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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MVP 박수호 "프로토스는 '그 종족'이다"

MVP 박수호가 WCS GSL 코드A 중계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곰exp 방송 캡처).
MVP 박수호가 WCS GSL 코드A 중계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곰exp 방송 캡처).
MVP 박수호가 2013년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2014년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수호는 코드A I조 경기에서 한 세트도 잃지 않으면서 테란 김영일, 프로토스 김정훈을 제압하며 코드S 본선에 올랐다. 최근 프로토스의 강세에 대해 "그 종족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세다"며 "테란 선수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하자고 하는데 테란도 충분히 세다"며 유머 감각을 뽐냈다.

Q 코드S에 무난하게 진출했다.
A 같은 조에 김영일이라는 잘하는 테란이 있어서 조금 두려웠다. 아직까지 테란전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부담이 되기는 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맹독충으로 김영일을 제압했다.
A 지난 프로리그부터 '뮤링링' 컨트롤이 잘 되기 시작하면서 안정감을 찾고 있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테란전에서 뮤링링으로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우승자 출신이다. 이번 시즌 코드S의 구도를 어떻게 생각하나.
A 사실 오늘 이긴 것이 코드S 경기였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로 긴장 많이 했다. 요즘 다른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서 모든 경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우승자 타이틀이 있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Q 까다로운 종족은.
A 프로토스다. '그 종족'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듯하다.

Q 테란과 저그가 연합군을 형성한 듯한 분위기다.
A 테란이 요새 물타기를 하고 있다. 테란은 늘 자기들이 당한다고 한다. 사실 테란은 좋다. 테란 선수들이 더 많은 연구를 하길 바란다.

Q 개스 채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꼬인 감이 없지 않다.
A 개스 수급이 늦어지더라. 뭔가 꼬인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서 더 한 기 한 기 소중하게 컨트롤했다.

Q 목표는.
A 2013년 개인적으로는 죽을 쒔다고 표현하고 있다. 2014년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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