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이지훈의 바론 스틸! SKT S, 결승 눈 앞](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73021441546058_2014073022020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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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애로우즈 1-2 SK텔레콤 T1 S
1세트 KT 애로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S
2세트 KT 애로우즈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S
3세트 KT 애로우즈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S
SK텔레콤 S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4강 1경기 3세트에서 KT 애로우즈와 거듭된 전투에서 조금씩 이득을 챙겼고, 경기 막판 상대의 무리한 바론 오더를 놓치지 않고 에이스로 이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초반부터 쉴 새 없이 전투가 펼쳐졌다. KT 애로우즈는 '루키' 송의진이 점멸 매혹을 날려 '호로' 조재환을 당겨왔고, 곧바로 '카카오' 이병권의 자르반 4세가 호응하면서 선제점을 챙겼다. 그리고 첫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SK텔레콤 S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조재환이 상단을 찔러 '마린' 장경환의 그라가스와 협공을 펼쳐 '썸데이' 김찬호의 엘리스를 잡아낸 것. 또 드래곤 앞 5대5 싸움에서도 4킬 3데스로 이득을 봤다.
이후 두 팀은 계속해서 드래곤을 둘러싸고 전투를 펼쳤다. 매번 SK텔레콤 S 배준식이나 이재완이 먼저 끊긴 상황에서 싸움이 시작됐지만 지속 싸움에서 앞선 SK텔레콤이 조금씩 앞서나갔다.
글로벌 골드는 SK텔레콤 S가 5,000 가량 앞선 상황. KT 애로우즈는 아군 정글에서 이병권이 쓰레쉬의 '사형 선고'에 걸려들면서 불리하게 전투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병권은 '대격변'과 깃창 콤보로 무사히 빠져나갔고, 송의진의 아리가 날린 매혹에 배준식의 트리스타나가 걸려들면서 KT 애로우즈는 드래곤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주변을 서성이던 장경환의 그라가스까지 매혹으로 저 세상에 보내면서 KT 애로우즈는 기세를 탔다.
장경환의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이 빠진 것을 본 KT 애로우즈는 곧바로 전투를 개시했다. 송의진의 아리가 날랜 움직임으로 더블 킬을 올렸고, 상대의 핵심 챔피언 셋을 끊어내면서 자연스레 바론은 KT 애로우즈의 손에 들어갔다.
SK텔레콤 S는 바론 대치 상황에서 장경환이 끊기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KT 애로우즈가 체력이 적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바론을 치기 시작했고, SK텔레콤 S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앞선에서 몸으로 막아서는 하승찬의 알리스타를 끊어낸 뒤 이지훈의 오리아나가 바론 스틸에 성공했고, 배준식은 화력 쇼를 펼치며 펜타 킬을 달성, 3세트 승리를 자축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