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STX 소울 김도우가 3회 연속 MSL 본선에 올라갔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김도우는 MSL 본선으로 가는 관문인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해 반드시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고. 도재욱과의 경기에서는 만족스런 결과를 냈지만 이스트로에서 함께 활동하던 박상우에게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는 김도우는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갈고 닦아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Q 3회 연속 MSL 본선에 올랐다.A 지난 MSL 이후로 프로리그 등 공식전에 나간 적이 없다. 2개월 동안 쉬었다. 오랜만에 공식전을 하게 되어 떨렸다. 2승1패로라
2011-03-17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웅진 스타즈 박상우가 삼성전자 차명환의 인터뷰를 보고 발끈(?)했다. 지난 번 차명환이 프로리그를 마치고 애먼 박상우를 언급하면서 "이재호 선수가 영입됐으니 밥그릇을 잘 지켜라"라는 내용의 발언을 하자 이번에는 박상우가 "결승전에 올라갔던 선수가 포스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자기 앞가림을 잘했으면 좋겠다"며 맞대응했다. 차명환과 박상우가 만들어가는 '설화'가 갈수록 흥미로워질 것 같다.Q 3회 연속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A 이겨서 기쁘다. 다시 한 번 개인리그 기회가 주어져서 더욱 기쁘다.Q 고강민과의 경기에서 SCV로 저글링을 못 봤다.A 저글링이 오는 것을 보지 못했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MBC게임 박수범이 숨겨뒀던 비기를 꺼내들면서 MSL 본선에 올랐다. 하이트 한두열에게 첫 경기를 지고 SK텔레콤 고인규와의 패자전에서도 어렵게 승리한 박수범은 한두열과의 재대결에서 커세어-드라군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사용하면서 승리했다. 박수범은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고 어려운 경기를 하는 나를 보면서 이 전략을 써야만 이길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Q 두 번째 MSL 본선에 올라간 소감은. A 대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연습은 많이 했는데 실전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올라가서 정말 기쁘다.Q 한두열과의 첫 세트에서 다 이긴 상황이었다.A 하이템플러로 막는 것이 중요했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이중대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예선 D조 경기에서 참가자들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52포인트를 획득, 1위로 통과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중대는 1라운드 꼴찌로 시작해 10라운드까지 매 경기 혈전을 벌인 끝에 얻은 승리라 기분도 남다르다고 전한다. 이중대는 "운이 많이 따라줬다. 연습량도 많이 부족했는데 1위까지 올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Q 1위로 통과한 소감은.A 연습량이 부족했는데도 불구하고 1등을 거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기쁘긴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경기에는 연습을 많이해서 무조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문호준이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13차 카트라이더 리그 예선 C조 경기에서 57포인트를 획득, 조 1위로 C조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퍼펙트게임으로 경기를 끝내겠다는 각오로 임한 문호준은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첫 경기를 1위로 마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퍼펙트게임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Q 예선 1경기를 1위로 통과한 소감은.A 1등으로 통과해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퍼펙트게임을 놓쳐 아쉽다. 사실 처음에는 유영혁 선수나 전대웅 선수가 퍼펙트승리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실패했기 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2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2월 로스터에서 빠지면서 2군 생활을 했던 윤용태는 복귀 이후 위너스리그 3킬에 이어 MSL 4회 연속 진출까지 일궈내면서 점차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1차전 고인규와의 경기에서 35분이나 경기를 했던 윤용태는 "2군에서 올라온 이후 조바심이 나는 버릇이 생긴 것 같다. 이것만 자제하면 과거의 포스를 되찾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Q 12번째 MSL 본선에 올랐다.A 요즘 들어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나도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12회 진출도 기쁘지만 나를 둘러싼 전체적인 상황 자체가 좋다.Q 고인규와의 경기에서 표정이 좋지 않았다.A 경기력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새 환경서 감각 찾고파SK텔레콤 T1의 '터줏대감'이었던 고인규가 공군 에이스에 입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SK텔레콤과의 합의를 통해 고향인 광주로 내려간 고인규는 한 달 여의 고민 끝에 공군 에이스에 입대 지원서를 넣었고 지난 2월 합격 통지를 받았다.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 참가해 통과하는 파란(?)을 일으킨 고인규는 "공군에 지원한 이유는 프로게이머로서 제2의 도약을 해보겠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2004년 SK텔레콤 T1이 창단될 때 연습생이었던 고인규가 정들었던 8년간의 T1 생활을 끊고 공군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할 때까지의 심경을 들었다.◆멋 모르던 아마추어고인규가
2011-03-16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KT 롤스터 김대엽이 진정한 대형 사고를 쳤다. 이동통신사의 라이벌이자 e스포츠계의 라이벌로 굳어진 SK텔레콤을 맞아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대엽은 정명훈, 김택용, 정윤종, 도재욱을 연파하며 올킬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한 번도 올킬을 당하지 않은 SK텔레콤이었고 에이스를 모두 꺾었다는 점에서 김대엽의 올킬은 대형 사고임에 틀림 없다. 또 김대엽의 승리로 KT는 위너스리그 1위는 물론, 프로리그 전체 순위에서도 1위에 등극했기에 더욱 의미가 큰 올킬이었다.Q 10-11 시즌 두 번째 올킬을 기록했다. A 1위인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올킬했다는 것이 의미가 큰 것 같다. 나의 올킬로 팀이 1위로 등극해서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하이트 신상문과 조병세가 위너스리그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그동안 테란 라인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하이트 부진의 가장 원인으로 지적됐기에 두 선수의 부활은 더욱 의미가 깊다. 신상문의 경우 위너스리그에서 SK텔레콤전을 하기 전까지 2승8패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으며 조병세는 2월 한달 동안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수모도 겪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두 선수는 이제 훨훨 날아오를 채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폭스전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두 선수와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오랜만에 승리를 합작했다. A 신상문=이렇게 위너스리그에서 테란 라인이 승리를 거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웅진 스타즈가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실낱같은 희망을 잡았다. 3위에 랭크된 삼성전자를 잡아내면서 8승8패가 된 웅진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10승이 되면서 다른 팀의 결과에 따라 포스트 시즌에 오를 수도 있다. 세트 득실에서 많이 모자라지만 삼성전자와의 경기처럼 큰 스코어 차이로 이길 경우 아직 희망이 있다. 삼성전자를 꺾은 웅진의 저그 두 명을 만났다.Q 승리한 소감은.A 임정현=정말 기쁘다. 2킬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팀에 도움이 되서 기쁘다.Q 간만에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A 김명운=오랜만에 마무리했다. 개인 성적에서 승보다 패가 많은데 오늘은 패배가 없어서 더 뿌듯하다
2011-03-15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화승 박준오와 김태균이 이제동 없이도 위너스리그 2위를 확정 지으며 한층 탄탄해진 전력을 과시했다. 박준오는 공군을 상대로 올킬을 눈 앞에 두고 아쉽게 3킬에 머물렀지만 오늘 활약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김태균 역시 마무리에 성공하며 위너스리그 2위 확정이라는 기분 좋은 선물을 화승에 안겼다. Q 위너스리그 2위를 확정 지었다. A 박준오=팀이 위너스리그 2위를 확정 짓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 이 분위기를 계속 살려 위너스리그뿐만 아니라 5, 6라운드 때도 좋은 분위기 이어갔으면 좋겠다.김태균=팀이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기분이 좋다. Q 오늘 경기력이 무척 좋았는데. A 박준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 진영화가 화이트데이에 2킬을 팀에 선물하면서 '하이트데이'를 성사시켰다. 도재욱과 정명훈을 상대로 깔끔하게 승리한 진영화는 4라운드에서 9승2패로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소속팀 하이트 엔투스도 위너스리그에서 공군과 폭스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Q 최근 기세가 좋았다. 오늘도 2킬로 하이트가 승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A 오늘이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에 보탬이 되서 좋다. SK텔레콤에서 비중있는 도재욱 선수와 정명훈 선수에게 승리를 따내서 기쁘다.Q 1세트에서 하이템플러 견제가 좋았다. A 옵저버로 도재욱의 본진을 봤
2011-03-14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역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이 에이스의 역할이었다. STX와 한 세트씩 주고 받는 접전을 펼친 MBC게임이 결국 7세트까지 승부가 이어지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결국 에이스 염보성이 승리를 거두며 MBC게임에게 1승을 선사했다. Q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감은. A 항상 앞쪽 세트에 출전해 1킬 하고 일찍 경기석에서 내려갔는데 이번에는 같은 1킬이라도 팀 승리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웃음). Q 마무리를 하게 되면 같은 1승이라 해도 다른 기분이 들 것 같다. A 위너스리그에서 두 번 패를 하지 않았던 것이 다 STX전이었다(웃음). 다른 경기는 이겼다 해도 1패를 계속 기록했는데 이상하게 STX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웅진 김명운이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폭스전 승리에 일조했다. 에이스의 역할은 연승을 이어주는 것보다 연패를 끊어주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폭스 선봉 전태양에게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을뻔한 팀을 위해 집중력을 발휘, 기어이 기적같은 역전승을 따내는 모습은 왜 김명운이 윤용태가 없는 동안 웅진의 에이스로 불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윤용태가 3킬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음에도 경기 MVP로 뽑힌 김명운은 "전태양 선수와의 경기가 끝날때쯤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며 "MVP를 받은 것이 그렇게 의외의 결과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Q MVP로 선정됐다. 의외의 결과인
2011-03-13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KT 롤스터 김대엽이 삼성전자라는 '대어'를 상대로 올킬을 노렸지만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차명환, 임태규, 허영무 등을 연파했고 송병구와 맞닥뜨렸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이번 시즌 두 번째 올킬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김대엽은 "아쉽기는 하지만 배울 점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며 "더욱 갈고 닦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Q 3킬로 맹활약을 펼쳤다. A 예전에도 올킬한 적이 있지만 오늘이야말로 올킬을 노렸다. 그렇지만 송병구 선수에게 졌을 때 올킬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하지만 뒤에서 이영호가 마무리를 잘해주고 팀이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Q KT가 위너스리그 1위를 확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KT 롤스터가 위너스리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탓에 이영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였지만 KT는 김대엽, 김성대, 우정호, 최용주 등 다양한 선수들이 의미 있는 승리를 따내면서 이영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 결과 KT는 정규 시즌 세 경기를 앞두고 14승1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1위를 확정했다. 이영호도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런 성과를 내지 못했을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Q 승리를 마무리했다. A 대장전 30연승이라고 들었다. 내 목표가 아무도 밟아보지 못한 기록에 도전한다는 것이었는데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그 기록에 도달해 기쁘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지난 2월 동안 그 누구보다 힘들었을 윤용태. 2군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으며 2월 내내 숙소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봐야 했을 윤용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2월의 아픔을 씻어버리기라도 하듯 윤용태는 13일 폭스전에서 이번 시즌 첫 3킬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다. 윤용태의 부활은 웅진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Q 복귀 이후 첫 인터뷰다.A 처음에는 내가 2군으로 강등 됐다는 것이 현실이 아닌 것 같더라.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고민도 많이 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 데뷔 이후 프로리그를 항상 갔었는데 숙소에서 2군 선수들과 오순도순 팀을 응원하면서 정말 기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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