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통합 포스트시즌 4강 1경기 1차전
▶CJ 엔투스 4대3 SK텔레콤 T1
1세트 이재선(테, 6시) < 회전목마 > 승 박령우(저, 11시)
2세트 김준호(프,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어윤수(저, 11시)
3세트 신동원(저, 11시) 승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김민철(저, 1시)
4세트 정우용(테, 11시) 승 < 아웃복서 > 김도우(프, 5시) 5세트 변영봉(프, 11시) < 프로스트 > 승 정윤종(프, 1시)
6세트 김정우(저, 7시) < 만발의정원 > 승 원이삭(프, 1시)
에이스 결정전 김준호(프, 1시) 승 < 회전목마 > 어윤수(저, 6시)

CJ 엔투스 김준호가 '회전목마'에서 올인 공격으로 SK텔레콤 T1 어윤수를 격파했다.

김준호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통합 포스트시즌 4강 1경기 1차전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격해 과감한 올인으로 어윤수를 하루 2패로 몰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초반 연결체를 늘려가면서 자원에 욕심을 내는 듯 보였지만 김준호는 올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준호는 전진 수정탑에 추적자와 광전사를 동반해 어윤수의 확장 기지로 파고 들었다.

어윤수가 바퀴와 여왕, 저글링으로 잘 막아내는 듯 보였지만 김준호는 목숨을 걸고 광전사와 추적자를 동반해 컨트롤로 이득을 챙겼다. 김준호는 광전사로 확장 기지 부화장을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준호는 어윤수의 바퀴를 추적자로 제압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