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B 서머] SKT K '페이커' 이상혁의 코그모 덕에 구사일생!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80519365618812_20140805193921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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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K -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
1세트 SK텔레콤 T1 K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
"페이커의 코그모도 금지 대상!"
SK텔레콤 T1 K는 5일 온라인상으로 진행된 아이티엔조이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서머 2014 4강 B조 진에어 스텔스와의 1세트에서 내셔 남작을 한 번도 가져가지 못했지만 이상혁의 코그모가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인 덕에 한 번의 타이밍에 경기를 끝냈다.
이상혁의 코그모는 5킬 2어시스트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한 번도 잡히지 않으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내는 역할을 해냈다.
라인 교대를 통해 원거리 딜러를 키워내겠다는 생각을 가진 두 팀은 별다른 교전 없이 10분대를 넘겼다. 12분에 하단 지역에서 SK텔레콤 T1 K가 정글러 '벵기' 배성웅의 렝가를 앞세워 먼저 공격을 걸었지만 정글러 이상현의 엘리스가 근처에 있었고 여창동의 문도 박사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진에어 스텔스의 대처에 막히면서 3킬이나 허용하고 말았다.
13분에 정글 지역에서 도마뱀장로를 사냥하던 배성웅이 이상현의 엘리스에 잡히면서 레드 버프를 내주는 듯했지만 SK텔레콤 T1 K는 '페이커' 이상혁의 코그모가 이상현을 제압하면서 버프를 빼앗아왔다. 16분에 중앙 지역 포탑을 커버하기 위해 배치된 배성웅이 2인 포위 공격에 의해 잡혔지만 뒤를 따라 들어온 이상혁이 살아있는 곡사포를 계속 적중시키며 이상현을 재차 제압했다.
동료들이 진에어 스텔스의 협공에 한 명씩 끊겼지만 SK텔레콤 T1 K에게는 이상혁의 코그모가 있었다. 드래곤을 둘러싼 전투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면서 킬을 따낸 이상혁은 10명 가운데 가장 많은 CS를 기록하며 대천사의 포옹과 라바돈의 죽음 모자까지 가져갔다.
이상혁이 잘 버텨줬지만 27분 진에어 스텔스가 내셔 남작을 몰래 사냥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룰루로 플레이한 진에어 스텔스 '플라이' 송용준의 룰루가 하단 지역을 집중 공략한 것. 하단 지역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치던 진에어 '플라이' 송용준의 룰루와 SK텔레콤 T1 K의 원거리 딜러 '피글렛' 채광진의 트리스타나의 자존심 싸움에서 송용준이 승리하면서 하단 지역에 서서히 균열이 발생했다. 진에어 스텔스의 4명이 내셔 남작을 공격할 것 같이 시선을 끄는 동안 송용준은 SK텔레콤 T1 K의 하단 지역을 집중 공략했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SK텔레콤 T1 K는 기습적으로 중앙 지역으로 몰려갔다. 하단 지역을 압박하던 진에어 스텔스의 송용준을 잡아낸 SK텔레콤 T1 K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억제기를 파괴했다.
진에어 스텔스가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벌리던 중 퇴각하는 과정에서 뭉치자 SK텔레콤 T1 K는 포위 공격을 시도했고 이상혁의 코그모가 순식간에 더블킬을 올리면서 전세를 뒤집었고 그대로 중앙 지역을 돌파, 경기를 끝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