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마지막 3일 차 경기에서 단 8점 획득에 그친 젠지가 부진 이유를 돌아봤다. 기본적인 실수가 나왔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젠지가 9일(한국 시각)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츠 수출 센터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4 파이널 3일차 경기서 90점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아쉬움이 남는 마지막 날 경기였다. 2일차까지 82점을 적립하며 4위에 자리했던 젠지는 마지막 3일 차 6경기 동안 단 8점 추가에 그치며 대회를 10위로 마무리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애더' 정지훈은 "2일차까지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는데 마무리를 못해 아쉽다. 오늘 나왔던 실수를 보완해 다음 대회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포' 김민재 역시 "오늘
2024-06-10
마스터스 상하이 챔피언에 등극한 젠지e스포츠가 8월 서울에서 열릴 챔피언스를 정조준했다.젠지가 24일(한국 시각) 중국 상하이 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상하이 결승전에서 팀 헤레틱스를 3 대 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열린 마스터스 마드리드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우승을 놓쳤던 젠지는 이번에는 다시 잡은 기회를 잘 살리며 한국 팀 최초로 발로란트 e스포츠 국제대회 우승에 성공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라키아' 김종민은 "힘들었던 시절들이 다 지나간 것 같다. 저에겐 인생의 굴곡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높은 위치에 섰다"며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더
WH게이밍의 이원주가 8강 진출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이원주가 8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라운드 개인전 16강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의 이태경을 2 대 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원주는 "첫 경기는 2점 차로 끌려가기도 했고, 두 번째 경기는 2점 차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재역전했다. 승부가 너무 짜릿해서 기쁨이 배가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짜릿한 승리에 더해 플레이오프 경쟁 중인 대전의 선수를 탈락시켰다는 점에서 이날 승리는 더욱 의미 있었다. 이원주는 "대진표 같은 라인에 저와 (김)선우 형이 모두 대전 선수를 만났는데, 다 이겨서 꼭 8강
2024-06-08
광동 프릭스의 강준호가 8강 상대인 kt 롤스터 박찬화에게 선전포고했다.광동이 8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라운드 개인전 16강에서 젠지e스포츠의 윤창근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강준호는 "앞서 (최)호석이가 이길 줄 알고 마음 편하게 임하려고 했다. 그런데 호석이가 지면서 화가 났는데, 그래서 더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다"는 말로 경기 소감을 전했다.그의 말처럼 이날 먼저 경기에 나섰던 최호석은 박찬화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강준호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사실 경기할 때는 아무 생각 없었다"며 "그런데 2세트 70분부터
난적 최호석을 꺾고 8강에 오른 kt 롤스터 박찬화가 개인전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박찬화가 8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라운드 개인전 16강에서 최호석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박찬화는 "자력으로 팀전 플레이오프에 꼭 가고 싶었는데, 형들은 그런 게 부담될 거니까 져도 괜찮으니 편하게 하라고 해줬다. 그래서 편하게 했다"며 "또, 라이벌 광동의 에이스를 잡아서 기쁨이 두 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kt는 지난 시즌 개인전 우승자 김정민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7일 곽준혁이 16강에서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박찬화는 "사실 저는 (곽)준혁이
개막 2연승을 기록한 징동 게이밍 '카나비' 서진혁이 처음으로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징동은 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LPL 서머 그룹 스테이지 A조서 썬더 토크 게이밍(TT)을 제압했다.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이어 TT까지 꺾은 징동은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서진혁은 1세트서 니달리로 10킬 0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고 2세트서는 릴리아로 5킬 1데스 1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진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니달리가 좋다고 생각해 솔로랭크서 많이하고 있다. 지금은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챔피언
"많은 분이 저를 보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힘을 받으면 좋겠다."'전설의 전당' 1호 헌액자 '페이커' 이상혁이 그동안의 선수 생활을 돌아보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LoL e스포츠 최고의 스타 이상혁에게 가장 큰 힘을 주는 이들은 팬이라고 한다. 이상혁 또한 자신을 보고 팬들이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1호 헌액을 기념하기 위한 전설의 전당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이상혁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여러 행사에 참여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기자회견에 나선 이상혁은 그동안의 선수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열심히 활동하는 힘
전설의 전당 1호 헌액자가 된 '페이커' 이상혁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냈던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지난달 23일 LoL e스포츠 G.O.A.T.(Greatest of All Time) 이상혁이 라이엇 게임즈가 마련한 '전설의 전당' 1호 헌액자로 이상혁이 선정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전설의 전당'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전용준 캐스터, 윤수빈 아나운서가 진행한 토크 세션에서 이상혁은 "얼마 전부터 '전설의 전당' 때문에 뜨거웠는데, 그때부터 감사했다"며 "좋은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날짜도 그렇고 공간도 뜻깊다.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전설의 전당'
2024-06-07
"유일무이, 전무후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더라도 모자란 선수다"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1호 헌액을 기념하기 위한 전설의 전당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상혁의 헌액을 축하했다. 이 사무총장은 "유일무이, 전무후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더라도 모자란 선수다"라는 말로 이상혁의 헌액에 축하를 보냈다.이정훈 사무총장은 "LCK 사무총장으로서 LCK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마치 제 일처럼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며 "LCK 소속팀들은 무려 8번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이상혁이 속한 T1이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태평양 e스포츠 총괄이 '페이커'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헌액을 축하했다.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1호 헌액을 기념하기 위한 전설의 전당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상헌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태평양 e스포츠 총괄은 개회사를 통해 이상혁에게 축하를 보냈다. 오 총괄은 "e스포츠 선수로서가 아닌 인간 이상혁 또한 팬들이 추앙할 만한 인성을 갖췄음을 보여줬다"는 말로 이상혁의 업적을 돌아보기도 했다.먼저 오 총괄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최고 수준의 숙련도와 성과를 올린
지난달 말, 농심 레드포스는 '애디' 성민규의 영입을 깜짝 발표했다. 성민규는 '미하일' 백상휘가 1군으로 콜업된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성민규는 스트리머로 활동하며 다양한 챔피언을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 동시에 여러 언행들로 인해 많은 논란을 낳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광동 프릭스의 사령탑 '씨맥' 김대호 감독과 벌인 논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런 그가 마침내 프로게이머 데뷔를 앞둔 것이다.자연스레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성민규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농심 사령탑을 맡고 있는 '첼리' 박승진 감
젠지e스포츠의 '렉스' 김해찬이 파이널 무대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젠지가 5일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츠 수출 센터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 4 그룹 스테이지 A/C조 경기에서 72점을 기록, 최종 11위를 기록했다. 젠지는 이번 PGS 4에 출전한 한국 4팀 중 유일하게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해찬은 "매우 만족한다. 특히 경기력이 어느 정도 좋아지고 있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젠지는 PGS 3 당시, 그룹 스테이지 첫날과 마지막 날 사이에 기복을 보이며 불안함을 노출했다. 하지만 이번 PGS 4에서는 양일간 균일한 경기력을 뽐냈다. 김해찬은 "지난 PGS 3 그룹 스테이지보다 교전 부분이나 움직
2024-06-06
지난달 말, 광동 프릭스는 깜짝 영입 소식을 전했다. 원거리 딜러에 유명 스트리머 출신 '리퍼' 최기명을 수혈한 것. 김대호 감독은 지난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최기명 영입 이유를 직접 밝혔다.지난 4일 김대호 감독은 광동을 대표해 '커즈' 문우찬과 함께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스트리머로 오랫동안 활동한 최기명을 영입한 만큼, 최기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대호 감독은 최기명 영입 이유에 대한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오래 알고 지낸 최기명의 실력에 강한 믿음을 보였다.지난 스프링 광동은 '태윤' 김태윤을 주전 원거리 딜러로 기용하며 시즌
kt 롤스터 '데프트' 김혁규가 LCK 3강 구도 격파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kt를 대표해서는 사령탑 강동훈 감독과 함께 김혁규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한 김혁규는 지난 스프링 시즌 굳어졌던 LCK 3강 구도를 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도 상대에게 배우겠다는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스프링 당시 kt는 11승 7패의 성적으로 정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나쁘지만은 않았던 성적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시즌 내내 경기력에서 다소 기복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이에 더해 플레이오프에서는 자신들보다 한 단계 낮은 순위를 기록했던 디플러스 기아에 덜미를
"컨디션에 큰 문제는 없다. 서머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강행군 속에서도 T1 원거리 딜러인 '구마유시' 이민형의 자신감은 넘쳤다. 스프링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를 연달아 치렀지만, 서머를 앞둔 현시점에서 컨디션 문제는 없다는 것이 이민형의 설명이다.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 김정균 감독과 함께 T1을 대표해 참석한 이민형은 "목표는 컨디션 관리 잘하면서 기복 없는 경기력 보여주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힘줘 말했다.이렇듯 이민형은 우승이라는 목표에 앞서 컨디션 관리를 강조했다. 그도 그럴 것이 T1은 젠지e스포츠와 함께 빡빡한 일정을 소화
2024-06-05
"마지막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게 여유 있게 준비 잘하겠다."스프링,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연달아 우승을 놓친 T1의 사령탑 김정균 감독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조급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천천히 가더라도 결국 마지막에 웃겠다는 것이 김 감독의 계획이다.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정균 감독은 다가올 시즌 목표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먼저 김 감독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목표는 우승이지만, 처음부터 너무 달리는 느낌보다는 조급해 하지 않고 마지막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
젠지e스포츠의 사령탑 김정수 감독이 서머 개막을 앞두고 목표를 밝혔다. 김 감독의 목표는 물론 우승이었다.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정수 감독은 새로운 시즌 시작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스프링, MSI로 바쁘게 보냈는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김 감독의 말처럼 젠지는 지난봄을 바쁘게 보냈다. 스프링과 MSI를 연달아 치렀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노력을 보상받았다. 김 감독은 "서머 시즌은 이제 연습을 시작하는 단계다"라며 "저희가 주도권 픽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조합의 사용 여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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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룰러' 박재혁, LCK 팀 관심...변수는 '샐러리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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