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스톰 이현진(왼쪽)과 강한울.홍진호 감독이 이끄는 제닉스 스톰이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제닉스 스톰은 경험에서 앞서며 새롭게 창단한 CJ 엔투스를 제압하고 16강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활약한 이현진과 강한울은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가보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Q 첫 승을 하게 된 소감은.A 이현진(놀자)=이적한 후 공식 첫 대회였는데 승리로 이끌어서 기분이 좋다. A 강한울(메이)=서머 대회에 거둔 첫 승이라서 값진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Q 합류한지 오래됐는데.A 이현진(놀자)=처음 제의가 왔을 때 다른 4명
2012-07-18
웅진 스타즈가 기분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웅진은 CJ 엔투스를 잡고 승자전에 오른 뒤 전남과학대학을 상대로 4대6까지 끌려갔지만 연속 4라운드를 가져가며 기분좋은 역전승을 기록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웅진 도민수는 "승점을 많이 쌓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Q 승자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A CJ를 잡고 승자전에 올라간 후 STX와 만날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가 예전에 전남과학대학에게 당한 것처럼 STX도 패하더라. 전남과학대학이 올라온 것을 보고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자'라고 다짐했다. Q 1경기에서는 CJ를 잡았는데.A 숙소가 같은 건물이다보니 CJ 선수들과 자주 만난다. 만나면 '서로 잘한다'고 의식한다. 오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관심을 모은 티빙 스타리그 4강전 SK텔레콤 정명훈과 KT 이영호의 대결은 정명훈의 완승을 끝났다. 정명훈은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로한 채 이영호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정명훈은 경기 후 "프로토스에게 안 질 자신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해 티원 테란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Q 이영호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소감은. A 3대0을 목표로 경기장에 왔는데 막상 결과가 그렇게 나오니까 실감이 안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간절하게 준비했는데 통한 것 같다. Q 많은 팬 속에서 경기를 치렀는데.A (팬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이 경기장을
2012-07-17
8게임단 이제동이 STX 조성호에게 전반전에서 당한 패배를 에이스 결정전에서 되갚았다. 이제동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뮤탈리스크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홍길동과 같은 플레이로 조성호를 흔들었고 뮤탈리스크에 더욱 힘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며 승리, 팀 4연승을 이끌었다.Q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소감은.A 항상 앞 경기에서 패배하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 같은데 그런 것 상관없이 기분이 좋다. 지금 내 개인 성적은 별로 관심이 없다. 팀이 4연승을 해서 만족스럽다.Q 주먹을 쥐는 세리머니를 펼쳤다.A 요즘에는 팀이 치르는 매경기가 중요하고 이번 시즌 성적이 팀 입장에서 너무나 중요하다.
'여제' 서지수가 10년 여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치고 은퇴식을 가졌다.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STX 동료들의 축하 속에 은퇴한 서지수는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Q 은퇴하는 소감은.A 시원섭섭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은퇴식을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을 못해 드렸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Q 은퇴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A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 리그가 이제 끝이 난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도 단기간에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이 올랐지만 스타1을 했던
NS호서 강초원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죽음의 B조에서 살아 남았다. GSL에서 최근 날고 긴다는 선수들과 한 조에 속한 강초원은 스타2 리그 초창기에 보여줬던 창의적인 플레이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면서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갔다. 팬들은 그를 다시 '갓초원'이라 부르기 시작했지만 강초원은 "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못했고 스타리그 본선에서 실력을 발휘해야만 그 별명으로 다시 불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초원은 "도움을 준 선수들이 많지만 원이삭에게 감사하고 이번 16강 진출을 원이삭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Q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지금까지 너무나 부진했는데 스타리그 본선 진출을 통해 그동안의 부
MVP 박수호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GSL 리거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메이저리그게이밍 스프링 시즌 본선에서 우승한 이후 다시 날갯짓을 하고 있다. 스타리그를 앞두고 여러 대회를 함께 준비하느라 기본기 중심으로 연습했다는 박수호는 꾸준한 컨디션을 선보이면서 2전 전승으로 스타리그 16강에 합류했다.Q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솔직히 요즘 들어 대회가 많아서 준비할 것이 정말 많았다. 기본기로 하되 운이 좋으면 올라간다는 생각이었다.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스타리그에 올라가 정말 기쁘다.Q 조편성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A 테란, 저그, 프로토스 등 3개 종족이 모두
2012-07-16
정종현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전향하기 전 스타리그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또 MSL에서도 이영호와 다전제를 치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타2에서 GSL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린 정종현은 이영호에게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졌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다. 스타2로 종목을 바꿔 치르는 스타리그에서 16강에 오른 정종현은 이영호와 스타2로 대결해보고 싶다는 말로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Q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오랜만에 용산에 스타리그를 치르러 왔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최근에 부진했는데 이렇게 스타리그 본선에 올라가 앞으로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Q
프나틱RC 김학수가 가장 먼저 스타2 스타리그의 본선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GSL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정종현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김학수는 "GSL 소속 선수들과 대결하는 것도 좋겠지만 한 때 같은 팀이었던 협회 소속 선수들과 만나고 싶다"며 "특히 신상문이나 이경민 등과 경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김학수는 "협회 소속이든 GSL 소속이든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같은 선수인만큼 비난보다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Q 가장 먼저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이전부터 쭉 말해왔듯이 19살 때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는데 스타리그 본선 진출하는데 5년이 걸렸다. 오래 걸린만큼 진짜 기쁘
웅진 스타즈 김명운은 한동안 프로리그에서 볼 수 없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기 위해 웅진 스타즈가 김명운을 프로리그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강수를 뒀기 때문. 팀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패를 당해 허영무에게 결승 진출권을 내준 김명운은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했다. 스타리그에서는 비록 떨어졌지만 프로리그에서 팀의 에이스로서 소임을 다해 결승에 팀을 올려 놓겠다는 김명운을 만났다.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A 팀이 3연패로 3위까지 떨어졌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4대0으로 승리하고 팀이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해서 기쁘다.Q 스타리그 4강전 패배로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A 지금도 아쉽긴 많
SK텔레콤 정윤종이 하루 2승으로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정윤종은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치러진 전반전에서 신대근을 꺾었고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진행된 에이스 결정전에서 한 번 더 신대근을 제압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윤종은 2승을 보태 11승으로 다승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Q 하루 2승을 거둔 소감은.A 오늘은 우리 팀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이겨서 더 기쁜 것 같다.Q 왜 연습을 많이 못했나.A 오늘 스타1에 나갈 차례인데 연습을 도와달라고 하기 미안해서 그렇게 많은 연습을 하지는 못했다. 에이스 결정전은 전혀
2012-07-15
삼성전자 박대호가 드디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첫 승을 신고했다. 박대호는 후반전 1세트에서 건설로봇까지 공격에 동원하는 등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공격 본능을 여지없이 발휘하며 KT 김대엽을 꺾고 기분 좋은 스타2 첫 승을 기록했다. Q 스타2 첫 승 소감은.A 어떻게 보면 스타2는 새로운 게임인데 첫 승을 하니까 기분이 색다른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 첫 승을 했을 때 느낌과 비슷하다. Q 팀이 4대0 승리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A 내가 연패를 거듭했지만 동료들이 잘해줘서 1위를 기록한 것 같다. 요즘 동료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한다.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SK텔레콤 T1이 다시 한 번 2승을 거두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SK텔레콤은 KT 롤스터와의 1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한 뒤 승자전에서는 IT뱅크를 잡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IT뱅크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동호는 "정규시즌에서 반드시 1위로 직행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Q 2승을 챙긴 소감은. A KT와의 경기에서는 잠시 주춤해서 연장전까지 갔다. 첫 경기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도 2승으로 마무리 해서 기분이 좋다. Q KT와의 후반전에서는 전진 수비가 통하지 않았는데.A KT가 공격할 때 천천히 전진하는 스타일이다. KT가 많은 준비를 했고 그들의 전략에 우리가 당한 것 같다. Q IT뱅크와의 후반전에서는 혼자서
2012-07-14
CJ 엔투스 김준호가 긴 무명생활을 끝내고 주전 선수로 발돋음했다. 김준호는 14일 벌어진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김승현에게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치러진 후반전에서 6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김준호는 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김준호는 "올 시즌 프로토스 선수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챙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한 소감은.A 첫 에이스결정전이라서 긴장되고 떨렸다. 흠없이 경기를 승리해서 기쁘다. Q 시즌 6승째인데.A 데뷔하고 나서 성적이 가장 좋은 것 같다(웃음). Q 스타2에서 종족을 바꾼 이유는?A
8게임단이 웅진 스타즈를 꺾고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전태양은 시즌 7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이제동은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김민철을 상대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전태양과 이제동은 “기세를 탄 상황에서 남은 경기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밝혔다. Q 승리한 소감은.A 전태양=웅진이 1위팀인데 이겨서 기쁘다. 1위 팀을 이겼기 때문에 다른 팀도 무서울 것이 없을 것 같다(웃음).A 이제동=웅진이 강팀이라서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하지만 우리 팀도 기세를 탄 상황이기 때문에 3연승을 해야 했다. 웅진이라는 거대한 팀을 만나 고비가 될 것 같았지만 넘어서 뿌듯하다. 이대로 2라운
아주부 프로스트가 지난 시즌 준우승 팀다운 경기력으로 디그니타스를 압살하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1일 아마추어팀인 로망에게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긴 아주부 프로스트는 나진 소드전에서도 패색이 짙어지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아주부 프로스트는 정확한 상황판단과 노련미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고 북미의 강호 디그니타스를 맞아서는 완벽한 호흡과 경기력으로 압승을 거뒀다.Q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정민성(RapidStar)=로망에게 지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 오늘 승리는 정말 아주부 블레이즈 덕분인 것 같다.A 박상면(Shy)=기분이 매우 좋다. (장)건웅이형 대신 상단 라인을 맡게 되서 부담감이 심했다
나진 소드가 로망을 잡고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1경기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패배하며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했지만 카서스를 주력으로 성장시키는 전략이 적중하며 로망에게 승리했다.윤하운과 김종인은 "경기가 계속 지연돼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며 "8강 진출도 기쁘지만 단순히 경기가 끝났다는 사실이 기쁘기는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윤하운(MaKNooN)=우선 경기가 끝났다는 사실이 기쁘다. 평소에는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지만 오늘은 경기가 끝났다는 사실이 진심으로 기쁘다.A 김상수(SSONG)=진출해서 기쁘다. 하지만 여러 상황 때문에 준비한 전략을 선보이지 못해서 아쉽다.Q
2012-07-13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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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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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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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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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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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꺾은 T1 '도란' 최현준, "3대0 승리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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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MSI서 LPL 1번 시드 AL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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