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을 밥 먹듯이 치른 선수들이 모여있는 악마군단이었기 때문에 신예들로 구성된 투혼이 이길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아니나다를까 첫 세트부터 투혼은 긴장한 빛이 역력했고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그러나 투혼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첫 세트에서 한번 손을 푼 투혼 선수들은 이후 긴장을 풀고 제 실력을 발휘했고 결국 악마군단에게 역전을 일궈내고 8강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Q 힘들게 8강 최종전에
2013-07-22
자각몽이 돌풍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라온 앳모스피어를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과 대결하는 자각몽의 서다영과 현지혜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결승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Q 결승전에 올라간 소감은. A 서다영=기쁘다. 평상시 라이플러가 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다 같이 잘한 것 같다. A 현지혜=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쉽게 올라간
액션 토너먼트 2013 서머 사이퍼즈 패자조 8강 경기는 모두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첫 경기에서 진격이 초반 불리함을 딛고 역전하더니 두 번째 경기인 5857 역시 개인기로 불리한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따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5857은 승자조 경기에서 어떤 팀이 내려와도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Q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기분이 어떤가. A 박현준=주캐릭터가 드렉슬러인데 상대팀에게 빼
팀플레이는 분명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가진 개인 역량이 워낙 뛰어나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 시즌 우승팀 소속 세 명과 4강 진출팀 두 명이 속해 있는 강팀인 OP를 꺾을 수 있었다. 진격은 다음 경기에서 자신들을 패자조로 떨어트린 바니레인저팀을 만나고 싶다고 선전포고 하며 리그를 보는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Q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기분이 어떤가. A 최동오=매우 좋다. 솔직히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 질 줄 알았다. 초반 상
세계 AOS 장르를 선도하는 도타2가 국내에 상륙했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도타2는 이전부터 도타를 즐겨왔던 국내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동일 장르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국내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도타2의 성공에 대해 불안한 시선도 있었지만 넥슨 스타터 리그(이하 NSL)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이에 대한 우려도 불식됐다.베타 서비스가 시작되기도 전에 예선을 시작했던 NSL은 4강과 결승전 현장에 1,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
프로리그 12-13 시즌이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CJ 엔투스가 가장 먼저 새로운 팀 구성에 나섰다. CJ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EG-TL의 감독으로 활동하던 박용운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POS부터 시작해 MBC게임 히어로에서 코치를 맡았고 2008년부터 SK텔레콤 T1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용운 감독은 코치와 감독으로 활동하는 동안 12-13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포스트 시즌에 오르면서 '포스트 시즌 단골'로 이름을 날렸다. CJ 엔투스
프로리그 200승을 달성한 감독이지만 항상 포스트시즌 전패라는 불명예가 따라다니기도 했다. STX 김민기 감독에게는 목에 가시가 박힌 것처럼 포스트시즌은 항상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지옥'과도 같은 일정이었다.그러나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은 STX를 위한 시간이었다. SK텔레콤과 KT를 무결점 플레이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한 STX 김민기 감독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Q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포스트 시즌이
2013-07-21
코칭 스태프들이 입을 모아 변수라고 이야기했던 조성호. 지난 시즌 신인왕과 다승왕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지만 스타크래프트2 적응에는 물음표였기에 이번 시즌 정규시즌 활약은 다소 미비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조성호는 코칭 스태프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승리를 따내며 STX가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데 일등 공신으로 거듭났다.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정규 시즌이 끝나고 인터뷰 했을 때 내 몫만 잘하면 결승 진출을 할
윈터 시즌 우승팀인 나진 소드가 지난 대회에서는 8강, 이번 대회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 생겼다. 과거에는 중차대한 고비에서 특유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에는 고비마다 약체라고 평가되는 팀들에게 덜미를 잡히는 아쉬움을 남겼다. 2세트에서 나진 소드의 승리를 이끈 'PraY' 김종인은 "CTU와의 경기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1대1 타이를 이룬 것이 너무나 후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Q 며
2013-07-20
진에어 스텔스가 의미 있는 1승을 거뒀다. 20일 나진 소드와의 16강 마지막 대결에서 진에어 스텔스는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세트를 잡아내면서 '물귀신 작전'을 성공시켰다. 그 중심에는 쉔으로 플레이하면서 나진 소드를 흔들었던 여창동(아이디 Trace)이 있었다. 여창동은 "렝가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다운그레이드가 되면서 실전에서 써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Q MVP를 받은 소감은.A 김남훈 선수가 받을 줄 알았는데
MVP 오존 구승빈의 손에 베인이라는 챔피언이 걸리면 팀은 마음을 놓아도 된다. 지난 스프링 시즌 결승에서 베인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진격의 베인', '진격의 고딩', '진격의 승빈' 등 여러 별명을 만들어냈던 구승빈은 제닉스 스톰과의 20일 경기 1세트에서도 베인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Q 서머 시즌 첫 인터뷰다. MVP에 오른 소감은.A 베인을 택해서 오랜만에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오랜만에 팀을 승리로 이끈 것 같아 기분 좋다.Q 제닉스 스톰이 요
제닉스 스톰의 '라간' 임경현이 MVP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MVP 오존의 10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저지하긴 했지만 1세트에서 패하면서 제닉스 스톰은 이미 16강에서 탈락이 확정됐다. 탈락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임경현은 "우리 팀을 후원하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Q 2세트에서 MVP에 올랐다.A MVP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어서 얼떨떨하다.Q 2세트에서 압승을 거뒀다. A 1세트에서 패하면서 분
KT 롤스터가 STX 소울과의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대4로 대패했다. 4토스 전략을 내세웠지만 모두 패했고 에이스 이영호가 유일하게 승리했다. 경기에서 패한 KT 이지훈 감독은 경기 만난 자리에서 "프로토스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잘 추스려서 2차전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 1차전에서 패했는데.A 상대 전략도 좋았지만 프로토스 선수들이 생각이 많았다. 잘 추스려서 2차전을 준비하
STX 소울이 포스트 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K텔레콤 T1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STX는 KT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4대1로 완승을 거뒀다. 프로토스끼리 매치업을 형성한 엔트리가 적중했고 에이스 이신형은 여전한 기량을 유지했다. STX는 내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결승전에 오르게 된다. 포스트 시즌 돌풍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STX 소울의 '함장' 김민기 감독을 만났다.Q 1차전을 잡아낸 소감은. A (백)동준이가 승리한다면 1차전을 잡을
정규시즌에서는 부진했던 STX 소울 변현제가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를 이어가며 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변현제는 20일 벌어진 KT 롤스터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이 3대1로 앞선 5세트에 출전해 김대엽을 제압했다. 암흑기사가 막혔지만 곧바로 추적자와 집정관 찌르기로 상대 본진을 장악해 승리를 따냈다. Q 팀의 승리를 마무리한 소감은. A 플레이오프 1경기를 승리해서 기분 좋다. 내일 경기도 완벽하게 승리하도록 하겠다.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서포터를 맡고 있는 홍민기의 별명은 '매라신'이다. '매드 라이프'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지만 '神급' 플레이를 자주 펼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KT 롤스터 불리츠에게 1세트를 내준 이후 홍민기는 오래도록 쓰지 않았던 알리스타를 다시 꺼내 들어 주위를 놀라게했고 여전한 기량을 앞세워 복수전을 이끌었다. CJ 홍민기는 "하단의 작전 지시권은 선호산이 갖고 있는데 선호산의 지시가 좋았고 그 덕에 팀도 이긴 것 같다"며 자신을
2013-07-19
KT 롤스터 불리츠의 상단을 맡고 있는 '인섹' 최인석이 CJ 엔투스 프로스트와의 1세트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CJ가 어떤 챔피언을 택하단 받아내겠다는 자세로 챔피언을 금지시켰을 때 최인석은 말파이트 카드를 꺼냈고 상단에서 솔로킬을 따낸 뒤 중요 교전에서 궁극기인 멈출 수 없는 힘을 적중시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인석은 "상단으로 전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의 폭이 좁지만 많은 노력을 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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