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통합 포스트 시즌 4강 2경기 1차전
▶KT 4대2 진에어
1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아웃복서 > 조성주(테, 5시)
2세트 이영호(테,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하재상(프, 5시)
3세트 김명식(프, 1시) < 만발의정원 > 승 방태수(저, 7시)
4세트 전태양(테, 11시) 승 < 회전목마 > 김도욱(테, 1시) 5세트 주성욱(프, 11시) < 프로스트 > 승 김유진(프, 5시)
6세트 김성대(저, 11시) 승 < 해비테이션스테이션 > 이병렬(저, 1시)

"올인 성공!"

KT 롤스터 김성대가 저글링과 맹독충 올인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을 제압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성대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통합 포스트 시즌 4강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차전 6세트에서 이병렬을 상대로 저글링과 맹독충 러시를 통해 승리를 따냈다. 김성대가 승리하면서 KT는 진에어를 4대2로 제압했다.

김성대는 저글링과 맹독충 올인 공격을 준비했다. 이병렬이 먼저 산란못을 짓고 저글링을 뽑자 12기까지 일벌레를 생산한 김성대는 몇 기 되지 않는 저글링으로 수비를 해냈다.

본진 안에 맹독충 둥지를 건설한 김성대는 저글링 2기를 빼돌려 맹독충으로 변태하려 했지만 발각되면서 작전이 늦춰졌다. 본진에서 맹독충 2기를 생산해 저글링과 함께 밀고 들어간 김성대는 이병렬이 여왕으로 수비를 해내지 못하자 맹독충과 저글링으로 밀어붙여 일벌레를 대거 잡아냈다.

앞마당을 가져간 김성대는 가시촉수를 건설하며 역전의 발판을 줄였다. 바퀴로 체제를 전환한 김성대는 이병렬의 앞마당을 장악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