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에이스결정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STX 소울이 프로토스 백동준 카드로 연패를 끊었다. 백동주은 25일 벌어진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상대 에이스인 김민철을 잡아냈다. STX 소울은 이날 승리로 상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백동준은 경기 후 "올 시즌 최소 20승을 하고 싶다. 이대로 간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올 시즌 팀이 에이스결정전에 가서 1승3패로 부진했다. '에이스결정전에서 가면 안된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안 좋은 상황에서 출전했지만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 Q 에이스결정전 출전을 예상한 사람이 별로
2012-12-25
EG-TL이 8게임단을 상대로 역스윕에 성공하며 상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에는 리퀴드 '태자' 윤영서의 활약이 컸다. 윤영서는 25일 오후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로리그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혼자서 2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G-TL 윤영서는 "에이스결정전에 출전시켜 준 김성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모든 상을 싹쓸이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Q 하루에 2승을 거둔 소감은.A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할 줄 몰랐다. 김성환 감독님께서 믿고 써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출전시켜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Q 0대3 상황에서 부담되지 않았나.A 약간 부담됐다. 이겨야 팀에 패하지 않기
KT 이영호가 하루 2승을 보태면서 팀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영호는 CJ와의 경기 4세트에서 정우용을 제압한데 이어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김준호를 격파하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영호는 "크리스마스를 뜻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고 "다음 상대가 SK텔레콤인데 선두 쟁탈전이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정윤종 선수와 붙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Q 하루 2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울하지 않아서 좋다. 돌아가면 크리스마스인데 뜻깊게 동료들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졌다면 끔찍했을 것 같다(웃음). 이겨서 다행이다
2012-12-24
SK텔레콤 김택용이 시즌 첫 승을 거두고 활짝 웃었다.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 시절 SK텔레콤의 에이스였던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고 에이스 자리까지 정윤종에게 내주고 말았다. 그래서 였을까. 삼성전자 신노열을 꺾고 경기석에서 나오는 김택용의 얼굴은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김택용은 "내가 부족한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힘들었지만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오랜만에 이겨서 기쁘다. 내가 정규 시즌에서 이긴 기억이 정말 오래 전
8게임단 전태양이 데뷔 5주년을 맞아 하루 2승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전태양은 STX와의 경기 1세트에서 김성현을 제압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태양은 "특별한 날에 2승을 거둬서 행복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Q 데뷔 5주년에 하루 2승을 거둔 소감은.A 프로게이머가 된지 벌써 5년이나 됐다. 특별한 날에 2승을 거둬서 행복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Q STX와 접전을 예상했나.A 1세트에서 이기고 나서 4대0으로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STX는 역시 만만치 않더라. 생각지 못했던 에
2012-12-23
웅진 김유진이 생애 첫 하루 2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유진은 2대3 위기 상황에 출전해 6세트에서 이호준을 잡아내고 기세를 몰아 에이스 결정전까지 나서 박진영을 격파, 웅진에 소중한 1승을 안겼다. 김유진은 "하루 2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시즌 큰 욕심을 내기보다는 내 역할에 충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Q 하루 2승을 거두고 팀을 승리로 이끈 소감은.A 하루 2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다. 지난 번에 진 기억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했다.Q 지난 번에 진 기억이라면 어떤 경기를 말하는 것인가.A 지난 시즌 에이스 결정전에서 지는 바람에 하루 2패를 했다. 그래서 오늘은 이
◇KT 롤스터 B의 서포터 원상연(왼쪽)과 중단 담당 유상욱.KT 롤스터 B는 이번 올림푸스 LOL 윈터 시즌을 통해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조별 풀리그와 인터리그에서 한 세트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16이라는 최다 승점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쉽게도 8강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상대가 형제팀인 KT 롤스터 A라는 점이 아쉽지만 KT 롤스터 B는 "8강전을 치르기 전까지는 적이다. 그 때까지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이기는 팀은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Q 최고의 성적으로 12강 일정을 마쳤다.A 유상욱=좋은 성적으로 8강에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A 원상연=그렇지만 8강전이 팀킬이라서 기분이
2012-12-22
KT 롤스터 임정현이 살아났다. 삼성전자가 믿고 있는 카드 중 하나인 김기현을 상대로 임정현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받아치는 능력을 선보이면서 압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임정현은 스타2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KT의 승리 공식 가운데 하나임을 증명했다.Q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 오랜만에 경기에 나와서 이기기까지 해서 기쁘다. 스타2로 넘어오면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시작할 때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온 것 같아서 앞으로 다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1승 카드로 돌아온 느낌이다. 이번에 준비할 때 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앞
프로게임단의 에이스라면 하루 2승을 거두기를 꿈꾼다. 자신의 손으로 팀을 승리의 자리에 앉히는 것이기에 다들 노린다. 그러나 SK텔레콤 선수들에게 그 기회는 거의 오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가 도입된 이후 정윤종에게 에이스 결정전 출전권이 모두 돌아갔기 때문이다. 정명훈은 정윤종 이후 한 시즌만에 SK텔레콤에서 하루 2승을 거두는 선수가 됐다. 때마침 데뷔 2,000일이라는 기념일이어서 정명훈은 팬들로부터 황금 벌처 배지까지 받았다. 팬들의 성원 속에서 하루 2승을 따낸 정명훈을 만났다.Q 하루 2승을 거두면서 팀을 1위에 올려놓았다. A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지 않은지 너무나 오래됐다. 그래서 하
◇아주부 블레이즈 강찬용(왼쪽)과 신동진.아주부 블레이즈가 GSG를 제압하고 조별 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아주부 블레이즈는 21일 벌어진 GSG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강찬용과 신동진은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Q 조별 풀리그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기분은 어떤가?A 신동진(아이디 Helios)=끝나서 기분이 좋다. 8강부터는 강팀이 많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A 강찬용(아이디 Ambition)=예선이 끝난 느낌이다. 이제 본선에 들어가는 것 같다. 강한 팀 만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보
아주부 프로스트 '웅' 장건웅이 나진 실드와의 두 세트에서 모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장건웅은 21일 오후 벌어진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12강에서 팀이 8강을 확정 짓는 데 기여했다. 장건웅은 경기 후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MVP는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Q 두 경기 모두 MVP를 수상된 소감은.A 받을 줄 몰랐다. 이현우가 플레이한 쉔의 운영과 팀의 호흡 덕분에 받은 것 같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0대2로 패하면 탈락할 수도 있었는데 부담은 없었나.A 부담감이 많았다. 상대 팀인 나진 실드가 나진 소드와 연습하면서 강팀
2012-12-21
◇SK텔레콤 김정균 코치(왼쪽)와 최병훈 코치.SK텔레콤 T1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팀 최병훈 코치와 김정균 전략분석 코치가 팀 창단 소감 및 목표를 밝혔다.21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LOL팀 인터뷰 자리에서 최 코치는 "SK텔레콤 LOL팀 창단 준비는 2~3개월 전부터 진행됐다. 이제 시즌3로 대회가 진행되는데 우리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창단 발표 전 IEM7 쾰른 대회 출전 기회가 닿았고 결과까지 좋게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코치는 SK텔레콤의 IEM7 쾰른 우승에 김정균 코치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IEM7 쾰른 한국 대표 선발전부터 팀에 합류한 김 코치는 선수, 방송인, 코치를 두고
◇SK텔레콤 T1 LOL팀. (왼쪽부터)조재환, 한진희, 복한규, 안정욱, 김애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리그의 판도 변화를 일으킬 팀이 나타났다. 바로 SK텔레콤 T1이다. 지난 13일 LOL팀의 창단을 발표한 SK텔레콤은 첫 출전한 IEM7 쾰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차기 국내 리그 돌풍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IEM7에서 탑 이블린, 미드 오공 같은 전략적인 조합부터 정석 조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탄탄한 호흡을 앞세워 프나틱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리더 '래퍼드' 복한규는 화목한 분위기를 팀의 장점으로 꼽았다. SK텔레콤은 연습 경기에서 져도 팀 분위기가 가라 앉지 않는다. 오히려 패배를 인정하고 리플레
트레이드A가 일을 냈다. 노종환, 박대성으로 구성된 트레이드A가 '황제' 문호준이 이끄는 세일러문을 누르고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트레이드A는 세일러문에 비해 개인기는 부족했지만 탄탄한 호흡으로 매 라운드 상위권을 차지하며 포인트 격차를 좁혀갔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조1위에 올랐다. 노종환과 박대성은 "강팀들이 많아 전혀 조1위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경기가 끝나고 짜릿했던 기분을 잊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Q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소감은.A 노종환=1위를 거뒀으니 당연히 기분이 좋다. 경기가 끝나고 짜릿했다.A 박대성=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
2012-12-20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32강 3조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아레스 스타가 지난 시즌 챔피언 박현호가 속한 오존온다를 물리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것. 고병준과 김영훈은 중위권에서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놀라운 주행력과 안정적인 코너웍으로 매 라운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김영훈은 "다음 경기도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Q 조1위를 한 소감은.A 고병준=1위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기분이 최고다.A 김영훈=1라운드에서 하위로 떨어져서 퍼펙트를 못할 것 같았는데 1, 2위로 들어와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Q 왜 1위를 예상하지 못했나.A 고병준=오존이 연습량도 많고 잘해서 우리가 올
나진 소드 '프레이' 김종인이 첫 MVP에 선정됐다. 나진 소드가 부진에 빠져있을 때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해줬던 김종인은 MVP 블루와의 경기 2세트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즈리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8강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나진 소드 김종인은 "8강에서 우리를 만나는 팀은 조심하셔야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Q 나진 소드가 트라우마가 있는 챔피언 조합을 선보였다. 이유가 있나.A 일부러 했다기 보다는 올라프, 쉬바나, 아리가 조합면으로 봐도 좋다. 트라우마도 없앨 겸 했다(웃음).Q 첫 MVP에 선정됐다.A 동료들이 다 해놨는데 나는 킬만 먹은 느낌이다. MVP를 받은 게 신기하다.Q 상대 모데
2012-12-19
MVP 블루 '헤르메스' 김강환이 윈터 리그 첫 펜타 킬을 기록했다. 김강환은 나진 소드와의 경기 1세트에서 트위치를 플레이했지만 사실은 랜덤픽이었다. MVP 블루는 대규모 교전에서 판테온의 궁극기가 나진 소드 세 명의 챔피언 위에 정확히 떨어졌고 쉔이 도발로 시선을 끈 뒤 트위치가 화력을 폭발시키며 펜타 킬을 만들어냈다. 김강환은 "동료들이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Q 펜타킬을 한 소감은.A 동료들이 잘 해줬고 난 숟가락만 얹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Q 리그오브레전드 챔스언스 윈터 마지막 경기였다. 아쉬움이 많을 것 같은데.A 우리가 여태껏 이기고 있던 경기를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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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최현준, "BLG, 이번에는 이길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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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MSI 첫 경기서 CTBC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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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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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플라이퀘스트 CEO '파파스미시', 본인이 생각한 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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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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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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