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시즌(이하 롤드컵)이 곧 막을 연다. 오는 18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한국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중국 에드워드게이밍의 대결을 시작으로 1개월 간의 긴 여정에 돌입한다. 이번 롤드컵은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2013 시즌 한국 대표팀인 SK텔레콤 T1 K가 우승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대한 관심이 한껏 고조됐고 한국이 2014 대회를 유치한다고 공식 발표되면서 더욱 큰 이슈가 됐다. 그러나 지난 5월 라이엇
2014-09-16
리그오브레전드 재팬리그(이하 LJ리그)가 오는 21일 그랜드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윈터 시즌 우승팀인 래스컬 제스터와 스프링과 서머 시즌을 석권한 데토네이션FM이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번 그랜드파이널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LJ리그 최고의 팀을 가리는 자리이며 대회 자체를 세계 3대 게임쇼라고 할 수 있는 도쿄게임쇼 특별 무대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처음으로 대기업인 아마존 재팬이 후원사로 참가
2014-09-15
IEM, 드림핵, WEC 등 다양한 스타크래프트2 국제 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프로리그 기간 동안 협회 소속 선수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물론 일정을 조정해 가끔 협회 소속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해외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보다 국제 대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단순히 국제 대회가 상금 획득의 장이었다면 협회 소속 선수들이 손해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 대회들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커뮤니티가 시끄럽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 '댄디' 최인규 때문이다.최인규는 솔로 랭크에서 좋지 못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전 프로게이머인 '엑스페션' 구본택, '훈' 김남훈과 함께 경기하다가 채팅한 내용이 문제가 됐고, 이는 곧바로 선수의 인성 문제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는 팀 동료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최인규가 구본택에게 '열등감을 느끼냐'고 했던 것을 빗대어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풍자물이 쏟아지고 있고
2014-09-14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5일 스타크래프트2 공식 홈페이지에 블리자드가 공지를 올렸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2015 시즌에는 참여 지역 거주 요건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블리자드의 표현을 직접 옮겨 본다.'2015년부터 모든 WCS 선수들은 선택한 지역의 법적 거주자이어야 합니다. 즉 자신의 국적이 속하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며 해당되는 WCS 리그에 참여하려면 적합한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WCS 아메리카 그리고 유럽의 지역별 예선에 참
2014-09-13
지난주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업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SK텔레콤 T1 K가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나진 실드에게 무너지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 그동안 SK텔레콤 K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페이커' 이상혁이 건재한 상황이었다.나진 실드는 롤챔스 서머 16강에서 3무에 그쳤고, 8강에서 KT 롤스터 애로우즈에게 역전패를 당하는 등 지난 스프링 시즌 준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롤드컵 대표 선발전 출전은 확정 지었지만 당시
2014-09-05
1일 새벽 멀리 캐나다 토론토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IEM 시즌9 토론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승전보였다. 이영호는 8강에서 '스누트' 얀스 아스가르드에게 2패를 당한 뒤 내리 3승을 따내는 극적인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올랐고 '해외 대회 종결자'로 알려진 리퀴드 '태자' 윤영서를 3대1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팀 동료인 주성욱을 상대로 4대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이영호의 IEM 토론토 우승은 여러가지 의미
2014-09-03
KT 롤스터 이영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토론토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면 국내에서 스포TV 게임즈가 전 경기를 생중계했다는 것이다.스포TV 게임즈는 올해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벌어진 IEM 월드 챔피언십 대회부터 중계권을 구입해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스포TV 게임즈는 중국 센젠에서 열린 IEM 시즌9 첫 번째 대회인 IEM 센젠을 중계했고 이번 IEM 토론토도 빠트리지 않았다.사실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2가 인기를 다
2014-09-02
KeSPA컵이 오는 9월 대회 개막을 앞두고 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선을 최근 진행했다.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체제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1티어 대회이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티어 대회로 열리는 것이 뭐가 중요하냐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KeSPA컵 대회 우승(WCS 1,500점)은 인텔익스트림마스터즈(IEM), 드림핵 등 2티어 대회(WCS 750점)로 진행되는 해외 대회 2개를 석권한 것과 같기 때문
2014-08-31
안녕하세요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해설위원 정준입니다. 지난 주 펼쳐졌던 특별한 이벤트전 경기, 다들 즐거우셨나요? 누구도 예상 못한 네오플팀의 승리에 경기를 직접 치뤘던 당사자들조차 얼떨떨한 분위기였습니다. 저 역시 다시 선수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개인적으로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감상하셨길 바랍니다.뜨거운 여름과 함께 했던 2014 액션토너먼트 SUMMER 시즌도 이제 대망의 결
2014-08-29
지난 주 액션토너먼트를 본 사람들은 독특한 이벤트전에 어리둥절했을지도 모릅니다. 올스타전이라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잘하는 선수들끼리 한 팀씩 이뤄 두 팀이 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전혀 다른 사람들이 리그에 참가했기 때문입니다. 던전앤파이터 올스타팀에 대항한 선수들은 네오플 직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직원과는 조금 다르지요. 그들은 엄청난 이력의 소유자들입니다. 액션토너먼트의 전신이었던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이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인비테이셔널은 피파온라인3가 서비스되는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아시아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또 대회 마지막 날에는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직접 피파온라인3를 플레이
2014-08-28
지난 주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한 기사로 넘쳐냈다. 해외 유명 스타들부터 국내외 인기인들, e스포츠에 종사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들과 관계자들까지 너도 나도 얼음물을 뒤집어썼고 3명씩 추천했다. 하루에만 3~4명에게 추천을 받은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일주일 내내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화제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기부 행사다. 추천을 받은 사람이 얼음물을 끼얹고 함께 할 3명을 지목하는 이벤트다.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2014-08-27
안녕하세요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해설위원 정준입니다. 던전앤파이터가 여러분들과 함께 한지 어느덧 9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락실 게임의 아류'라는 혹평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한국과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제는 세계 No.1을 다투는 훌륭한 게임으로 성장했죠. 던파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2D게임, 그것도 MORPG의 PvP 콘텐츠를 가지고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를 견뎌내고, e스포츠 국산종목으로서의 역할을 십분 해내
2014-08-22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이 e스포츠 리그 최초로 결승전을 3일에 거쳐 실시하면서 팬들의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3일 내내 현장을 찾은 팬들로 넥슨 아레나는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500명으로 제한했던 수용인원을 600명으로 늘렸지만 700명이 넘는 팬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할 정도로 이번 파이널 위크는 성공을 거뒀습니다.단순히 현장 관람객만 많이 왔다고 해서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번 파이널 위크는 선수와 팬
KT 롤스터 애로우즈가 무려 여섯 시즌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애로우즈의 이번 우승으로 KT LOL팀은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를 말끔하게 떼어냈다.2012년 겨울 창단한 KT 애로우즈는 형제팀 불리츠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KT 불리츠가 창단 후 첫 출전한 롤챔스에서 3위를 거둔 반면 애로우즈는 8강에 그쳤다. 게다가 2013년 서머, 윈터 시즌에는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렇게 KT 애로우즈는 팬들의 기억에서
2014-08-21
지난 9일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이 막을 내렸다.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이 2년 4개월 만에 프로리그에서 대결을 펼쳤고 수많은 관중이 한강변 세빛둥둥섬에서 두 팀의 결승전을 지켜보는 가운데 KT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시즌은 많은 변화들을 시도했다. 스포TV 게임즈가 단독으로 프로리그를 진행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대회를 흥행시켰고 한국e스포츠협회 또한 확고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면서 팬 서비스에 나섰다. IM, MVP, 프라임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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