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영호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8일 벌어진 EG-TL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한 이영호는 리퀴드 최정민을 제압했다. 이영호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Q 개막전 승리한 소감은.A 스타트를 좋게 시작해서 기분 좋다. 이제 시작이다. 긴 여정인데 좋은 성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Q 상대를 압도한 기분이었다.A 최정민 선수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생각을 많이 했고 저그가 누가 됐든 이길 수 있는 빌드를 준비했다. 상대가 연습했던 대로 경기를 해줬다. Q 엔트리 예고제가 도움이 됐나.A 큰 도움이 안됐다. 정보를
2012-12-08
나진 실드가 윈터 리그 처음으로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A조 단독 1위에 등극했다. 나진 실드는 인터리그에서 B조의 CJ 엔투스를 맞아 시종일관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갔고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대규모 교전에서 우위를 보이며 2대0 승리를 챙겼다. 1세트에서 이렐리아를 선택해 상대 라이너인 '롱판다' 김윤재를 압도한 구본택과 2세트에서 오리아나의 충격파로 교전 승리를 이끈 '훈' 김남훈이 각각 MVP에 선정됐다.Q MVP에 뽑힌 소감은.A 김남훈(HooN)=그동안 1대1을 세 번이나 해서 징크스가 생겼다. 그 징크스를 깨서 다음 경기에서도 충분히 2대0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A 구본택(Expession)=드디어 2대0
나진 소드가 팀 OP를 2대0으로 시원하게 완파하고 승점 3점을 획득, B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나진 소드는 럼블, 초가스, 제이스, 케이틀린, 누누 조합을 1, 2세트 연달아 사용하며 팀 OP를 압도했다. '와치' 조재걸은 1세트에서 활발한 라인 습격을 통해 팀 승리에 기여했고 '막눈' 윤하운은 럼블의 궁극기인 이퀄라이저 미사일만으로 여러 차례 킬을 따내며 MVP에 선정됐다.Q MVP에 선정된 소감은. A 윤하운(MaKNooN)=연패의 나락에 빠져있다가 이겨서 기쁘다. (김)상수 형의 제이스의 포킹에 나는 숟가락을 얻기만 했다. MVP가 되서 과분하지만 오랜만에 인터뷰를 해서 기분이 좋다.A 조재걸(Watch)=오랜만에 승리를 거뒀고 첫
2012-12-07
북미 프로게임단 EG(Evil Geniuses) 김성환 감독(사진)이 팀에 합류한 이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G로 이적한 이제동은 팀 숙소에 합류해서 8일 KT 롤스터와의 프로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연습에 들어간 상태다. 이제동이 합류하면서 다른 선수들까지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환 감독은 6일 데일리e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이제동을 영입해서 기쁘다. 이제동이 팀에 합류함으로써 다른 선수들까지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은 어린 선수들이 많아 이제동이 팀에서 맏형이다. 이제동의 합류로 인해 팀의 구심점이 생겼다"며 "어제도 선수들이 연습을 무리하다 싶을
2012-12-06
LG-IM이 올림푸스 LOL 윈터 시즌 들어 처음으로 하루 2승을 따냈다. 인터리그에서 승점 3점을 따낸 LG-IM은 단숨에 조 2위까지 뛰어 오르면서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승리의 원동력이 된 전호진은 "상단 라인의 경우 정글러와의 호흡이 매우 중요한데 오늘은 정윤성이 제대로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 낙승을 거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윤성 또한 "전호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라인 침투가 성공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Q MVP를 잡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A 전호진=인터리그에서 반드시 3점을 따야만 5, 6위권을 벗어날 수 있었다. 오늘의 승리는 기쁘지만 다음 경기 상대가 아주부 프로스트이기 때문에 기뻐할 수만은 없다. A 정윤
2012-12-05
역시 한국은 강했다. IPL5 기간 중 열린 GSL 월드 챔피언십에서 박현우, 안상원, 장민철, 이승현, 박수호로 구성된 한국 올스타가 1일차, 2일차 모두 월드 올스타에게 승리를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 1일차에서 4대1 압승을 거둔 한국 올스타는 팀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 2일차에서 스타테일 이승현이 4연승을 달리며 올킬 기대감을 높였지만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역습을 당해 역올킬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출전한 스타테일 박현우가 일리예스를 제압하면서 한국 올스타에 승리를 안겼다.Q 승리한 소감은.A 원종욱 감독=승리는 예상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A 박현우=승리해서 기분
2012-12-03
프나틱 장재호가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2 그랜드파이널 워크래프트3:프로즌쓰론(이하 워3) 3-4위전에서 중국의 리샤오펑에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장재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록 4위에 그쳤지만 경기력은 만족한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스타2와 병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A 아쉽지만 경기력은 만족한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하고 싶다. Q 끝나고 나서 땀도 흘리더라.A 3경기 모두 치열했다. 집중하다보니 땀을 흘린 것 같다. Q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을 것 같다.A 우승도 우승이지만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와 워3를 병행하다 보니 팬들의 기
2012-12-02
스타테일 원이삭이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2 그랜드파이널에서 대한민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겼다. 원이삭은 2일 오후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CG 2012 그랜드파이널 결승전에서 프랑스 대표인 베누아 스트립스틴을 2대0으로 셧아웃시켰다. 원이삭은 "WCG에서 우승하며 '월드 챔피언' 칭호를 얻고 싶었다. 우승해서 얻게 됐는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Q 금메달을 획득한 소감은.A 당연한 일이라서 기쁘지 않다. 명예를 얻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 Q 쉬운 경기였는데.A 예상한 결과였다. 쉽게 끝날 것 같았다. 상대 선수도 그렇게 뛰어난 건 아니었다. Q 2세트에서는 혼을 담은 불멸자가 인상적이었다. A 위기라
MVP 소속으로 GSL에서 두 번째 우승한 저그가 탄생했다. MVP 권태훈이 그 주인공이다. 권태훈은 지난 두 시즌 동안 32강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시즌 두각을 나타내며 단숨에 결승에 진출, TSL 고석현을 꺾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7세트에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끝내 승리를 거둔 권태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Q 처음으로 GSL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감은.A 지금껏 이겨도 이상하게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다. 오늘 결승전 마지막 세트을 앞두고 긴장을 많이 했는데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 정말 기분이 좋았다.Q 4강과 결승을 연이어 하게 됐는데 어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이수은 대표가 2일 오전(한국시각) 대회가 열리는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한국 기자단과 대회를 마감하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내년까지 중국 쿤산에서 WCG 그랜드파이널을 개최하는 이수은 대표는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서 뿌듯하다. 내년에는 더 큰 모습으로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Q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감은.A 감회가 새롭다. 부산에서 작년에 그랜드 파이널을 치르면서 "여기에서 힘을 받고 해외로 진출해서 더 크게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1년 동안 노력한 성과가 나타나서 뿌듯하다. 내년에는 더 크게 나타났으면 한다. 사실 쿤산에서 2년 동안 개최하겠다고 결정
◇GSL 시즌5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고석현(왼쪽)과 권태훈.GSL 시즌5 코드S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MVP 권태훈과 TSL 고석현이 그 주인공이다. 권태훈은 엑시옴 김동원을 맞아 최종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열차에 몸을 실었고 고석현은 STX 이신형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권태훈, 고석현 모두 생애 첫 개인 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고석현=프로게이머를 2006년에 시작했다. 7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지금껏 최고 성적이 24강이다. 이번 대회에서 16강을 돌파하면서 벽을 뚫은 느낌이다. 이렇게 기세가 좋을 때 우승까지 하고 싶다다.A 권태훈=기분이 엄청 좋지는 않다. 크
2012-12-01
스타테일 원이삭이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2 그랜드파이널 결승에 올랐다. 원이삭은 1일 오후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WCG 4강전에서 중국의 후 시앙을 2대1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원이삭은 "WCG에서도 우승해서 진정한 '월드 챔피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Q 결승에 오른 소감은.A 당연한 결과였다. 1세트에서 마음 편안하게 하다가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내가 못해서 패했고 상대방에게 한 수 배웠다. 이번 경기를 통해 배운 것이 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는 무난하게 승리해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Q 배운 점이 있다면.A 유리한 상황에서 정찰을 안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꼼꼼하게 해야한다는
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은 5개의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 도타2, 피파12와 크로스 파이어가 올해의 정식 종목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크로스 파이어다. 한국 개발사가 만든 이 게임은 네오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세력을 키웠고 2011년 한국 부산에서 열린 WCG 그랜드 파이널에 이어 2년 연속 WCG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년 이상 WCG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게임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가운데 한국 개발사가 만들고 한국 게임사가 서비스하는 게임 종목은 크로스 파이어가 처음이다. 세계 최대의 e스포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WCG가 한국에 본사를 두고
대한민국은 WCG에서 스타크래프트 종목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WCG 챌린지에서 박태민이 우승한 이후 12년 동안 1위는 언제나 한국이었다. 스타크래프트2로 바뀐 2011년에도 정종현이 금메달을 따면서 전통은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이 위기를 맞았다. 4강에 원이삭만이 살아 남으면서 금메달 수호는 커녕, 노메달의 수모를 겪을 수도 있다. 연속 금메달 석권이라는 짐을 어깨에 짊어진 원이삭은 "WCS에서 우승한 자신감을 앞세워 스타크래프트 강국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Q 4강에 올랐다.A 중국에 올 때부터 우승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왔다. 4강은 중간 단계일 뿐이다. 이겨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기쁠 것 같지 않지만 유일하
2012-11-30
'해병왕' 프라임 이정훈이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2 그랜드파이널에서 8강에 안착했다. 이정훈은 30일 벌어진 조별리그 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 조1위로 진출했다. 이정훈은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8강에 올라가서 기쁘다"고 말했다. Q 8강에 오른 소감은. A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서 처음부터 안 좋게 시작했다. 방송 무대에서 카오 진 후이(중국)에게 패했을 때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2위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1위로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Q 방송 경기 이야기 하자면.A 해외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 대부분 안정적인 빌드를 사용하는데 카오 진 후이는 한국 선수처럼 잘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할 수 없었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2 그랜드파이널 워크래프트3:프로즈쓰론(이하 워3) 부문에 출전한 '안드로장' 프나틱 장재호가 첫 경기에서 라이벌 리샤오펑을 제압하고 중국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장재호는 "리사오펑 승리가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기쁘다. 금메달 욕심보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Q 리샤오펑을 꺾고 승리한 소감은.A 힘든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리사오펑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스타2를 하느라고 연습을 못했을 것 같다.A GSTL 끝나고 워크래프트3 연습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하니까 느낌이 새롭다. 긴장도 안되고 차분한 마음으로 했다. Q 단축
2012-11-29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도전의 길을 선택했습니다."MBC게임의 간판이었던 김철민 캐스터가 차기 시즌 프로리그를 중계하는 스포TV로 이직한다. 김철민 캐스터는 오는 12월 8일부터 시작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부터 스포TV에서 마이크를 잡게 됐다. 김철민 캐스터는 27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스포TV로부터 여러차례 요청이 왔다. 담당 PD부터 대표이사까지 나와 같이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현재 스포TV는 MBC게임의 초창기 모습과 비슷하다. 다 같이 힘을 합치면 좋은 방송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MBC게임이 폐국한 뒤 휴식을 갖다
2012-11-27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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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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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디플러스 기아, 한 팀은 롤드컵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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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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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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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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