유를 들자면. A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 들어
2013-02-03
웅진 송광호가 올 시즌 첫 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송광호는 3일 벌어진 STX 소울과의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이신형을 제압했다. 송광호의 활약 속에 웅진은 STX를 4대0으로 제압하고 1위를 굳혔다. 송광호는 "출전 기회를 준 이재균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Q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은.A 이 기회를 기다려왔다. 이 번에 기회를 잡았는데 이재균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말 행복하다. Q 출전 통보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A GSL 예선하기 전에 이야기를 들었다. 일단 예선부터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었다. 탈락했지만 프로리그 출전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
나진 소드는 나진e엠파이어라는 게임단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가운데 하나다. 나진e엠파이어라는 이름으로 2012년 팀을 꾸렸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의 특성상 2개의 팀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 해 섬머 시즌부터 2개 팀을 운영했다. 팀을 꾸리는 핵심에는 나진 산업의 이석진 대표가 있다. 3대0으로 나진 소드가 우승했을 때 이 대표는 꿈인 줄 알았다고 했다. 내일 다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았고 결승전은 5전3선승제를 3번 해서 두 번 먼저 이기는 것으로 방식이 바뀌었다는 통보를 들을 것 같았단다. 우승이 확정된 이후 두 눈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것을 느끼고 난 뒤에야 실제로 우승한 것 같았다고 했다.이
2013-02-02
나진 소드의 칼날은 매서웠다. 윈터 리그 결승전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상대로 나진 소드는 완벽한 운영과 호흡을 앞세워 3대0 완승,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나진 소드는 신짜오의 강력한 라인 습격과 트위치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아주부 프로스트를 혼비백산하게 만들었고 전 라인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등 보다 진보된 경기력으로 국내 LOL 리그 왕좌에 올랐다.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윤하운(MaKNooN)=우승해서 진심으로 기쁘다. 내가 LOL 프로게이머가 된지가 햇수로 3년째다. 그런데 한 번도 우승 근처에 가본 적이 없었다. 이번 우승은 EDG 멤버였던 채우철 코치님, (김)대웅이 형, (이)우석이 형, (김)남훈이
"이제는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창단 8개월 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나진 박정석 감독이 활짝 웃었다. 지금까지 힘들게 훈련을 견뎌온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공을 돌렸다. 나진 소드는 2일 오후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벌어진 올림푸스 챔피언스 윈터 결승전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석 감독은 경기 후 "얼떨떨하다. 꿈만 같다. 코치 뿐만 아니라 연습을 도와준 형제 팀 나진 실드가 연습을 열심히 도와줬다. 이런 노력들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우승 원인에 대해선 "LOL은 챔피언 금지와 선택이 경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픽밴을 잘하면
"박정석 감독님,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말이 있지만 이번에는 형님이 우승하겠습니다."아주부 프로스트 강현종 감독이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아주부 프로스트는 오는 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결승전에서 나진 소드와 격돌한다.나진 소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아주부 프로스트는 형제팀인 아주부 블레이즈와 더불어 중국팀인 WE, IG와의 연습을 통해 우승을 향한 초석을 다졌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2012년 메이저급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결승을 통해 프로스트 선수들이 자만심을 갖지
2013-02-01
"패기가 노련함을 꺾을 것입니다."나진 소드 박정석 감독이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나진 소드는 오는 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결승전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와 맞붙는다.나진 소드는 결승전을 대비해 형제팀인 나진 실드와 더불어 4강에서 격돌했던 KT 롤스터 B와 맹훈련을 했다. 박 감독은 4강 이후 협력 관계를 구축한 KT 롤스터 B에게 아주부 프로스트와 최대한 비슷한 챔피언 조합과 스타일을 주문해 연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감독은 이번 결승전에서의 변수로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를 꼽았다. 수비형 정글러의 정점에 올
아주부 프로스트가 오는 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리는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결승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장건웅(Woong)=국내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에 모두 결승 진출했는데 꼭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겠다. 그리고 김종인에게 한 마디 하겠다. 스카우터는 넣어둬. 쓸 일이 없을테니까.▶정민성(RapidStar)=지난 IEM7 카토비체에서 배운 것이 많다. 유럽팀들의 전략이나 특성을 몸소 체험하고 왔다. 유럽에서 체득한 것을 이번 결승전에서 제대로 보여주겠다.▶박상면(Shy)='막눈' 윤하운의 기세를 꺾어버리겠다. ▶홍민기(MadLife)=아주부 블레이즈 몫까지 열심히해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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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최현준, "BLG, 이번에는 이길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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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MSI 첫 경기서 CTBC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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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플라이퀘스트 CEO '파파스미시', 본인이 생각한 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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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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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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