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KT 이영호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지속될까? 김택용과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영호는 삼성전자전에서 2승을 추가하며 36승으로 김택용을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송병구에게 패하며 ‘끝판왕’의 명성에 약간의 흠집을 남기기는 했지만 김대엽이 팀 승리를 지켜내며 이영호는 자신이 마무리했을 때보다 더 신난 모습이었다.Q 오늘 '끝판왕'에 오점을 남겼다. A 아직 끝판왕에 나온 흠집을 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웃음). 아직 대장 연승이 끊기지 않았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다음에는 선봉이나 차봉으로 나와 꼭 올킬을 해보고 싶다(웃음). Q 이번 위너스리그에서 18승2패를 기록했다. 만족 하나
2011-02-15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KT는 이영호만 잡아내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팀들은 이제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이영호가 무너진 상황에서 김대엽이 결국 팀을 살려냈기 때문. 그것도 송병구가 버티고 있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김대엽은 2킬을 기록하며 팀의 3라운드 전승 기록을 지켜냈다. 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연패 중이었는데도 계속 경기를 출전시켜 주셨고 그 믿음에 보답해 기분이 좋다. 또한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쁘다. Q 이영호가 무너진 상황에서 출전했다. 불안하지 않았나. A 아무래도 상대가 워낙 강한 송병구 선수였고 (이)영호의 올킬을 기다리던 상황에서 내가 출전하게 되니 당황스러웠다. 심적으로 부담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화승 박준오와 김태균이 14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5주차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박준오는 선봉으로 출전해 MBC게임 김재훈을 꺾으며 물꼬를 텄고, 김태균은 대장으로 출전해 MBC게임 이재호를 잡아내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Q 팀 5연승을 합작한 소감은.A 박준오=팀이 시즌 처음으로 5연승을 했다. 특히 이번 상대인 MBC게임은 1, 2라운드 때 졌던 상대라 꼭 이기고 싶었다. 선봉전에 승리해서 기분 좋고, 다음 SK텔레콤과의 경기도 이겨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A 김태균=4연승을 할 때까지는 피부로 와닿지 않았는데, 5연승까지 하니 우리 팀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실감
2011-02-14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화승 이제동에게 붙는 수식어나 별명들은 매우 많다. 하지만 그러한 별명들은 이제동의 가장 큰 강점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이제동의 가장 큰 강점은 아무리 큰 시련을 겪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일어선다는 것이다. 며칠 전 MSL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14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5주차 경기에 출전한 이제동에게서는 전혀 그런 기색을 느낄 수 없었다.Q 팀 5연승을 합작한 소감은.A 이제동=시즌들어 처음으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어서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게임할 맛도 나고 전체적으로 너무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연승 이어나갔으면 좋겠다.Q 2킬에 그쳐 아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TX 이신형과 김윤중이 오랜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팀의 2연패를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신형은 최근 3연패로 잠시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오늘 승리로 팀 내 최다승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김윤중 역시 3라운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팀 승리를 마무리하며 4라운드 활약을 예고케 했다. Q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A 이신형=오랜만에 승리해 기분이 좋다. 마무리까지 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사실 1승1패를 했기 때문에 기쁜 마음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김윤중=이겨서 좋기도 하지만 출전했다는 자체가 더 기분이 좋다(웃음). 너무 오랜만에 출전했기 때문에 기회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TX 김구현이 이번 시즌 선봉으로 출전해 처음으로 2킬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동안 삼성전자, KT전에서 선봉에 나섰지만 허영무와 우정호에게 패하며 선봉승을 거두지 못했던 김구현이 공군을 상대로 박태민과 이성은을 제압하고 선봉패 악몽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김구현은 "앞으로 에이스라 불리는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승수를 늘려 가겠다"고 전했다.Q 이번 시즌 첫 선봉승리를 기록했다.A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아쉽다. 만약 더 많이 이겼다면 올킬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 3세트가 너무나 아쉽다. 상대가 원하는 대로 움직였던 것 같다. 경기력이 아쉬웠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더 잘해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외모 출중, 실력은 기본' 6대 얼짱 벨라로즈*(김은비, 22)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다소 작은 체구에 깜찍한 외모와 달리 그녀는 경기 중 기대 이상의 실력을 뽐내며 참가자들을 전원 KO시켰다. 경기를 지켜본 이들은 물론 관계자 모두가 경악 그 자체였다. 벨라로즈*는 "긴장은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며 "방송경기를 통해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Q 5전 전승을 거뒀는데.A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상대 분들이 살살해줬으니 이길 수 있었겠죠.(웃음)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일단 저는 대학교 2학년 휴학 중이구요. 철도운수경영학과에 다니고 있어요. Q 얼짱이 된 소감은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하트비트메가폰'에서 3대 얼짱을 차지한 상아짱(박상아, 17)이 던파 라이브배틀 '얼짱전'을 통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던파를 접한지 이제 5개월 남짓 됐다는 상아짱은 "실력이 부족해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방송경기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Q 던파 얼짱에 뽑힌 소감은A 정말 기대하지 못했던 일인데 얼짱으로 뽑아주셔서 아직도 기분이 얼떨떨해요. 게임을 하면서 관심 받는 것이 익숙치 않아 조금 생소하기도 하지만, 던파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안녕하세요. 3대 얼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KT 이영호의 프로리그는 '완전무결'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 같다. 13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5주차 폭스와의 경기에서 역올킬을 기록, 4승을 추가하며 34승3패로 단 하나 흠이었던 다승 순위까지 공동 1위로 끌어올렸다. 대장전 연승 신화는 무려 28연승까지 쭉 이어져오고 있다. 이만큼 믿음직한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또 있었을까.Q 시즌 자신의 첫 올킬인 동시에 역올킬이다. 소감은.A 역올킬은 저번시즌 이후정말 오랜만이다. 기쁘고, 무엇보다 팀의 승리라는게 너무나도 기쁘다.Q 박성균과의 경기에서는 초중반 잔실수가 조금 있었다.A 아무래도 상대는 손이 풀릴대로 풀려있고 나는 첫 경기이
2011-02-13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준플레이오프를 시작하기 전 STX 김지훈은 “조경훈만 막으면 3대0 승리도 문제 없다”고 공헌했다. 그리고 김지훈은 자신의 말을 지켜냈다. STX는 하이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대0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이다. 특히 저격수간의 싸움에서 김지훈은 하이트 조경훈을 완전히 압도하고 한 수 위임을 과시했다. 김지훈은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할 SK텔레콤전을 앞두고 "3대1로 승리할 것 같다"며 하이트전을 앞두고 보여준 자신감을 그대로 과시했다. Q 준플레이오프에서 3대0으로 승리를 따냈다.A 3대0으로 승리해 정말 기쁘다. 오늘 경기는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 주 경기 준비를 할
2011-02-12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택뱅리쌍'이 e스포츠의 키워드로 군림한 지도 벌써 5년째다. 지금까지 수많은 신예들이 그들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뛰어넘은 자는 거의 없었다. 특히 화승 이제동의 자리는 독보적이었다. 그런만큼 이제동을 제압한 하이트 신동원의 승리는 상징적이다. 드디어 택뱅리쌍을 넘어설만한 신예들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포문은 신동원이 열었다. 저그전에 있어서는 철벽과도 같은 이제동을 상대하면서도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자신감이 넘쳤다. 그 자신감을 원동력으로 신동원은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프로리그에서도 다승 순위를 도배하고 있는 택뱅리쌍 가운데서 당당히 이름을 빛내고 있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MBC게임 고석현이 오랜만에 위너스리그에서 2킬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고석현은 STX 기둥 김구현과 이신형을 연달아 잡아내며 팀이 STX를 4대3으로 제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석현의 활약으로 MBC게임은 2위로 올라섰고 자신감을 되찾은 고석현은 "오늘을 계기로 화승전부터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오랜만에 승자연전 방식에서 2킬을 기록했다. 소감은.A 이번 위너스리그에서 2승4패였는데 드디어 5할을 맞췄다(웃음). 이번 설연휴에서 굳은 결심을 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정신차리고 보니 올인을 하고 있는 내 모습에 화가 났다. 경기를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MBC게임의 든든한 테란 라인인 염보성과 이재호. 두 선수의 활약 덕에 MBC게임이 어느새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선봉에 나선 이재호가 조일장을 잡아주고 대장으로 출전한 염보성이 김윤환을 꺾으며 팀을 지켜냈다. 강력한 테란 투톱을 내세운 MBC게임은 고석현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이번 시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Q 오랜만에 위너스리그에서 2승을 합작했다. 소감은.A 이재호=나는 오늘 이긴 것 같지 않다. 1승1패로 승점이 없지 않나. 위너스리그에서는 2승 이상 해야 남는 장사다(웃음). 그래도 아직까지는 내 기능을 다 하고 있는 저그전에서 이겨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염보성=내 역할을 할 수 있어 기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멘탈이 약하다'는 말은 프로게이머에게 결코 달가운 말이 아니다. 큰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에서 무너질 때마다 그런 비판을 받았던 웅진 김명운 역시 결코 마음이 편하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 10일 피디팝 MSL 4강에서 쓰라린 고배를 마시며 또 한번 비판을 들어야했던 김명운이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런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마음에서는 패배를 완전히 털어버리지 못했을지 몰라도, 경기에서 만큼은 패배로 인해 흔들리는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 말이다. 강한 마인드로 재무장하게 됐다고나 할까.Q 승리를 거둔 소감은.A 오랜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거둬서 좋긴 한데 프로리그가 끝나고 바로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삼성전자는 송병구와 허영무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개인리그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만큼 다른 종족들은 프로토스에 눌려 개인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이성은이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결승전 무대에는 서보지 못했고 결국 삼성전자는 프로토스만 있는 팀으로 굳혀지는 듯했다.그리고 차명환이 이 모든 것을 흔들어 놓는 혁명을 일으켰다. 차명환은 10일 피디팝 MSL 결승전에서 김명운을 3대1로 제압하고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송병구, 허영무 이후로 삼성전자에서는 처음 있는 결승 진출 선수가 된 것. 완벽한 다전제 판짜기로 승리를 따낸 차명환은
2011-02-10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명절 특집마다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분야에 관련된 여성을 함께 인터뷰 하며 한복 촬영을 한지도 2년 째입니다. 2010년 설날 임요환과 서지수를 시작으로 2010년 추석 때는 도재욱과 최은애의 명절 특집 촬영을 진행했고 그때마다 명절 때 읽을 거리가 없던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곤 했죠.그래서인지 이번 설을 앞두고 어떤 선수와 여성분을 엮어 특별 화보를 찍을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데일리e스포츠 모든 기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했지만 딱히 조합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특히 e스포츠에 여성이 워낙 없기 때문에 이번 특별 화보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혀야 했습니다.다행히도 서든
2011-02-05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화승 오즈 구성훈이 공군 에이스를 상대로 올킬을 달성했다. 2009년 1월31일 STX전에서 올킬을 성공한 뒤 정확히 2년 1일만에 또 다시 올킬을 해냈다. 구성훈의 올킬은 쉽지 않았다. 상대 선수 때문이 아니라 같은 팀에 있는 선배 오영종 때문이다. 오영종이 대비하라고 했던 전략의 정반대로 공군 선수들이 플레이했고 구성훈은 청개구리처럼 오영종의 말과 정반대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올킬을 달성했다.Q 이번 시즌 첫 올킬로 화승의 승리를 이끌었다. A 명절 휴가를 보내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오늘 승리로 동료들 모두 즐겁게 휴가를 떠날 수 있을 것 같다.Q 올킬을 예상했나.A 손석희 선수만 잡
2011-02-01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1
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2
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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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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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MSI서 많이 발전...젠지 이길 기회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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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꺾은 T1 '도란' 최현준, "3대0 승리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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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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